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22~26일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 온라인상영관(웨이브)과 오프라인상영관(자동차극장 및 영화관)에서 액션의 아이콘인 이소룡의 '정무문', '맹룡과강'과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션영화 등 세계 각국의 70여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한국액션:명예의 전당 △이소룡특별전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가족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등 6개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개막작 '용루각'은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하는 작품이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이름을 올린 '태백권'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폐막작인 페나 돈둡(Pema Dhondup) 감독의 'The Man from Kathmandu' 역시 국내 최초로 상영한다. 링콘국제영화제 감독상, 최우수 남자배우상, 관객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카트만두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YWCA가 주관하는 '2020 충북여성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청주 CGV성안점에서 개최된다. 충북여성영화제는 양성평등 공감대 형성과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우먼 인 할리우드, 라라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바람의 언덕, 주디 등 여성 관련 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진천 메가박스에서는 오는 11월 5일 영화 '이장'을 볼 수 있다. 영화 관람을 하려면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전화(043-265-3701), 구글, QR코드를 이용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연중 사업인 찾아가는 동네극장의 하반기 개최 일정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송학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찾아가는 동네극장'의 상영작은 현존하는 유일의 무성영화이자 비극적인 멜로드라마인 '검사와 여선생(1948)'으로 지난 7월 송학면에서 상영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제천시 덕산면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상영되며 다음 날인 18일 오후 3시에는 구도심의 재생구역인 엽연초수납취급소 문화창고에서 상영된다. 특히 덕산면 상영에서는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추억의 군고구마, 군밤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을 살려 무성영화 상영과 음악, 그리고 변사의 낭독까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찾아가는 동네극장'은 어르신 세대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해 시
[충북일보] 불교공뉴스 TV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전시회를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불교공뉴스.TV는 인터넷 신문사로 7대 종교인의 포교활동과 미담사례는 물론 서민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보도하고 있으며, 예술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언론매체로 거듭 발전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불교공뉴스 편집이사 이미경(필명 이경) 비단그림 '꽃 속의 꽃' 개인전이 오픈 되며, 이경 에세이집 '아난다가 보내온 꽃씨' 출간 기념식과 저자 사인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미경(필명 이경) 작가는 2020금강미술대전 전국공모전 한국화 부문 입상자로 선정 (입선)되었으며, 제22회 보문미술대전 입상한 바 있다. 본 행사기간 중에 이경의 에세이집 '아난다가 보내온 꽃씨'를 선착순 108명에게 무료증정 및 저자 사인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불교공뉴스 이한배 사진국장(사진작가)의 '사진 이야기' 개인전도 함께 개최된다. 이 작가는 30여 년 동안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자연풍경들의 이야기를 카메라 렌즈 안에 담았다. 이 작가는 사진이야기가 들어간 에세이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자연의 오묘한
[충북일보]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릴 낭만과 감동의 자동차 극장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다시 열린다. 이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영화 관람 등 군민들의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이 마련하는 행사다. 지난 봄에 이어 올가을에도 총3차례의 극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회 상영 후, 2회의 극장이 군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작은영화관 폐쇄로, 영화관람은 물론 외출도 자제했던 군민들은 모처럼 만의 문화생활을 만끽하며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17일에는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오케이 마담'이, 24일에는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오 문희'의 인기 영화가 영동군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상영되면서 군민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송출되고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음향과 음성을 듣는 시스템이기에, 이용 주민들은 각자 자동차에서 영화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행사장 출입과 이격 주차, 원활한 영화관람이 가능한 1일 80여대 정도의 차량만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충북일보] MBC충북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8일 밤 10시 40분 특집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을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지금이 아니면 남길 수 없는 충북도 무형문화재들의 모습을 초고화질 UHD 영상으로 담아냈다. 첫 편의 주인공은 영화 '최종병기 활'로 유명세를 떨친 충북도 무형문화재 궁시장 양태현씨다. 양씨는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50년 넘게 화살을 만들어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화살 제작 기술을 갖춘 기능 보유자다. 대나무 채취에서 졸잡기까지 큰 손만 84번이 가는 화살 제작 공정을 통해 궁시장의 굴곡진 인생사와 어우러져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다큐멘터리 연출·촬영은 PD와 촬영감독이 아닌 기자(연출 김대웅, 촬영 김병수)들이 맡았다. 지난 2018년 짧은 인터뷰 형식의 무형문화재 영상뉴스 시리즈를 만들어 한국방송기자대상을 받았던 제작진이 그대로 투입됐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의 전문연구인력들은 함께 기록조사에 나서 전문성을 더했다. 60분 이내 다큐멘터리는 지상파 TV를 통해 각각 한 편씩 방영하고, 나머지 모든 촬영물과 기록물은 전승을 위해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기자는 "무형문화재 기능 속에
[충북일보] KBS청주방송총국이 특별기획 '포스트 코로나19,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고품격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물리학자 김상욱, 철학자 최진석, 고전평론가 고미숙 등 대한민국 대표 지성 3인의 울림있는 강연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변화된 세상에 대처하는 삶의 방식과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방청객 없이 녹화했다. 방송은 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5분 KBS 1TV를 통해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3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사진보도부문 충북일보 김태훈 기자, 일반보도부문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편집부문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기자는 '망연자실 농심', 이 기자는 '청주 양업고등학교 축사 신축 논란', 박 기자는 '국악계 아이돌 여기 있소' 작품을 통해 수상하게 됐다. 기획보도부문은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위원,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 TV'가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SNS 채널로 성장했다. 지난달 말 기준 '충 TV' 구독자는 14만 7천 명을 기록하며, 기존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던 서울특별시(13만8천 명)을 넘어 전국 지자체 중 구독자 수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4월 개설 이후 불과 82편의 동영상을 게재 후 단기간에 이뤄낸 결과다 3천400개의 영상을 업로드한 서울특별시와 비교해 더욱 주목받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충주시 연간 유튜브 관련 예산 60만 원에 불과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시는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돼 있던 공공기관 홍보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한 자세로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충 TV'는 구독자 수뿐만 아니라 영상 1편당 조회 수에서도 평균 28만 5천회로, 시정 홍보의 실질적인 효과 면에서도 톡톡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영상인 '공무원 관짝춤'은 조회 수 415만 회라는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코로나 예방을 위한 시민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9월 6일자 '수해, 코로나보다 더 짜증나는 불공정' 기사가 보도됐다. 수해복구, 코로나19 극복 등 중요한 난제들이 많이 있는데 계속해서 병역 스캔들이 한 달이 넘게 이슈화되며 소모전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 수해 복구와 코로나19 대처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소모전을 계속해야 하는지 짜증나는 현실이다. 정부와 여야는 냉철한 판단을 통해 조속히 끝맺어야 할 것이다. 언론에서는 일방적이 아닌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독자에게 알려줬으면 한다. 14일자 '엎친 데 덮친 쓰레기 언제 다 치우나' 기사는 한 주민이 비만 오면 계속해서 유입되는 쓰레기 수거작업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는 이야기를 다뤘다
[충북일보] 한달 앞으로 다가온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가 23일 오전 11시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대사에 배우 오지호씨를 위촉하는 등 행사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집행위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어 영화제의 방향성과 개·폐막작을 비롯한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문화재단이사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이두용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상영관(웨이브 wavve)과 오프라인상영관(자동차극장 및 영화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영화제에서는 액션의 아이콘, 이소룡의 '정무문', '맹룡과강'과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액션영화 등 세계 각국의 총 70여 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국액션: 명예의 전당', '이소룡특별전',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가족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총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6시 꽃동네대학교에서 비대면 온라인 행사 '청년을 위하여-보이는 라디오 ON AIR'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청년뜨락5959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프로그램 ZOOM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사전에 접수한 지역 내 청년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지역 뮤지션 공연과 청년업체에서 만든 딜리버리 음식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청년뜨락5959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보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다. 사연 신청자들에게는 보이는 라디오와 함께할 수 있는 '5959 딜리버리박스'와 '청년뜨락5959 굿즈'를 행사 당일 집 앞으로 배달해준다. 딜리버스 박스에는 청년업체가 만든 배달음식이, 청년뜨락5959 굿즈에는 5959컵과 에코백이 담겨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http://youthspace595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뜨락5959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행사로 각자 다른 삶을 여행하는 청년들에게 떨어져 있어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올해 8월 5일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