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고등학생들이 차(茶)와 미니콘서트로 마음에 쉼표를 찍었다. 청주 오송고등학교 21일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다(茶)함께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함께 명상은 학생들이 다도를 체험하며 존중과 배려, 예의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몰입을 경험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집중력, 마음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준비한 차를 우려내고 격식을 갖추어 마시고 대접하는 과정에서 예의와 존중의 미덕을 배웠다. 고요함 속에서 몸과 마음의 신호가 보내는 느낌에 집중했다. 숨이 들고나는 호흡에 집중하며 스트레스로 긴장된 몸이 풀고 마음의 평온을 경험했다. 안성표 오송고 교장은 "앞으로 깨달음과 감동이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성고등학교는 이날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응원하는 '토닥데이'를 운영했다. 상담반 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토닥데이는 학업과 대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격
[충북일보] 충북학교안전공제회가 '2025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우수학교'로 청주 모충초등학교, 청주동중학교, 충주여자고등학교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학교는 학교 안전사고 접수 건수의 전년 대비 감소율, 학생 100명당 안전사고 발생 건수, 안전사고 보상금액 등을 종합 평가해 초·중·고별로 1개교씩 선정했다. 공제회는 현장 중심의 격려 활동이 학생 안전을 위해 힘쓴 우수학교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커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에는 모충초로 커피차가 갔다. 공제회는 교직원들에게 음료와 함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제회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의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제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학교안전사고 취약학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과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학교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대학교가 '디지털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AI와 소프트웨어(SW) 혁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주관한 '2025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로부터 8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청주대는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등으로부터 대응 투자받아 충북지역 'AI·SW 기반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혁신'의 허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청주대는 우선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7대 과제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7개 과제와 주요 내용은 △기초 역량 강화(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SW 기초·AI 활용 교양 필수화) △전공 심화 교육(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보안 등 SW 전공 실습 시수 확대) △인공지능 전환(AX) 융합 트랙 운영(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충북 전략 산업과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와 ㈜딥파인은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K-에듀테크 기반의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원대와 딥파인은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형 교원 양성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 확대를 위한 산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국교원대는 유치원, 초·중등 및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AI와 에듀테크 등 미래 교육을 선도할 역량 있는 교원 양성과 함께 교원 연수, 교육 연구 등 교육 전반에서 국가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딥파인은 AI, 확장현실(XR), 교육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을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환경 혁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교원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딥파인과 함께 다양한 공동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첨단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교원 양성과 교육 혁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파크골프 진흥과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해 21일 ㈜한국파크골프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과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은 이날 충청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 전문과정 공동 운영 △현장 실습 및 견학 기회 제공 △취업 연계 및 진로 지원 △인프라 공유·정보 교류 등 실무 중심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건강한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파크골프가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충청대는 이같은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파크골프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자 양성과정,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이 통합된 전문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스포츠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대는 향후 지자체, 협회,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파크골프 대회 운영, 교육 워크숍, 자격 연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송 총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레저를 넘어 건강, 세대 통합, 지역 경제와도 연결된 미래형 스포츠"라며 "성인학습자들이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1일 괴산 명덕초등학교에서 청렴도약 5대 분야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 점검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렴교육으로 교육공동체의 청렴 실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순한 적발 위주의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개선을 돕는 컨설팅 중심의 점검 방식으로 진행했다. 5대 분야는 △공사관리 감독 △계약 △학교운동부지도자 △현장체험·수학여행 방과후학교 등이다. 우관문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컨설팅 중심의 점검으로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1일 미금행복요양보호사교육원과 사회복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수강생들이 폭넓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연계, 장학 혜택 제공, 진학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사회복지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금행복요양보호사교육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전문 실무 교육기관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1일 교내에서 '관외 학교 공동 교육과정' 인 목공 수업을했다. 내북초에 따르면 이날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의 하나로 청주 미원초등학교와 괴산 청천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콘홀(Cornhole)' 놀잇감을 만들며 실제 목재를 활용해 직접 자르고, 조립하고, 색칠하며 자신만의 놀이기구를 만들었다. 내북초는 지난해도 군내 학교들과 공동으로 목공수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지역의 생태환경과 자원을체험하고,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과 지혜를 길러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내북초는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에 뽑혀 학생들의생태,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조 교사는 "공동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농촌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라며 "각 학교 자원을 공유하고, 소규모 학교 간 연대를통해 학생들에게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했다. 보은 /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나이별로 특색 있는 봄 현장 체험학습으로 유아들이 즐거움 속에서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나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4~5세는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 3세는 라바랜드로 나뉘어 운영됐다. 우선 4~5세 유아들은 폐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직접 만지고 돌려보는 오감 체험, 그리고 아트 바이크 타기 등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활동을 즐겼다. 한 5세 유아는 "멋진 작품들이 버려진 물건이라는 게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한 4세 유아는 "신기한 자전거도 타고 로봇도 만들어서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 3세 유아들은 라바 관람차, 회전목마, 기차 등 친숙한 캐릭터 모양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실내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유아들은 교통안전 교육과 놀이시설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배웠으며 실제 체험 과정에서도 이를 잘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성신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 내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놀이 중심의 교육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유
[충북일보] 충주중학교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지난해 대비 괄목할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사전 경기로 열렸다. 경기 첫날, 충주중 3학년 박상현 선수는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 김선우 선수는 100m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두 선수는 400m 계주 경기에서도 팀 은메달을 합작했다. 둘째 날엔 김선우 선수가 200m 금메달을 추가했고 이지우 선수(3)는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수상하며 종합 5개의 메달을 충주중에 안겼다. 박상현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뒤 절치부심 노력 끝에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대회 전 발목 부상을 극복하고 얻은 결과라 의미가 더욱 깊다. 이중 김선우 선수는 단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국가대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중학교는 김선우의 성장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인 훈련 환경 개선과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배재상 육상지도자의 과학적 훈련 방식과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집중력, 그리고 충주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
[충북일보] 충주 오석초등학교 뒤뜰에 보기 드문 자연의 신비가 펼쳐졌다. 바로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꽃이 만개한 것으로 대나무꽃은 지난 17~18일께 처음 피기 시작해 21일 현재 뒤뜰 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이며 만개한 상태다. 대나무는 꽃이 피는 주기가 일반적으로 60년에서 120년에 한 번꼴로 매우 드물어 전국적으로도 개화 사례가 손에 꼽힐 정도다. 2020년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나무꽃이 피었던 국내 주요 사례로는 △1937년 경남 하동 △2007년 경북 칠곡 △2008년 거제 칠전도 △2012년 사천휴게소 △2017년 창원 △2019년 정읍·순창·영동 등이 있다. 이처럼 희귀한 자연 현상이 학교에서 발생하자 오석초는 이를 '학교에 찾아온 행운'으로 여기며 학교 홈페이지에 관련 사진과 소식을 게시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예로부터 대나무꽃은 '좋은 일이 생길 징조'로 여겨져 왔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화 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이 함께 이 드문 자연의 순간을 목격하게 된 것을 매
[충북일보] 충주대소원초등학교가 21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며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예방의 주체가 되도록 기획됐으며 등굣길에서 전교생이 학교폭력 예방 서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친구들을 밝은 인사로 반기며 캠페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학생들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친구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서약서를 작성한 학생들에게는 예방 문구가 적힌 연필이 기념품으로 제공해 캠페인의 의미를 일상에서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자치회 한 임원은 "우리 손으로 만든 캠페인이라 더욱 뜻깊었고 친구들이 진심으로 참여해 줘서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진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한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