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2025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9개 분야, 43개 사업장에 총 42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반영해 전년(486억원) 대비 12.1% 감소했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제72회 이사회를 통해 2025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돌파행정', '적극행정', '시민행정' 기조를 바탕으로 5대 핵심 정책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5대 핵심 정책사업은 △도시상징광장, 호수·중앙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을 통한 상권활성화 및 지역 활력 △공원 정원화를 통한 단조로움을 탈피, 다채로운 공원으로 변모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성과 중심의 재정효율화 추진 △주차, 하수시설 등 통합관리를 통한 효율적 시설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2025년 편성 예산은 인건비성 경비 154억원, 수선유지 및 동력비 등 사업 운영비 247억원, 시설개선 등 자본투자비 26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거주 및 기업지원시설 운영관리 59억 원 △주차시설 운영관리 28억 원 △체육레저시설 운영관리 32억 원 △장사시설 운영관리 26억 원 △기반 및 환경시설 운영관리 47억
[충북일보] 한국남부발전㈜ 신재생사업본부가 9일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시 나성동에 전달했다.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마련한 성금은 총 177만2천127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종 한국남부발전㈜ 신재생사업본부 총괄 실장은 "세종시 아동의 겨울철 안전 스위치가 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양 나성동장은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 가정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학용품 마련 등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나성동으로 이전한 한국남부발전㈜ 신재생사업본부는 '안전 온(On, 溫)' 활동 일환으로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에 성금 395만 원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세종에듀꿈사랑어린이집이 9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희망드림 저금통을 기부했다. 에듀꿈사랑어린이집은 원아들이 모금한 희망드림 저금통 18개를 전달하며 올해 첫 번째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저금통 8개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8개 저금통을 기부해 3년 연속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은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주는 소담동 민관협력특화사업이다. 지난해 회수된 저금통은 모두 156개에 달한다. 배명옥 에듀꿈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모은 돈이 큰 나눔으로 이어져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은 9일 침체된 세종시 인구 유입을 위해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제도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대통령실 직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을 검토할 것"이라며 "특공 대상은 강제 이주 공무원에 한정한다"고 말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추진에 따른 강제 이주 공무원들의 정주여건 마련과 인구유입을 위헤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공은 앞서 2010년 도입됐던 세종시 특공제도와는 차이가 있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절반을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우선 공급했던 기존 특공은 폐해가 있어, 공급 대상자를 강제 이주 공무원에 한정한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세종시에서 공직 생활을 한다고 무조건 특공을 주는 게 아니고 정무직, 별정직, 선출직들은 절대 받으면 안 된다"며 "법을 정비해 추후라도 강제로 이주당하지 않은 사람이 특공을 받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특공은 강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2025년 의회 운영 방향을 세종시 정체성 확립으로 정하고 시의 정체성이자 설립의 목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중점 추진한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사자성어로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로 정했다"면서 "지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최근 몇 년간 인구 증가가 정체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성과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이라는 큰 진전을 이뤄낸 만큼, 올해는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인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올해 세종지방법원의 조기 설치를 위해 부지매입비 등의 예산이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개헌, 세종시법 개정 등 세종시의 법적 지위 확보, 미디어단지 등 배후 지원시설 조성과 이주 공무원을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6월 21일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4월 중에,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한다. 면접시험 및 합격자 발표는 8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선발 분야·인원, 세부일정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3월 초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될 예정이다. 김현숙 시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의 편의를 위한 사전 안내로 향후 시험 운영 준비를 하며 일정이 변경될 경우에 재 안내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임용시험 일정에 따른 일정 공고를 반드시 다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프로그램 겨울방학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근 체육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건강전문요원들이 학생 70명(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10명씩 7기수로 나눠 3주간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한다. 비만예방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중심으로 구성한 식생활 개선이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상담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회차별 주제는 △1회차, 체성분 분석 후 건강 상태에 적절한 운동법 제안 △2회차, 디지털 문화 몰입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 예방 교육과 척추건강법 안내 △3회차, 바른성장 생활수칙과 음악줄넘기 운동 배우기 △4회차, 건강한 식습관과 율동을 통한 치어리딩 운동 배우기 △5회차, 혈압·혈당·지방 바로 알기와 누구나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배우기 △6회차, 체성분의 변화상태를 확인하고 즐겁게 운동 할 수 있는 방법 배우기와 문제풀기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따른 축산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추가로 진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본청 동물정책과와 각 읍면 축산담당자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축산시설물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760여 개 축산농가 중 급수·전기 시설 등의 노후에 따라 취약 축사로 분류된 9개 외 20여 개 축산농가다. 시는 △대설 대비 시설물 골조 상태 △강풍 대비 고정 장치 △난방 장비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위험 요인 △동파 방지 시설 설치 등을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은 즉시 현장 보완을 요청하고 겨울철 자연재해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과 협력해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축산 농가는 미약한 시설을 보완하고 기상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며 겨울철 재난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안전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은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한재현 연서면 신임 면장은 지난 6일 청라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경로당 50여 곳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각종 건의사항 등을 면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재현 면장은 "앞으로도 마을 곳곳을 살피며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면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스포츠센터 운영업체인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가 세종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와 8일 시청 세종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황인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송승회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부사장, 변광섭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받은 장학금은 세종시의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체육 꿈나무 육성 등 세종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승회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부사장은 "세종시 장애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꿈을 더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코오롱스포렉스는 세종시에서 아름스포츠센터, 한솔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수영장, 정부세종청사체육관 등 3개 스포츠센터를 위탁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정4기 투자유치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市 전략산업 중심의 유치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총 400억 원 규모의 미래전략산업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애로 해결사 및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운영해 행정절차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세종시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산업국과 투자유치단의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현기 국장은 "시정4기에 들어 누적 2조3천93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상가공실 박람회를 개최로 공실 상가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는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 등 첨단산업 육성과 인력양성, 나아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등 세종시의 투자 강점을 적극 홍보해 市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략 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 △정보보호 △양자 등 6개 산업군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는 투자기업이 차질 없이 투자를 이행할 수
[충북일보] 공연예술 축제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6월 2~5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세종예술의전당 시즌 프로그램 주요 라인업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삶이 특별해지는 공간'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1월 공연 시작을 알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3월에는 배우 고두심 출연의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낭만 발레의 대표작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4~5월에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3주년 기념공연, 남성창극 '살로메', 2024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2024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떠오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Jaeden Izik-Dzurko)의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을 차례로 선보인다. 6~8월에는 2025 코카카(KoCACA)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