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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산고, 제12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국제회의 개최

글로벌 의식 함양과 외교 역량 배양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25.01.13 10:09:24
  • 최종수정2025.01.13 10:09:23

충주 중산고가 주최한 제12회 충북도 청소년 모의국제회의에 지역 11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중산고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주시 및 충주시의회가 후원한 '제12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국제회의(MUNIC)'가 11일부터 12일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양강의동 상허홀 및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모의국제회의에는 11개 학교에서 총 84명의 대사가 참여해 국제 연합의 각 위원회로 배정받아 분과 회의를 통해 외교 교섭 과정을 체험했다.

위원회별로 고유 의제를 다루며 참석자들은 각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토론, 협상, 결의안 작성 과정을 통해 외교 역량을 키웠다.

이 과정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전자 가위의 의료적 활용에 관한 찬반 논의(안전보장이사회) △디지털세 도입에 관한 찬반 논의(경제사회이사회) △조력자살 합법화에 관한 찬반 논의(인권이사회) 등이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하며 각 의제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폐회식에서는 의제별 최종 결의안 발표와 함께 수료증 및 상장이 수여됐다.

2013년에 첫 개최된 이후 12회를 맞이한 이번 모의국제회의는 참가 학생들에게 국제 관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이슈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중산고 관계자는 "모의국제회의가 청소년들에게 외교와 협상의 중요성을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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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