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에서 물탱크 청소를 하던 40대가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고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상가 지하에서 물탱크 청소를 하던 A(48)씨가 감전돼 숨져있는 것을 동료 B(40)씨가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직원 1명과 상가 관리업체의 하청을 받아 물탱크를 청소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근처에 있던 양수기에서 흘러나온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에서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12일 오전 11시 9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31)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연기를 많이 흡입해 자가호흡이 힘든 상태로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집에 있던 A씨의 누나 B씨(34)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주택 일부를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집 냄새를 빼려고 향초 2개를 거실에 피웠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나 운전자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10분께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단양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고속버스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버스가 전소됐지만 운전자와 승객 10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1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때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후미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차를 세웠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고를 친다는 이유로 중학생 아들을 폭행한 친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동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10대 아들이 말다툼 끝에 현관문을 세게 닫고 나갔다며 뺨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잠든 아들의 어깨와 팔뚝을 발로 3차례 밟은 혐의도 있다. 앞서 2022~2023년에는 친구들과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이유로 흉기로 협박하거나 부부싸움을 말리는 아들의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 행위를 했고 아직까지 용서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유 의료장비를 저렴하게 매각한다는 내용으로 시민에게 접근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천경찰서와 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및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 지역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A씨가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2억5천만원을 송금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며 A씨에게 접근했고 정교하게 위조된 매각 확약서를 제시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 특히 이 사기범은 A씨가 실제 알고 지내던 제천시청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해 피해자가 사칭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건을 인지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제천시에도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개인에게 소유 물품을 매각하는 일이 없으니 유사 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 발송한 공식 공문서와 비교하면 위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전화를 받거나 의심되는 접근이 있으면 즉시 경찰서나 시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소주병으로 위협했다가 신고당하자 보복 폭행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특수협박,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B(42·여)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에 앞서 인근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 등 3명에게 소주병을 들어 위협·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B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경찰 조사를 마친 B씨가 귀가하기를 기다렸다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며 "보복성 범행을 저지르고도 수긍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이 포함된 이번 황금 연휴 기간 중 충북 도내에서 화재로 2명이 숨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119신고는 5천242건에 달한다. 특히 화재 신고가 줄을 이었다. 지난 4일 밤 충주시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숨졌다. 이날 밤 11시 45분께 충주시 충인동에 위치한 한 3층짜리 여인숙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문 앞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8분만인 밤 11시 53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후 건물 내부 수색 과정에서 1층에 거주하던 80대 여성과 60대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월세(달방) 형태로 해당 공간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인해 1층 내부 약 25㎡가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83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여인숙 주인과 투숙객 등 4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세대 내 세탁기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충북일보] 충주시 충인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4일 밤 11시 45분께 충인동 소재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는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내부 수색 과정에서 1층에 거주하던 80대 여성 A씨와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1층 내부 약 25㎡가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833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주택은 등기부등본상 여인숙으로 등록돼 있었으며, 숨진 모자는 월세 형태로 해당 공간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세탁기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아파트 고층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을 침착한 대응으로 구조해 화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충주시 소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을 설득 끝에 무사히 구조했다. 사건 당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현장에 도착해 아파트 15층 옥상 난간 바깥쪽 구조물(40㎝)에 위태롭게 서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여성에게 차분히 말을 걸며 대화를 시도했다. 약 15분간의 설득과 진정성 있는 상담을 통해 여성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으며, 결국 난간 안쪽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은 현장에 도착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과 상담을 진행한 후 가족과 함께 귀가했다. 윤원섭 서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침착하고 진정성 있는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나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일 오전 9시39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필름 원료와 저장설비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7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대피하던 직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의 한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장·교직원 등을 다치게 한 고등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김경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살인미수·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18)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사전에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범행을 계획한 점, 불특정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묻지마 범행을 한 점 등을 고려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구속영장의 경우 범죄의 중대성, 피의자의 도주·증거인멸 우려, 재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지역법조계에선 이 사건이 전국적으로 이슈화 됐고 학생들이 모여있던 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이란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인정될 것이라 보는 이들도 많았고, 더욱이 A군의 경우 심신이 현재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져 자해 등의 돌발행동 우려도 감안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속을 한 뒤 수사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분석도 나왔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8시 36분께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 청천파출소는 자살 의심자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28일 괴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4분께 아들이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청천파출소 최창회 경위와 김동현 경사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자살 의심자의 차량을 조회 추적했다. 이후 이들은 갓길에 주차된 수상한 차량을 발견, 신속히 차문을 열어 번개탄에 불을 지피려던 자살 의심자를 구조했다. 나인철 서장은 "자살과 관련한 출동은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와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