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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고,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약

제11회 졸업식 개최, 전체 졸업생 44명 진로 목표 달성

  • 웹출고시간2025.01.12 14:11:01
  • 최종수정2025.01.12 14:11: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 제11회 졸업식에서 44명의 졸업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10일 제11회 졸업식을 통해 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졸업생들은 3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을 익히고 100% 모두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졸업생은 68개(155%)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으며 13명의 학생이 2개 이상, 6명의 학생은 3개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개인별로 졸업장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며 송별의 정, 학부모님의 소감 등 서로 졸업의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필리핀 어머니와 한국 아버지를 둔 컴퓨터기계과 박진수 학생은 학과 전공 학습을 열심히 해 기계가공조립, 컴퓨터응용밀링, 3D프린터운용, 컴퓨터응용선반, 전기기능사, 설비보전 등 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평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 학교 홍보 도우미, 카페 도우미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천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에 지원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박진수 학생은 "사회에 나가서도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춰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며 "훌륭한 기술인으로 앞으로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오늘 졸업은 새로운 시작으로 더 큰 도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를 인정하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어제는 오늘이 되고 오늘은 내일의 나 자신이 된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준비한 현재의 완성을 축하하고 오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라며 졸업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다솜고의 졸업식은 단순한 졸업식을 넘어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자리였다.

졸업생들은 다솜고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며 다솜고의 노력이 다문화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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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