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관광도 스마트하게…'청주여기' 다운로드 5만건 돌파

여행 전·중·후 3단계에 걸쳐 다채로운 기능 각광

  • 웹출고시간2024.08.25 15:19:32
  • 최종수정2024.08.25 15:38:58

청주시가 운영중인 '청주여기' 앱 메인화면.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청주여기' 앱(app)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여기'는 청주지역을 여행 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앱으로, 올해 초 2만5천여건 수준이던 다운로드 수가 이달 기준 5만3천여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두배 넘게 뛴 셈이다.

이 기간 가입회원자 수도 1만8천여명에서 2만8천여명으로 50% 이상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앱의 다채로운 기능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청주여기를 다운로드 받아 접속해보면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 등 3단계에 걸쳐 청주지역의 관광지를 만끽할 수 있다.

여행 전 단계에서는 여행 일정만들기, 추천 코스 콘텐츠, 동영상 체험, VR체험, 스마트 예약택시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청주를 방문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제반사항과 향후 방문해서 어떤 코스로 청주의 명소들을 구경할 것인지 미리 체크할 수 있다.

여행 중 단계는 버스정보시스템과 항공정보, 공유자전거·킥보드 정보, 공공 와이파이 존, 관광지 AR 기능, 쿠폰, 다국어 번역 등이 배치됐다.

여행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이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그중에서도 관광지 AR기능은 특별한 관광해설사가 없더라도 스마트폰 해설사(도슨트) 캐릭터를 이용해 해당 관광지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이 앱에서는 먹거리나 입장료 등 주문 결제 시 할인이 바로 가능한 쿠폰도 발행 받을 수 있다.

다국어 번역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3개국어에 대한 번역을 지원한다.

여행을 끝마친 뒤에는 여행 후 세션에서 디지로그 북을 활용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여행 중 개인이 기록한 텍스트나 사진 등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여행기록을 남기는 기능이다.

여행기록물을 직접 인쇄해 자택으로 배송해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시는 이 앱을 더욱더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 앱을 지난해 한 차례 고도화 했고, 올해 연말까지 2차 고도화 작업을 끝마치겠다는 구상이다.

2차 고도화가 완료되면 이 앱에는 빅테이터 기반 일정 추천 기능과 연간 행사 캘린더 알림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여기에 시는 다운로드 5만건 달성 기념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 청주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장에서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이 앱을 대중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주지역 관광 핵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문화제조창을 거점으로 삼아 자체 스마트관광 투어 상품도 개발해 시범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관광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관광 브랜딩으로 청주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정립하겠다"며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꿀잼청주'를 전국민들에게 알려나가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