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팝업 놀이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4회차 팝업 놀이터를 진행했고, 이날 행사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무더위 날씨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롤러, 미스트 터널(물안개 터널), 미니 바이킹,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처음 추진 한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과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팝업 놀이터는 이번 4회차로 종료됐고, 하반기 팝업놀이터는 9월부터 재개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꿀잼청주'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제2연화봉∼비로봉 일원에서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 시기, 생육 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 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초여름에 개화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함박꽃나무, 인가목, 구슬댕댕이, 꽃쥐손이, 범꼬리, 나도수정초의 개화를 확인했다. 앞으로는 일월비비추, 여로, 박새, 둥근이질풀 등의 여름철 야생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야생화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초여름에도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산행에 시원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부분의 야생화는 탐방로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니 공원자원 보존을 위해 법정 탐방로를 준수해 탐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계형 생활 인구 유입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제천시민 등록자 수가 6월 12일 기준 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해당 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일부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되고 있다. 또한 실질적 할인혜택이 제공된 이용 건수도 4천건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강원 정선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의 내실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1천419건), 의림지 역사박물관(1천278건), 청풍문화재단지(720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4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이자 관광 사업자들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에 세족장을 설치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중앙공원 안에 맨발 산책길을 개장하면서 임시 세족장을 설치했다. 그러나 세족장을 이용하려면 약 150m 정도를 걸어가야 하는데다 수도꼭지 수도 2개에 불과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공단은 이에 따라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맨발 산책길 주변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수도꼭지수도 6개로 늘리는 등 개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온달산성에 지난 11일 반딧불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날 사진을 촬영한 임미자(제천 빛담사) 소백산야생화연구원 회원은 "산성 안쪽보다는 바깥쪽이 더 화려하다"며 "반딧불이는 밤 10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자정께 최고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반딧불이는 수질과 빛, 공해와 환경 오염에 매우 취약한 곤충으로 대표적인 청정지역 지표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온달산성은 1979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 때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옛 석성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매겨졌다. 군은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2천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도담삼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관광지 입장객 순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778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경기권 6곳(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지방은 대구(이월드), 경북(강구항), 단양(도담삼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다.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2022년부터 도담
[충북일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 원성역)가 2024 여름시즌을 맞아 21일부터 인피니티풀인 '원더풀(WONDERPOOL)'을 운영한다. 298만 ㎡ 규모의 중부권 최대 복합휴양시설인 벨포레리조트 웰컴센터 최고층에 위치한 원더풀은 야외 수영장으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청량한 뷰를 자랑한다. 깊이 120cm의 메인풀과 영유아를 위한 깊이 50cm의 유아풀을 갖췄으며, 프라이빗 자쿠지, 일반 오픈형 자쿠지, 4인용 파고라, 2인용 카바나, 썬베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성돼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간 3부 운영이 추가돼 새로운 분위기의 원더풀을 만나볼 수 있다. 3부 운영은 평일 오후6시부터 밤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원더풀은 여름 시즌 한정 운영되며, 오픈안내 및 추후 진행될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벨포레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www.belleforetresort.com)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sbelleforet·igsh=MXE1YzcyZjhlaHYxeA==)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탄금호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보강한 뒤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지난해에도 23일간 운영됐지만 1만 3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다. 공단은 작년 미비점을 보완해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보완 사항은 풀장 방수 재시공, 바닥 균열 보수, 놀이시설 보수 및 안전검사, 미끄럼 방지 매트 추가 설치, 충돌 위험지역 보호대 설치 등이다. 물놀이장에는 일반풀, 유수풀, 유아풀,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피크닉룸, 매점, 탈의실, 샤워실, 그늘막, 몽골천막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료는 지난해와 동일한데 13세 이상 1만원, 2~12세 8천원이다. 충주시민은 13세 이상 7천 원, 12세 이하 4천 원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수질관리와 시설 및 안전관리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충북 3가지 맛 호(湖)캉스 릴레이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지를 바다로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충북의 다채로운 호수를 새로운 피서지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인테리어의 맛이다. 충북 들락날락 인스타를 통해 도내 호수 포스터를 신청·수령한 후 집이나 사무실, 가게 인테리어를 꾸미고 본인 계정에 올리면 된다. 지난 7일부터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좋아요' 수가 많은 순서대로 모바일 상품권 1명(10만 원), 치킨 세트 3명, 커피 쿠폰(20명)을 지급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인테리어 포스터뿐 아니라 충북 관광정보가 담긴 키링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이 힘들거나 집캉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충북 호수 사진을 감상하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두 번째는 호캉스의 맛이다. 취향별로 호수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한 뒤 본인의 SNS에 방문 후기를 작성한 후 인증하면 된다. 선정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벨포레 리조트 숙박권(3명)과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권(5명), 치킨 세트(10명)를 제공한다. 이벤트만 공유해도 추첨을
따스하면서도 선선한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왔다. 움츠렸던 시기를 지나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완연한 봄이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 혹은 친구, 연인이 함께 가기 좋은 장소를 물색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충북도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명소를 소개한다. 늘 수많은 인파로 북적일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한 곳이니, 언제 방문해도 후회 없을 것이다. 진천의 명소 농다리다. 이곳이 새롭게 단장하고 미르숲과 미르 309 출렁다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찾아왔다. 특히 봄의 푸르름을 한껏 담은 자연 경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바위를 따라 물이 흐르고 시원하면서 나무들이 올곧게 펼쳐진 배경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또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각종 행사를 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돌다리 형식으로 건너도록 돼있었다. 필자 역시 여러 번 방문을 해봤지만, 겁이 많은편이어서 다닐 때마다 늘 망설였던 기억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부표로 새로운 다리를 만든 덕분에 어린이, 노약자 분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이렇듯 이곳에는 다수의 사람들을 배려한 마음씨가 곳곳에 숨겨져 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4회차 팝업놀이터 장소를 기존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팝업놀이터 행사를 진행하려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소를 변경키로 했다. 지난 1회차 행사 당시 3천여명 수준이던 방문객들이 최근 2회차, 3회차에는 6천여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4회차 행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비 예보가 있을 경우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변동되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통해서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매 회차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명누리공원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4회차 팝업놀이터에 많은 아이들과 시민이 참여해 행복한 꿀잼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꿀잼청주'의 일환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며 시민들에게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산책명소인 명암유원지 데크길의 야간조명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약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