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충청지역대회에서 우수상과 입선을 수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8일 서원대에 따르면 최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505편의 기획서가 접수됐고 대전·충청지역에서만 385편이 접수돼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만이 진출해 발표했다.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심규원·서하연·전현아·임혜민으로 구성된 '한교동'팀은 치매 환자의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미디어 아이디어 '발자치: 발걸음으로 자연스럽게 치매 신호를 알리다'로 우수상(3등상)을 받았다. 3학년 남세민·김명성·오연우·최지연으로 구성된 '빵가루'팀은 건설현장 이주노동자들의 소통 문제를 다룬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정예은·한수빈·성혜은·최민희가 참여한 '허거당거당스파이크'팀은 청년 당뇨 이슈를 다룬 '#내가 당사자였습니다'로 각각 입선을 차지해 총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OSA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광고 공모전으로 광고·PR 업계 주요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5일 연구관에서 2025학년도 '도전! 청춘들의 Global 탐방'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운영되며 올해는 제천시에서 7천200만원을 지원해 재학생들이 해외연수를 떠난다. 학생들은 제천시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전공 능력과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연수 국가에서 자료 조사, 벤치마킹, 방안 제시 등을 집중 탐구하게 된다. 올해 선발된 인원은 총 12팀 52명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아시아팀은 1인당 100만원, 유럽·미주·오세아니아팀은 1인당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대표 학생 선서, 해외여행 안전교육, 연수 결과 보고서 작성 교육 등이 진행됐다. 연수 종료 후 오는 10월 중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보고서를 평가하고 우수 연수자에게 시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팀이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대전·충청권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KOSAC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광고 공모전으로 국내외 광고업계와 연계한 실무형 대회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스마트기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만들기'로 참가팀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광고 캠페인으로 제안했다. 대전·충청권 예선은 지난 2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해삐해삐해삐'(강택우, 신민경, 이수호, 정은겸, 진인화) 팀은 비문해자를 위한 재난문자 대응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그 확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기획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적 현실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캠페인"이라며 "실제 정책 제안으로도 연결될 가능성 있는 기획"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수상으로 해당 팀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 무대에 오르며 결선에서는 전국 권역별 수상팀들이 마지막 PT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세명대 광고홍보학과는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물리치료학과가 세계 물리치료 학계에서 눈에 띄는 학술 성과를 통해 국제 교류의 중심에 섰다.유원대에 따르면 이대희·전혜주 교수와 4학년 재학생 6명(장용탁·임요한·김윤환·김주영·이서원·이수현 씨)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World Physiotherapy Congress 2025'에 참가해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 주제는 'The effect of the use of smartphone in sitting on the cervical proprioception and postural balance: a cross-sectional study'였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이 목등뼈의 고유감각과 자세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현대인의 일상과 밀접한 이슈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는 현장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는 게 유원대의 설명이다. 유원대는 또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실무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고 자체 분석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개교 78주년 기념식이 5일 오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학관 충북지방경찰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종 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인문·사회과학 부문)와 권혁재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교수(자연과학·공학 부문)는 이 자리에서 청석학술상과 부상 5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윤성종 교수는 '환경 및 팬데믹 리스크와 무역정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논문으로 청석학술상을 수상했다. 권혁재 교수는 'CPP를 적용한 상수관망의 시간에 따른 피해도 분석' 논문으로 청석학술상을 받았다. 손상희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윤기택 인문사회대학 법학과 교수, 이영범 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 김경식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유공직원 표창은 유재학 사무처 시설관리팀 직원과 안영은 비행교육원 직원이 수상했다. 장기근속 교원 표창(30주년)은 박승락 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 나미향 예술대학 아트앤패션디자인학
[충북일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실시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수능(11월 13일)을 162일 남겨두고 치러진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졌으며 충북에서는 72개 학교시험장과 8개 지정학원에서 진행됐다. 시험에 응시한 충북 수험생은 총 1만2천670명으로 재학생이 1만1천376명, 졸업생·검정고시 응시자 등은 1천294명이었다. 평가원은 이날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과 관련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 난이도·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EBS 수능교재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영역별 연계율은 국어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2025년 보건복지부 및 지역 공공의료기관 주관 인재 선발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학 곽하은(4년)학생은 충주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에 선발됐다. 곽 씨는 존스홉킨스 전공맞춤형 해외연수 수료, 지역기반 공동체 나눔활동, 에듀테크 및 AI 기반 학습콘텐츠 공모전 수상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남지윤(2년) 학생은 보건복지부 주관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서 장학생으로 뽑혔다. 남 씨는 공중보건과 지역사회 간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진정성 있게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아림 간호학과장은 "두 학생 모두 공공성과 전문성을 조화롭게 갖춘 미래형 간호 인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간호 리더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공공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보규(사진)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교수의 연구논문이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랭뮤어(Langmuir) 온라인판의 전면 표지에 소개됐다. 이 논문은 '화학적 자기조립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화 밀도 조절과 밀도 변화 및 전기적 특성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Density Changes and Electrical Properties of Chemically Self-Assembled Monolayer Single-Walled Carbon Nanotube Networks by Controlling Anchoring Density)'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자로 발간된 표지논문에 소개됐다. 해당 연구는 임보규 교수 연구팀이 앞서 개발한 간단한 방법으로 탄소나노튜브(CNT) 필름의 밀도를 조절하는 기술의 후속 연구로, 짧은 시간 안에 단일층(monolayer)의 고밀도 CNT 필름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높은 재현성(reliability)을 갖춘 CNT 기반 반도체 소자 및 센서의 구현 가능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경영학부는 청주세무서와 동청주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원대 경영학부는 청주세무서, 동청주세무서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실습생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실습에서 학생들은 세무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득공제 항목 안내, 민원 상담 등 다양한 실무 업무를 지원했다. 오세형(4학년) 학생은 "실습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세액공제 시스템, 세무공무원의 역할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주임 교수는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기관과 협업하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05년 개교 이후 이어온 120년의 전통과 성과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대학 노천극장 인근 삼거리에서는 상징수 '백송(白松)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장수를 상징하는 백송은 청렴한 선비정신과 함께 충주, 증평, 의왕 세 캠퍼스가 하나 돼 나가는 교통대 통합 비전을 표현하는 의미가 담겼다. 기념식은 교수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고, 국민의례, 개교 1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교통대인'과 공로학생 시상, 뮤지컬 싱어즈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대, 청주교대, 강동대 총장과 각계 인사 및 총동문회, 지자체, 교육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승조 총장은 "120년의 역사는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성장의 기록"이라며 "충북대와의 통합을 위한 협의에도 성실히 임하여, 미래 120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5년 한국관광연구학회 춘계 정기 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개최된 공모전은 'K-관광연구, 진단과 방향'을 주제로 1차 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서채연·이나경·이민지·홍가은 학생은 '터치 케이-프로덕트, 트러스트 에이아이(Touch K-Product, Trust AI)'를 주제로 발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은 실제 관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며 전공 지식을 실무에 연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박윤미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대외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0만3천572명으로, 충북에서는 1만2천670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오전 8시 40분~10시), 2교시 수학 영역(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3교시 영어 영역(오후 1시 10분~2시 20분),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오후 2시 50분~오후 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오후 5시 5~45분)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들은 이날 오후 3시~밤 9시 온라인(https://icsat.kice.re.kr)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자는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성적을 제공받을 수 있으나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대표 강사진으로 구성된 현장 교사단은 이날 국어·수학·영어 각 시험 종료 직후 해당 영역의 출제 경향과 EB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