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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코로나블루 극복, 가을밤 낭만 더해줄 자동차 극장

  • 웹출고시간2020.10.14 11:18:19
  • 최종수정2020.10.14 11:18:19

영동주민들이 군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릴 낭만과 감동의 자동차 극장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다시 열린다.

이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영화 관람 등 군민들의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이 마련하는 행사다.

지난 봄에 이어 올가을에도 총3차례의 극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회 상영 후, 2회의 극장이 군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작은영화관 폐쇄로, 영화관람은 물론 외출도 자제했던 군민들은 모처럼 만의 문화생활을 만끽하며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17일에는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오케이 마담'이, 24일에는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오 문희'의 인기 영화가 영동군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상영되면서 군민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송출되고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음향과 음성을 듣는 시스템이기에, 이용 주민들은 각자 자동차에서 영화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행사장 출입과 이격 주차, 원활한 영화관람이 가능한 1일 80여대 정도의 차량만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행사 당일에는 외부 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소독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군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잠시나마 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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