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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막 오른다

22~26일 충주시 일원서 개최
온라인·오프라인 상영관 운영

  • 웹출고시간2020.10.19 11:11:08
  • 최종수정2020.10.19 11:11:08
[충북일보]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22~26일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 온라인상영관(웨이브)과 오프라인상영관(자동차극장 및 영화관)에서 액션의 아이콘인 이소룡의 '정무문', '맹룡과강'과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션영화 등 세계 각국의 70여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한국액션:명예의 전당 △이소룡특별전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가족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등 6개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개막작 '용루각'은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하는 작품이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이름을 올린 '태백권'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폐막작인 페나 돈둡(Pema Dhondup) 감독의 'The Man from Kathmandu' 역시 국내 최초로 상영한다. 링콘국제영화제 감독상, 최우수 남자배우상, 관객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카트만두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전통, 문화, 뿌리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오지호씨.

ⓒ 충북문화재단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는 영화배우 오지호씨가 맡았다.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과 KBS2 드라마 '추노'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오씨는 올해 '프리즈너', '태백권'을 통해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개막작 '용루각'에도 출연한 오씨는 "영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식 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과 폐막작에 월드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의 작품을 각각 선정한 것은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각 국에 감춰진 다양한 무예액션 영화를 발굴하고, 공개하는 국제경쟁영화제로 성장하는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문화재단 이사장)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영화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해 국내 유일 무예액션영화제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cimaff.kr) 및 공식 유튜브 채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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