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대, 잘 있나요" MBC충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되고 지친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새로운 형식의 참여형 웹 다큐멘터리 '집콕 메들리'를 선보였다. 제작진의 안부 인사에 코로나로 1년 가까이 무대를 잃은 트로트 가수 13명이 셀프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답장을 보내왔다. 참여가수는 김범룡, 진시몬, 정정아, 이병철, 이정옥, 강소리, 최현상, 송민준, 명지, 강자민, 장서영, 우현정이다. "생계를 위해 오빠 찬스를 쓰고 있어요. 오빠 가게인 햄버거 집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어요" 가수 한상아씨가 보내준 셀프 인터뷰 내용이다. 집콕 메들리 첫 회 'track 1-위기의 가수들'은 반강제적인 집콕 생활을 보내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이 코로나가 끝나길 고대하며 힘겨운 시대를 함께 견디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 공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참여형 웹 다큐멘터리 '집콕 메들리'는 MBC충북이 유튜브 오리지널 채널로 새롭게 론칭한 '트로트 뽕뽕뽕'에 업로드 돼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이다. 집콕 메들리는 정통 다큐멘터리 제작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020 충북기자상' 수상자로 MBC충북 조미애·이채연·신석호 기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들 기자가 낸 '내 차 정보가 샌다' 작품을 2020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협회는 충북기자상과 동시에 4분기 기자상 기획보도부문에 MBC충북 조미애 기자 등이 낸 같은 작품을 선정했다. 일반보도부문에서는 MBC충북 정재영·천교화 기자가 출품한 공권력의 배신 '공무집행방해의 덫'이 뽑혔다. 편집보도부문은 충청타임즈 한재일 기자가 뽑은 청원생명쌀 '독립선언'이라는 제목이 선정됐다. 지역보도와 사진보도는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위원,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세종시와 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이 65억 원을 들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설치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22일 문을 연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번째로 개관되는 세종센터는 시민들에게 각종 방송장비를 무료로 빌려주고 미디어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044-860-860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이주환 MBC C&I 콘텐츠부문 총괄이사는 진천군청에서 드라마 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의 대가인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재희, 권혁, 김혜옥, 오영실, 김영호 등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왔다 장보리'와 '내 딸 금사월' 등을 연출한 백호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금 나와라 뚝딱'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하청옥 작가가 대본을 맞아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 군수는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이 생거진천 쌀, 농다리 등 진천군의 자랑거리를 자연스럽게 홍보함으로서 생거진천 브랜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비대면 음악여행을 마련했다. 시는 KBS충주 개국 36주년을 기념하는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이 11일과 18일 방영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KBS충주방송국과 함께 매년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와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존 대면 공연의 개최를 취소하고, 충주시민은 물론 충북도민이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송 프로그램으로 변경·제작했다. KBS청주 1TV에서 방영되는 '여러분의 무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춤과 노래, 지역특산물 홍보, 장기 자랑 등으로 끼를 발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초대 가수의 공연으로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감동을 선사하고자 지역 내 시장 상인, 문화관광해설사, 시립택견단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뿐이고' 등으로 유명한 박구윤과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서주경 등의 가수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충북일보] 충주의 숨은 비경과 역사, 문화가 EBS에서 소개된다. 충주시는 직접 제작 지원한 EBS1 '한국기행'이 7일부터 9일까지 3회에 걸쳐 매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고 7일 밝혔다. EBS1 한국기행은 모든 이들이 즐겨보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 현장 다큐멘터리로 평균 3%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며 사람과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기행 충주편'은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충주로 떠난 겨울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1부에선 40여 년 만에 동량면 섶다리 건너 고향으로 돌아온 서중석 씨의 자연을 닮아가는 삶과, 대가야의 악성 우륵에 대한 사랑 때문에 대소원면에 정착한 외국인 안아 씨의 삶을 그린 '우리 집에 마실 오실래요'가 방영된다. 2부에선 달천의 물줄기를 먹고 자라 찬바람이 불면 단맛이 절정이라는 달천의 탄금향 및 비내섬, 수주팔봉 등이 담긴 '물길 따라 굽이굽이'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3부에선 배우 정은표 씨가
[충북일보]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영상제작동아리에서 증평의 인물'백곡 김득신'을 알리는'힘내라 증평 김득신'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지영(증평중 2년)양 외 2명으로 이루어진 이 동아리는 김득신 문학관, 김득신 묘소 등 김득신의 발자취를 따라 증평의 여러 곳을 탐방하며 모은 자료로 스토리보드를 작성한 후 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 '백곡 김득신'의 일대기를 개사해 인기가요 멜로디에 맞춰 직접 녹음하고, 증평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증평군에서는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SNS(페이스북, 밴드 등)에 홍보 영상을 게시해 증평과 백곡 김득신을 알리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군에서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변우열)은 '2020 충북언론상' 수상자로 충청타임즈 엄경철·연지민 기자, MBC충북 정재영·천교화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문·통신부문 수상자인 충청타임즈 엄경철·연지민 기자는 지난 9월 24일 청주 가경천에서 발생한 살구나무 대량 벌목사건을 '청주 가경천 30년 된 살구나무 싹뚝싹뚝'이라는 제하로 단독보도했다. 이후 15회의 속보와 칼럼을 통해 무분별한 토목공사식 하천정비사업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방송부문 수상자인 MBC충북 정재영·천교화 기자는 '공권력의 배신 나는 죄가 없습니다' 연속보도를 통해 30년을 근무한 퇴직경찰관에게 누명을 씌운 사건을 집중취재했다. 이를 통해 억울한 공무집행방해죄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공론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옆 청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축하공연과 온라인 참여자의 '센터에 바란다', 시설투어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박문희 충북도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은 기념 영상 등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도민 300여명도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에서 9번째로 문을 연 시청자미디어센터다. 도민의 미디어 접근권을 강화하고, 방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방통위와 충북도, 청주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4자간 업무협약을 했다. 센터에는 국비 50억 원, 지방비 72억 원 등 모두 1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6월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 연면적 4천259㎡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는 디지털교육실과 보이는 TV체험관, 방송제작스튜디오, 장비대여실, 다목적홀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지역 시청자가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수강하고, 센터 시설을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1월 정례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철에는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계속적으로 많은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있다. 1면에 게재되는 코로나19 현황 기사는 독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1면에 충북의 현황을 소개하고 있는데, 지면을 펼쳤을 때 눈에 확 띄게 컬러로 하면 더 좋을 듯하다. 11월 9일자 58주년 소방의날 행사에 보다 다양한 기사를 특집형태로 폭넓게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교육 홍보 전담부서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특히 겨울철을 맞아 산불, 제천 화재 참사 등을 거울로 삼아 뒤돌아보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19일자 1면 "지역 농산물 외면 및 친환경 급식 취지 어긋나"라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제작이 위축됐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이 촬영지로 다시 제천을 찾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천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영화 드라마 촬영하기에 뛰어난 자연 환경과 원활한 지역연계 협력 서비스 등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청풍영상위원회는 올해 바람과 구름과 비 등 7편의 드라마 및 영화를 유치 촬영했으며 현재도 50여 편의 작품들이 촬영지 문의와 확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12개 영상위원회 중 인구 15만이 안 되는 소도시를 거점으로 한 영상위원회는 청풍영상위원회 뿐이지만 영화 촬영 유치에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에는 강재규 감독, 하정우 주연의 영화 '보스턴 1947'이 공전자연학교와 백운면 덕동에서 촬영됐으며 2021년에 이슈로 떠오를 드라마 다수가 현재 제천시 일원에서 촬영되고 있어 제천의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를 통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을 영상산업의 요충지로도 부각시키고 있다. 제단 관계자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자들에게 자주 찾는 촬영지로 제천이 꾸준히 각인될 수 있도록 촬영 지
[충북일보]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CS충북방송 재허가 사전 동의에 대해 의결하면서 조건을 추가하고 권고 사항을 부가해 동의했다. 방통위는 '2020년 제62차 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CCS충북방송 재허가 사전 동의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위원회에서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로부터 독립성이 보장되는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조건을 부가했다. 또 지역성 제고와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운영 시 명확한 계획과 환류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았다. 권고 사항으로는 재허가 조건에 대한 이행 실적을 자체 모니터링하고 사외이사·감사 등을 투명하게 선출하기 위한 기구로 경영혁신위원회나 경영자문위원회를 활용하도록 했다. 이현무 CCS충북방송 대표이사는 "방송의 공적 책임 실현과 경영투명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방송과 서비스로 지역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법상 종합유선방송사업 재허가는 방통위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앞서 방통위는 2018년 7월 과기정통부의 재허가 사전 동의 요청에 부동의하기도 했다. CCS충북방송은 충주, 제천, 단
[충북일보] 증평 송산초등학교 건립을 희망하는 증평군민들의 간절함이 보리타작으로 이어졌다. 증평군은 17일 송산초등학교 건립예정 부지(증평읍 송산리 764)에서 지역 어린이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리타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절기 '하지'(6월 21일)를 앞두고 청보리가 알알이 익어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전통방식으로 보리를 타작하며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도리깨로 보리를 두드려 낟알을 털고, 키질로 알곡을 가려내며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보리타작 체험행사가 진행된 보리밭은 송산초 건립을 염원하는 의미로 증평군에서 조성한 상징적 공간이다. 군은 가칭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며 지난 2월 20일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청보리 축제를 열어 송산초 건립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리밭이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처럼 풍성하게 자라 결실을 맺었다"며 "송산초도 곧 신설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