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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기악반, 용두초 돌봄교실 연주 봉사

기후 위기 알리는 환경캠페인 연주 및 이웃 학교와 음악을 통한 정겨운 교감

  • 웹출고시간2025.01.13 14:24:09
  • 최종수정2025.01.13 14:24: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의림여중 기악반이 용두초 돌봄교실을 찾아 연주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3일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돌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의림여중 특색사업인 기후 위기를 알리는 환경캠페인으로 기악반 학생들이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림여중 기악반은 방과후수업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휘하고 있는 동아리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학교 특색사업과 연계해 2024 녹색 미래를 알리는 사제동행 복도 연주 및 2024 환경보호를 알리는 졸업식 식전 연주 등 환경캠페인과 관련한 연주 활동을 다수 펼쳤다.

이번 연주 봉사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의림인의 연주'라는 주제로 겨울방학을 맞아 가까운 이웃 학교인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고 바이올린 선율을 통해 어린 동생들과 교감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연주곡으로는 사랑의 인사, 리버스 콘체르토, 밤양갱, 아파트 등 클래식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으며 요즘 히트곡인 아파트가 연주될 때는 용두초 돌봄교실 학생들이 좋아하며 박수와 큰 호응을 보냈다.

이기완 교감은 "의림여중 기악반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이렇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어린 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좋은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경험이 교육적 효과가 무척 클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까운 이웃 학교와 정을 나눌 돈독한 기회가 됐고 기악반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해 2025학년도에도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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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