[충북일보]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김동식(54) 형석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괴산증평군학운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괴산증평학운위원장협의회장에 김동식 형석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동욱 도안초등학교 위원장과 성윤 청안초등학교 위원장을 뽑았다. 감사에는 주신종 죽리초등학교 위원장과 최은희 괴산오성중학교 위원장을, 분과위원장은 박정규 삼보초등학교 위원장과 공효주 연풍초중학교 위원장, 한유미 괴산고등학교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김동식 협의회장은 "새롭게 구성한 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괴산증평 교육이 더 좋은 결실을 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학교 학부모연합회는 손인숙 영동중학교 학부모회장을 이 단체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2025년 영동 지역 18개 초·중·고의 학부모회장, 지난해 학부모연합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손 회장을 심임 연합회장으로 뽑았다. 손 연합회장은 영동지역 학교 학부모를 대표해 1년간 활동한다. 손 연합회장은 "지역사회 교육 의제 형성에 힘쓰고, 학교 학부모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며 "지역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가 2025년 이 단체를 이끌어갈 이요셉 협의회장 등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기회를 개최해 이 협의회장(옥천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부회장으로는 허성준 삼양초등학교 위원장과 이종순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위원장을 선출했다. 안진호 동이초등학교 위원장은 감사를, 황성욱 죽향초등학교 위원장은 사무국장을 각각 맡았다. 이 협의회장은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장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더 나은 옥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지역 초·중·고등학교 신규 및 저 경력 학생생활지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관계 중심 생활지도를 통한 학교 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3회에 걸쳐 △ 학교 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 △학교 폭력 유형별 사안 처리 방법 △소통을 통한 협력적 생활지도 방안 공유 강의를 통해 생활지도 담당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생활교육팀은 관계 중심의 생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자 맞춤형 컨설팅, 학급 단위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등 신규 및 저 경력 담당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특성을 고려한 생활지도 방법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지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관계 중심의 생활지도 실현을 위한 담당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평생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451명에게 연간 35만 원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한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30세 이상 디지털교육 희망자 등이다. 신청은 일반 저소득층의 경우 평생교육이용권(lllcard.kr/sejong), 장애인의 경우 보조금24(gov.kr)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세종시청 교육지원과에서 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디지털교육 희망자에 대한 사업 지원은 오는 6월 중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044-865-9686)으로 하면 된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의 추진 주체가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관되면
[충북일보]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 전략사업인 인공지능(AI)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핵심 의제로 부상했으나, 학교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과 운영을 놓고 정책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본예산에서 대폭 삭감됐던 AIDT 구독료 47억7천여만 원을 '2025년도 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 충북도의회에 제출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삭감을 요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1차 추경안 심의가 열린 22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장 정서에 대한 무지와 AIDT에 대한 맹신이 드러나는 추경안을 내놓았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비난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AIDT에 대해 "교육계의 4대강 사업이라고 할 만한 천문학적 예산 투입, 어린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 유발,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사기업으로 대거 유출되는 문제, 그저 '온라인 문제집' 수준에 그치는 조잡한 프로그램 등 문제투성이"라고 언급하며 "세금낭비 추경안을 당장 삭감하고 검증 안 된 AIDT는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IDT는 국회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청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직속기관장과 각급 학교장 등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해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의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소속 교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보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는 2024년 청렴 우수 기관과 청렴 우수 공무원 포상을 시작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 청렴의 6덕목을 노래로 배워보는 스피링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Z공무원과 고위 공직자, 각급 학교장이 참여하는 소통 마블 형식의 청렴 교육도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렴의 날을 선포하며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아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디지털 대전환(DX)시대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창업 및 인력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교육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대는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 운영한다. AI 내재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은 교육체계 혁신·제도개선, 소프트웨어 전공교육 강화,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를 위해 지난 2023~2025년 공과대학 교육환경개선 250억 원과 AI, SW 실습공간 구축 및 개선사업 104억 원 등 총 354억 원을 투입했다. SW 기초·전문·융합교육을 위해 AI·SW융합대학을 5월 신설 예정으로, SW 학과 개편 및 교수충원, 교원 평가제도 개선, 교육역량 성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거점 사업과 연계, 공공-산업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AI전략 수립을 위해 '(가칭)충북AI전략센터'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AI, SW 전공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데이
[충북일보] 교육부는 학교 디지털 성폭력 초기 대응을 위한 안내서 '디지털 성폭력 에스오에스(SOS) 가이드(5종)'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내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피해 발생 시 학교 구성원이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서는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폭력 유형과 디지털 성폭력 발생 시 학교 구성원(학생·교사·학부모)의 상황별 대응방법 및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담고 있다. 대상별로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용(초등학생용, 중·고등학생용, 대학생용 총 3종), 교사용, 학부모(양육자)용으로 제작되었다. 본인이 피해를 입은 경우의 대응 요령뿐 만아니라 친구나 제삼자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의 올바른 주변인 역할도 안내하고 있다. 가해행동을 했을 시 잘못된 행위에 책임지는 자세와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자녀 혹은 학생이 피해를 입거나 가해행동을 한 상황에서 학부모·교사의 적절한 대처 방안 및 자녀·학생과 함께하는 예방 수칙도 수록됐다. 안내서는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배포됐으며 교육부(www.
[충북일보] 충북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농업 관련 역량을 겨루는 '54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가 22~23일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축제에는 청주농업고등학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한국바이오 마이스터고등학교,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186명과 교사 15명 등 총 201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농업 전공경진, 실무경진, 과제이수 발표, 글로벌 리더십 대회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축제 기간에는 영농학생 예술제와 미래 농업 기술 체험, 농업발명기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으로, 참가 학생들이 농업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방안과 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금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기술혁신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첨단 기술이 더해지며 더 넓고 깊은 가능성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여러분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은 환경부 지원의 검사만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환경부 지원 외에도 시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9일까지 관내 유치원 17곳, 초등학교 13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31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23개 학교는 용역 발주로 추진되며, 나머지 8개 학교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병행해 점검한다. 지도·점검은 2023년 개정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보건 업무 매뉴얼을 준수해 실시된다. 유해물질 점검은 FITI시험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공인)이 수행하며, 학교지원본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차원의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 박찬웅 시설지원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교급식 관계자(조리원, 조리사 등)의 폐암 검진비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한 조례가 발의됐다. 21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의민주당 박진희(비례) 도의원은 학교급식 관계자 폐암 검진 지원 및 휴게시설, 휴게시간 등을 규정한 '충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 급식시설 근무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을 보면 교육감은 학교급식 관계자의 폐암 검진 관련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매년 시행하고 모니터링 결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검진 실시 및 검진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교육감은 학교급식 관계자의 폐암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판정된 학교급식 관계자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검사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폐암 검진에 드는 비용은 연간 9천104만5천 원이 들 것으로 추계됐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검진 대상자 중 이상소견자 695명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조례안은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하여금 학교 급식시설의 현안 사항을 검토하고 안정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협의를 위해 급식시설개선협의회를 둘 수 있다는 조항도 담겨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A학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