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월 29일에 개장했던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은 총면적 5천㎡에 성벽·초가집 물놀이대, 웨이브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된 물놀이장과 휴게실, 퍼걸러, 벤치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운영했다. 시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방문객은 1만4천5명으로 일평균 311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 주말 양일간 1천633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설관리 및 의림지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방역 활동으로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운영을 마쳐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다수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 결과 큰 사고 없이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여름철 어린이 놀거리 시설이 부족한 충북 북부권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보완, 각종 이벤트 개최·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 물놀이터와 함께 운영한 청석굴 수상레저가 올 여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운영한 청석굴 수상레저 시설에는 2천6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25%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올해 카약(10→15대)과 패들보드(15대→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자연경관을 보며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카약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내년에는 카약 운영 수량을 늘리고 체험 구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꿀잼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올 여름 청주 전역에서 운영한 물놀이터에는 6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전북본부가 오는 9월 28일 전북권 관광객들을 위한 제천으로 떠나는 '제천 청풍호반 관광열차' 여행상품을 운행한다. 관광열차는 전주역을 당일 오전 7시30분 출발해 삼례·익산·함열역을 지나 오전 11시께 제천역에 도착한다. 제천역 도착 후에는 400여 명의 호남 관광객들을 위해 제천시에서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환영 행사를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주요 관광 코스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구담봉 등 제천 10경 중 2개소를 경유하는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제천 청풍호 특별 관광열차' 상품은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네이버 밴드(전북권여행센터, 대한민국 기차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훈 본부장은 "전북지역 관광객들이 앞으로도 전국의 유명한 관광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열차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행1 -
[충북일보] 천년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진천농다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월별 방문객 수는 △1월 3만1천763명 △2월 2만9천85명 △3월 5만1천352명 △4월 14만9천91명 △5월 21만5천866명 △6월 27만1천312명 △7월 13만9천474명 △8월 25일 13만2천1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32만1천951명을 이미 3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를 작성한 이후 특정 지역이 100만명을 넘은 것은 농다리가 최초다. 농다리의 인기는 빅데이터로도 증명되고 있다. 티맵 모빌리티(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에 따르면, 진천 농다리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1만5천23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만1천242건으로 3.3배 급증했다. 관광 분야 도내 1위(9위→1위)는 물론 역사 관광 분야 전국 5위(50위→5위)를 기록했다. 또한, 농다리와 연계해 진천군 내 타 관광지를 동시에 방문해 주요 지점 검색 건수가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다리를 통한 낙수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청주여기' 앱(app)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여기'는 청주지역을 여행 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앱으로, 올해 초 2만5천여건 수준이던 다운로드 수가 이달 기준 5만3천여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두배 넘게 뛴 셈이다. 이 기간 가입회원자 수도 1만8천여명에서 2만8천여명으로 50% 이상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앱의 다채로운 기능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청주여기를 다운로드 받아 접속해보면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 등 3단계에 걸쳐 청주지역의 관광지를 만끽할 수 있다. 여행 전 단계에서는 여행 일정만들기, 추천 코스 콘텐츠, 동영상 체험, VR체험, 스마트 예약택시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청주를 방문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제반사항과 향후 방문해서 어떤 코스로 청주의 명소들을 구경할 것인지 미리 체크할 수 있다. 여행 중 단계는 버스정보시스템과 항공정보, 공유자전거·킥보드 정보, 공공 와이파이 존, 관광지 AR 기능, 쿠폰, 다국어 번역 등이 배치됐다. 여행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이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점
[충북일보] 단양군 선암계곡이 시원한 물줄기로 연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선암계곡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최근 소개되며 늦여름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의 청정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해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이곳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맑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너럭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선구곡의 첫 경승지인 하선암은 둥글고 커다란 바위로 이뤄져 있다. 계절마다 하선암을 화폭에 담기 위해 조선시대 화원들이 이곳을 찾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다. 신비로운 풍경에 반한 옛 선인들은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그 중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의 군 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
산타마우리시는 카탈루니아 지역 내 국립공원이다. 다채로운 피레네 풍경을 조망하기에 딱 좋다. 산 아래 주변이 마법에 걸린 듯 기막히게 아름답다. 빙하가 만든 천혜의 자연은 정말 경이롭다. 여름에는 계곡에 들꽃이 피어 아름답다. 겨울 초원은 스키에 완벽한 설경이 된다. 맑은 호수에선 귀엽고 예쁜 동물도 볼 수 있다. 호수와 폭포,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진다. 마우리시 호수의 엔카타봉 반영이 절묘하다. [충북일보] 피레네산맥은 스페인·프랑스 접경이다. 유럽에선 고급 휴양지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낯선 여행 공간이다.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 430㎞를 잇는다. 여름엔 자연호수가 2천500개를 넘는다. 호수 따라 하는 트레킹과 하이킹이 좋다. 그만큼 잘 보전된 환경이 산객을 반긴다. 수많은 야생 동식물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피레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산의 신이다.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스페인과 프랑스서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거대 암봉과 설산이 대표적인 풍경이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야생화가 아름답다. 초록으로 가득한 초원은 그저 신비롭다. 시원한 계곡과 호수는 낙원을 선물한다. 지상의 색깔로는 짓기 어려운 물빛이다. 산트마우리시
[충북일보] 제천 치유나무숲 여름 힐링 이벤트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천시 수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감정 노동에 지친 도시인들이 참가하며 심리상담 및 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 상천리 마을 숲과 금수산 및 용담폭포 일대에서 트레킹과 해먹바디스캔, 긍정집단상담, 플로깅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 마을 조성을 위해 2022년에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마을과 업무협약을 맺은 치유나무숲은 퇴직공무원과 감정 노동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힐링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글쓰기 숲치유, 치유 백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도시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귀촌 및 귀산촌에 관심이 높은 도시인들에게 아름다운 산수유 마을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김생사지 유적지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9월 말까지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김생사지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유적지 일대에 5천568㎡의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했다. 황화코스모스는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을 띠는 일반 코스모스와 달리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나며,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대표적인 가을꽃이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일 때, 김생사지를 방문해 아름답게 핀 황화코스모스 꽃단지와 금가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해 '1석 2조 축제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제 여행은 첫째 날인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원한 관광버스를 타고 즐기는 종일 투어다. 음성군의 독특한 공장 탐방과 농장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전문 여행가이드의 안내로 지역을 여행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다. 토종 맛집 중식 제공에 체험 3식, 군내 전용 관광버스, 니나농 농촌 관광 기념품까지 포함돼 있다. 체험객들은 풀무원 두부공장에서 두부를 만들고,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타일 피카소 체험, 농장 견학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지역 탐방을 한다. 여행 종료 지점은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장으로 자율적으로 축제를 즐기면 된다. 여행 참여를 원하는 자는 잼토리 홈페이지(www.jamtory.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농림부의 30% 여행 할인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잼토리(0507-1370-211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명작 페스티벌은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9월 5∼8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1석
[충북일보] 증평군 농심테마파크(증평읍 사곡리 1630)에 가을을 알리는 꽃인 황화코스모스가 개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정식 한 노란색, 주황색의 황화코스모스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9월 상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농심테마파크에 조성된 수세미, 여주, 하늘마, 단호박으로 꾸며진 허브랜드 터널은 보는 재미와 함께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심테마파크에 봄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재식해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야영장·캠핑장 할인 쿠폰이 다시 한 번 조기 마감되며 충북지역 관광에 쏠린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0일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3차 쿠폰 발급이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충북 평일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땡큐캠핑, 야놀자 플랫폼(OTA 온라인 업체)과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숙박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에 착안해 도내 숙박시설 이용 시(5만 원 이상), 숙박 할인쿠폰(3만 원권)을 지원해 충북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옥, 야영장, 수련시설, 농촌체험마을 등 충북지역 특화 숙박시설을 우선 지원해, 충북만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 기존 땡큐캠핑 할인쿠폰이 2차 때 전량 소진된 것에 이어, 야놀자 플랫폼에서 준비한 3차 할인쿠폰도 지난 2일 기준 조기 소진되며 소진율 100%를 달성했다. 당초 3차 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숙박시설의 3차 쿠폰 소진 결과, 지역별로는 충주시가 쿠폰 사용 비중이 2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