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결혼해요, 이번에는 진짜에요'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6)가 지난해 실패했던 60살 연하 20대 미녀와 결혼식을 다시 올릴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미국 연예 매체 TMZ을 인용해 전했다.TMZ에 따르면 오는 31일 플레이보이맨션에서 헤프너는 약혼녀인 모델 크리스탈 해리스(26)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것.헤프너는 지난해 6월 하객 300여명 앞에서 해리스와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해리스가 결혼식 며칠전에 취소시킨 바 있다.하지만 해리스가 올해초 다시 플레이보이맨션으로 돌아가면서 둘의 사이가 다시 회복됐고, 취소됐던 결혼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TMZ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기로 했다.해리스는 헤프너와 헤어진 사이 '독립해서 자신의 두발로 서는 법을 배웠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줘서 고맙다. 미래에게, 난 준비가 됐다'고 글을 올렸다. 심지어 자신의 한 인터넷 계정 이름을 '크리스탈 헤프너'로 바꾸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1953년 플레이보이지를 창간한 헤프너는 지난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최근 대만에서 4년 전 한 부부의 결혼식 화동이던 소녀가 성장해서 내연녀가 된 황당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대만 둥난콰이바오(東南快報)에 따르면 타이난(臺南)의 왕씨(王氏) 부부는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천씨(陳氏)를 고소했고, 최근 현지법원을 그 혐의를 인정해 천씨에 징역 1년 형을 선고했다. 이 두 가정의 비극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천씨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친분이 깊었던 왕씨 부부는 자신의 12살 딸이 천씨 결혼식의 화동이 되는 것을 선뜻 승낙했다. 이를 인연으로 천씨는 딸의 과외 선생을 맡았고, 천씨를 믿었던 왕씨 부부는 시름놓고 집을 드나들게 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왕씨 부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딸과 천씨가 옷을 벗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고, 두 사람은 이 같은 관계를 3개월 이상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천씨는 자신의 아내와도 이미 이혼한 상태라고 밝혔고, 천씨와 왕씨의 딸 모두 진정한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각종 사고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여배우 린지 로한이 29일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다른 여성과 말다툼 끝에 구타해 경찰에 끌려갔다가 풀려났다.그는 이 여성의 얼굴을 손으로 구타했으나 치료를 요할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영화 '민 걸스' 등에서 주역을 맡았던 로한은 지난 9월 한 남성이 지방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고발하는가 하면 그 무렵 맨해튼에서 교통사고로 피소되기도 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유력 경제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 21일자 유럽판 1면에 한글 글씨체 '아리랑'이 새겨진 광고가 실렸다.'한국 홍보전문가'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이 신문 지면에 'Basic Korean'(기초 한국어)이라는 제목으로 한글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서 교수는 "12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회의에서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1면 하단에 세로 박스로 실린 이 광고는 큰 글씨로 한글 '아리랑'을 적고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영어로 'Arirang'이라고 표기한 뒤 "아리랑은 한국인의 마음속에 늘 살아 숨을 쉬고 있다. 이 아리랑은 오래전부터 구전된 노래"라는 뜻의 영어 설명을 달았다.'아리랑'의 한글 서체는 소설가 이외수 씨가 썼다.광고 맨 아래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www.Basic-Korean.com)를 붉은색으로 강조해 실은 다음 영어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누구나 배우기 쉬운 문자'라고 소개했다.글씨를 기부한 이외수 씨는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발해 등의 역사를 빼앗으려 하더니 이제는 아리랑까지 넘보고 있다"면서
타임스 스퀘어를 한국의 광고 두 편이 접수했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다는 타임스 스퀘어에 일본군 위안부 빌보드 광고와 비빔밥 영상광고가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올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광고를 기획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8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내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티켓박스 바로 옆 대형 광고판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10월 초 일본군 위안부 빌보드 광고가 시작되면서 일본 아사히 TV, 프랑스 TV 등 외신에서 많이 소개되기도 했고 특히 타임스 스퀘어 광고매거진에서 크게 노출되기도 했다.서 교수는 “11월 초에 시작한 비빔밥 광고는 타임스 스퀘어 내 최대 전광판인 TSQ에서 상영 중인데 전광판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광고 회사에서 이렇게 많은 문의를 받아 본 적은 처음이라며 놀라워 하더라”고 전했다.특히 그는 “타임스 스퀘어에 지금까지 독도 및 동해, 아리랑, 막걸리 광고를 각각 8차례 집행해 왔지만 같은 장소에서 두 개의 광고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홍보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만족해 했다.맨해튼에 거주하는 김성현씨는 “우연히 타임스 스퀘어에 갔다가 위안부 광고와 비빔밥 광고가 나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헐크(26·제니트)의 여동생이 납치 하루 만에 풀려났다.브라질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6일(현지시간) 헐크의 여동생 안젤리카(22)를 납치한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안젤리카의 몸값을 두고 싸우다 의견 불일치로 인질을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안젤리카가 납치된 장소 인근에 은신한 용의자들을 찾아냈다. 안젤리카는 브라질 캄피나그란데의 한 식당 앞에서 동료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납치돼 하루간 실종됐다. 경찰은 납치사건이 아닐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지만 하루 만에 용의자들을 검거했다.러시아 프로축구에서 뛰는 헐크는 여동생의 납치 소식을 들었지만 용의자 검거로 브라질로 귀국하지 않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고 CNN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CNN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간 7일 오후 1시 20분)께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 보도했다.대표적인 진보성향 매체인 MSNBC는 이날 오후 오바마 대통령이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으며, 폭스뉴스와 AP통신, AFP통신 등도 일제히 '오바마 승리'를 선언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미 위스콘신 경찰은 21일 밀워키 교외의 한 온천에서 총격으로 3명을 죽이고 4명을 부상시킨 용의자로 래드클리프 프랭클린 호톤을 사진수배했다.브룩필드 경찰서장 낸 터샤우스는 호톤의 차는 발견했으나 그를 체포하지는 못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총격사건은 오전 11시(현지시간) 밀워키의 중상류층의 거주지에 있는 쇼핑몰과 가로지른 836평방m 규모의 2층건물인 아자나데이 온천에서 벌어졌다.이 온천에서는 수제폭발물이 발견돼 폭탄 전문 경찰들이 수사중이다고 터샤우스는 말했다.미 연방수사국(FBI)과 알코올 담배 화기국(ATF) 대변인들도 자기네 부서가 이번 수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법원 온라인 기록에는 용의자 호톤이 가정폭력으로 고발돼 10월8일자로 잠정적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8일 법원에 출두햐여 접촉금지령을 받음과 동시에 모든 무기를 경찰에 인도하도록 명령받았다.이번 사건은 위스콘신주가 올들어 두번째 겪는 총격사건이다. 지난 8월5일 밀워키 남부의 한 시크교 사원에서 육군제대자로써 백인우월주의자인 웨이드 마이클 페이지(40)가 6명을 죽이고 3명을 부상시킨 뒤 자살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일본에서 ‘소녀시대 짝퉁’ 그룹이 등장했다. 팀명도 유사한 미각시대. 일본의 연예매체들은 최근 “현역 모델 일곱 명으로 구성된 미각시대가 탄생한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미각시대의 멤버들은 ‘미각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일곱 명. 일본 매체들은 “평균 신장 171cm의 늘씬한 몸매로 노래와 댄스 공연을 펼친다”며 “미각시대에 적합한 체형을 유지할 수 없다면 탈퇴 당하는 엄격한 규율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각시대의 ‘미각’이라는 말은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지니’(GENIE)로 활동할 당시 예쁜 다리로 화제를 모으자 현지에서 자주 사용되던 단어다. 일본 언론들도 미각시대가 소녀시대와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소녀시대를 의식한 것 같은 유닛명이지만 미각시대도 지지 않고 아름다운 다리를 무기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각시대는 24일 싱글을 발표할 계획임을 알렸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덴마크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병원으로부터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을 위해 적출 수술을 받기 직전 기적적으로 깨어나 목숨을 부지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7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까리나 멜키오르(20)의 부모는 최근 딸의 생명을 앗아갈 뻔한 치명적 실수를 범한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해 11월 멜키오르는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쳐 혼수 상태에 빠졌고, 입원 3일 후 이 병원은 가족에서 곧 뇌사 판정을 내릴 예정이니 사후 딸의 장기 기증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담당 의사는 멜키오르의 뇌파도 거의 없고 회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회복되더라도 평생 식물인간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가족은 의료진의 이 같은 주장에 따라 치료를 중단하고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그러나 호흡기를 뗀 하루 만에 멜키오르는 기적적으로 눈을 떴고,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병세가 완전히 호전됐다.사후 병원 의료진은 이번 사안에 관련해 멜키오르와 그의 가족에 여러 번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부모들은 성급한 뇌사 판정을 내려 19세 소녀(당시)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병원의 실수를 용납할
14일 38.6㎞ 뉴멕시코 사막의 상공에서 자유낙하를 시도한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오스트리아·43)는 초음속 돌파에 성공했다고 국제 스포츠항공연맹이 확인했다.이 연맹의 대변인 브라이언 유틀리는 기자회견에서 바움가르트너가 낙하할 때의 최고속도가 시속 1342㎞로 마하 1.24의 속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바움가르트너는 이날 55층 높이의 헬륨풍선기구를 타고 올라가 성층권인 38.6㎞ 지점에서 자유낙하한 지 수 분만에 착륙하면서 두 팔을 치켜들었다.그는 지난 11일과 9일 기상악화로 자유낙하 도전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헬륨 풍선기구는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풍속이 시속 3.2㎞ 이하일 때에만 운행이 가능하다.바움가르트너는 이날15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이용해 착지했다. 그가 이 같은 모험을 위해 착용한 것은 압력을 견뎌낼 수 있는 보호복과 헬멧뿐이다. 가장 큰 위험은 그의 보호복이 파손되는 것이며 그럴 경우 압력의 차이로 그의 몸이 폭발할 수 있다. 또 영하 70도에 이르는 상공의 낮은 온도 등 많은 것들이 우려 대상이었다.바움가르트너는 우연히도 척 이거가 65년 전 로켓기를 타고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한 기념일에 또 다른 음속 돌파를 기록했다.기사
호주 시드니의 한 고급 레스토랑이 붉은 립스틱을 바른 여성의 입술을 연상케 하는 소변기를 설치했다가 논란 끝에 결국 철거한다. 11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전날 호주 시드니의 '더 아나나스 바 앤드 브라서리' 레스토랑이 여성의 입술 모양 남자 소변기를 설치했다가 성차별, 여성혐오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 홍보 담당자는 "우리가 (여성 고객)에게 무례를 범했다면 그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3주 전 개업한 이 레스토랑은 네덜란드 여성 예술가 마이케 반 쉬진델이 디자인한 이 변기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했다. 변기 등 특이한 욕실 소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재미있게' 라는 개념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평가로부터 성차별하는 브랜드를 제작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페미니스트 평론가이자 작가인 안네 섬머스는 "소지니(misogyny·여성혐오증)'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보편적이며 이 변기의 디자인은 소지니의 한 사례로, 페미니스트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성차별 논란 끝에 입술모양 소변기를 철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06년 빈의 국립 오페라극장 인근 화장실에 이 같은 4개의 소변기를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