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학교생활이 우수한 학생 7명을 선발해 일본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13~16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한 학생들은 기계부품·장비 회사인 스즈키 기공, 기술·과학박물관인 일본과학미래관을 견학하며 일본의 산업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이버시티, 도쿄 임해공원, 아사쿠사 관음사, 나카미세도리 등을 방문해 일본 문화를 경험했다. 김태건(전기제어과 1학년) 학생은 "융합 으뜸 인재상 선발기준 덕분에 목표와 세부계획을 세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훌륭한 선배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대표로 선발되어 해외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뿌듯하였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청주공고는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국제 이해력과 현장 경험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희 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가 확장돼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학생은 △기본 소양(성적, 출결, 봉사 활동) △전공 능력(자격증 취득, 전공 프로젝트 참여)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은 1월 13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간 매포읍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제2기 매포읍청소년해외영어캠프'가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매포중 2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학습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영어캠프는 매포읍장년회이 주관하고 MBC연합캠프가 주최했다. 또 단양군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와 지역의 6개 회사(한일, 성신, 한일현대, 지알엠, 에스피네이쳐, 태경비케이)에서 후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어학 능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IRYYRM 워크숍에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국제 어린이 및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1차 수상자로 선정된 24명의 학생들이다. 앞서 아시아 민속&전통문화연구소와 인도 오디아트센터는 'IRYYRM(나는 너를 비추고, 너는 나를 비춘다)'를 주제로 국제 어린이 및 청소년 미술대회를 열었다. 대회에서는 자화상 그림 이미지 사진 중 50개의 예비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후보들의 실물 작품을 제출받아 2차 심사를 벌여 전시작품을 뽑았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인도 오디샤주립박물관에 수상작을 전시한 후 오디아트센터에서 오는 2월 작품 전시와 함께 워크숍을 연다. 농산촌 작은 학교인 백봉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꿈을 키우는 기회 제공을 위해 공예수업과 미술활동을 확대해 왔다. 최인숙 교장은 "오랜 시간 경험이 누적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꿈을 세계로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3일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돌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의림여중 특색사업인 기후 위기를 알리는 환경캠페인으로 기악반 학생들이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림여중 기악반은 방과후수업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휘하고 있는 동아리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학교 특색사업과 연계해 2024 녹색 미래를 알리는 사제동행 복도 연주 및 2024 환경보호를 알리는 졸업식 식전 연주 등 환경캠페인과 관련한 연주 활동을 다수 펼쳤다. 이번 연주 봉사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의림인의 연주'라는 주제로 겨울방학을 맞아 가까운 이웃 학교인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고 바이올린 선율을 통해 어린 동생들과 교감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연주곡으로는 사랑의 인사, 리버스 콘체르토, 밤양갱, 아파트 등 클래식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으며 요즘 히트곡인 아파트가 연주될 때는 용두초 돌봄교실 학생들이 좋아하며 박수와 큰 호응을 보냈다. 이기완 교감은 "의림여중 기악반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이렇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어린 동생들에게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주시 및 충주시의회가 후원한 '제12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국제회의(MUNIC)'가 11일부터 12일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양강의동 상허홀 및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모의국제회의에는 11개 학교에서 총 84명의 대사가 참여해 국제 연합의 각 위원회로 배정받아 분과 회의를 통해 외교 교섭 과정을 체험했다. 위원회별로 고유 의제를 다루며 참석자들은 각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토론, 협상, 결의안 작성 과정을 통해 외교 역량을 키웠다. 이 과정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전자 가위의 의료적 활용에 관한 찬반 논의(안전보장이사회) △디지털세 도입에 관한 찬반 논의(경제사회이사회) △조력자살 합법화에 관한 찬반 논의(인권이사회) 등이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하며 각 의제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폐회식에서는 의제별 최종 결의안 발표와 함
[충북일보] 2025학년도 세종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이 283명 감소했다. 연동초는 입학예정자가 없으며, 1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8개교이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취학대상아동은 2018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9년생 아동 등 총 4천579명으로, 지난해보다 283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2년 5천555명, 2023년 5천311명, 2024년4천862명으로, 저출생으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학예정자가 매년 줄고 있다. 입학예정자가 10명 이하인 초등 학교는 8개교로, 소정초(4명), 쌍류초·감성초·전동초(6명), 의랑초(8명), 조치원명동초(9명), 장기초(10명)명 등이다. 이 중 연동초등학교는 입학예정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비소집 대상자 4천579명 중 4천349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미응소자는 총 230명으로,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시교육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충북일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10일 제11회 졸업식을 통해 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졸업생들은 3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을 익히고 100% 모두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졸업생은 68개(155%)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으며 13명의 학생이 2개 이상, 6명의 학생은 3개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개인별로 졸업장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며 송별의 정, 학부모님의 소감 등 서로 졸업의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필리핀 어머니와 한국 아버지를 둔 컴퓨터기계과 박진수 학생은 학과 전공 학습을 열심히 해 기계가공조립, 컴퓨터응용밀링, 3D프린터운용, 컴퓨터응용선반, 전기기능사, 설비보전 등 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평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 학교 홍보 도우미, 카페 도우미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천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에 지원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박진수 학생은 "사회에 나가서도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춰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싶
[충북일보] 충주 북여자중학교가 최근 개최한 '목백합 축제'에서 진로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교생이 참여해 다채로운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학교의 모든 학급과 자율동아리가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24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네일아트, 분식 카페,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직업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이 됐다. 학생들은 축제 수익금 중 77만 3천원을 모아 충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기연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의 즐거운 경험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국가기술자격(기능사) 검정시험 및 각종 정보기술, 외국어 자격시험 취득 실적을 12일 공개했다. 3학년 학생은 총 112명으로 이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 220개, 정보기술자격증 104개, 외국어 자격증 29개 등 총 353개다. 1명당 평균 3.2개의 자격을 취득한 셈이다. 가장 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3명으로, 0개씩 취득했다. 평균 5개의 기능사 자격증과 5개의 정보기술, 외국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실적을 보였고 자격증을 7개 이상 취득한 학생도 15명이나 됐다. 1~2학년 학생의 자격증 취득률도 준수한 편으로, 1학년은 93명이 총 156개, 2학년은 105명이 총 240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1학년은 평균 1.7개, 2학년은 평균 2.3개를 취득하고 있었다. 충북반도체고는 2024년 필기면제자검정(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학생 대상 시행)에서는 112명 중 106명이 합격해 약 95%의 합격률을, 2023년에는 116명 중 112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설비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자동화설비기능사 △공
[충북일보] 오는 3월 입학하는 고등학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된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부터 성적을 산출하는 모든 과목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실시한다. 최소 성취수준이란 각 과목을 배웠을 때 때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기능, 태도에 대한 최소한으로 도달한 정도를 의미한다. 이수 기준에 미도달이 예상되는 경우 학생은 예방지도를 희망할 수 있으며 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보충지도에 참여해야 과목 이수 및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학점 이수 인정기준은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용되며 과목 이수기준은 과목 출석률 실제 운영 수업 횟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과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고 창의적 체험활동 이수기준은 3개년간 실제 운영 수업 횟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이다. 이렇게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이 인정된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지정한 과목 외에는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9일까지 3주간 이어진 '새암컵 몸활동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새암컵 몸활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18일 시작됐으며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일환으로 점심시간과 저녁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충북에너지고는 이 기간 △턱걸이 △2단 줄넘기 △발야구 △배구 등의 종목을 학과별, 학년별, 개인별 대항전 형식으로 운영했다. 우승학급과 학생에는 영광의 새암컵과 상품도 전달했다. 양지윤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재밌게 경기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웃음이 절로 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겨울방학을 맞이해 기뻤다" 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 이지호(6년) 학생이 최근 열린 '2024 소년한국일보 글쓰기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이번 수상으로 이군의 뛰어난 글쓰기 실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소년한국일보는 매년 이달의 글쓰기상에서 으뜸글과 잘된 글로 선정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종 본심을 진행하며, 그중 가장 우수한 1편을 대상작으로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군의 대상작 '흔들리는 이'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문이다. 심사위원들은 "흔들리는 이가 뽑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시간 순으로 아주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며 "특별한 수식어 없이도 자연스레 읽히는 것이 특별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장래 희망이 선생님이라는 이군은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글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제7회 대한민국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글 부문 교육부장관상, 세계학교우유의 날 우유 사랑 동시 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여러 글짓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군은 "글쓰기는 제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하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라며 "글을 쓰면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저 자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