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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문 활짝'

문화제조창 5층 연면적 4천여㎡ 규모
도민 미디어 접근권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0.12.01 17:21:10
  • 최종수정2020.12.01 17:21:10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들이 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개관식을 열고 있다.

ⓒ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축하공연과 온라인 참여자의 '센터에 바란다', 시설투어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박문희 충북도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은 기념 영상 등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도민 300여명도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에서 9번째로 문을 연 시청자미디어센터다.

도민의 미디어 접근권을 강화하고, 방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방통위와 충북도, 청주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4자간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들이 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개관식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에는 국비 50억 원, 지방비 72억 원 등 모두 1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6월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 연면적 4천259㎡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는 디지털교육실과 보이는 TV체험관, 방송제작스튜디오, 장비대여실, 다목적홀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지역 시청자가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수강하고, 센터 시설을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방송장비 대여뿐 아니라 시설대관 등 관련 인프라도 무료로 지원한다.

센터는 지역민의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미디어교육, 시청자방송 제작 프로그램, 허위조작 정보 대응교육, 체험 프로그램, 커뮤니티 제작단 운영, 마을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념특강 '비주얼씽킹으로 배우는 미디어리터러시'를 연다.

개관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9일 이봉수 세명대 교수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새로운 관계, 상생의 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방송, 학교, 공동체, 미디어교육 현장 등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관계맺기의 사례를 지역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chungbuk)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90-9200)로 문의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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