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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시 정체성 확립 행정수도 완성 중점 추진"

임채성 의장 신년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25.01.09 13:36:20
  • 최종수정2025.01.09 1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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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의장이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2025년 의회 운영 방향을 세종시 정체성 확립으로 정하고 시의 정체성이자 설립의 목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중점 추진한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사자성어로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로 정했다"면서 "지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최근 몇 년간 인구 증가가 정체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성과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이라는 큰 진전을 이뤄낸 만큼, 올해는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인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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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과 의원들이 9일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시의회는 올해 세종지방법원의 조기 설치를 위해 부지매입비 등의 예산이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개헌, 세종시법 개정 등 세종시의 법적 지위 확보, 미디어단지 등 배후 지원시설 조성과 이주 공무원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 준비에도 나선다.

시의회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과 투자 유치 등도 집행부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도 차질 없도록 집행부, 조직위와 협력한다.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에 힘쓴다. 현재 국회에 지방의회법안 3건이 제출돼 소관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또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은 언제, 어디든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상임위 현장 방문 등을 더 활성화해 현장의 이야기가 시정과 교육행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한다. 또 의원들의 의정활동 뒷받침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회 살림도 챙긴다.

시정 발전을 위한 집행부와의 관계 구축에 대해서는 각자가 해야 할 일을 선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히 협의하며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바람을 표출했다.

임 의장은 "집행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 사업에 시민의 의견이 잘 반영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례와 예산 지원 등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런 과정 속에 지방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의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2025년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며, 시민을 위한 일에 더 견고히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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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