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최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 시장형 신규사업단 '더드림카페'를 오픈했다. 동부분관 1층 식당 입구에 위치한 '더드림카페'는 시장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꿈을 펼치는 카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및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충주시 최초의 실버카페다. 현재 카페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8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이용시간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메뉴는 고급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와 허브티, 전통차, 에이드, 쿠키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회 관장은 "더드림카페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언제든 편히 방문해 다양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을 제2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정하고, 충북 북부지역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및 출산·육아 지원 제도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노동지청은 올해 매 분기 마지막 2주간을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정하고, 3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노동지청은 △1분기 청년 다수 사업장 △2분기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 △3분기 외국인 △4분기 고령자 등 취약계층 다수 고용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제1차 점검 결과, 48개소 중 44개소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돼 105건을 시정 조치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근로계약서 부적정, 임금명세서 미교부 및 부적정, 금품 체불 및 지연 지급 등이다. 노무관리 취약 가능성이 높은 중소 사업장을 고려해 사전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자가진단을 실시해 스스로 법 위반 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점검 후에도 충분한 시정기한을 부여해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앞으로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서 충북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p 증가한 72.8%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 수치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에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국 평균(63.5%)과 비교하면 9.3%p 높다. 주요 지표를 보면 경제활동 인구는 98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천 명(1.4%) 늘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만5천 명(1.6%) 증가해 97만 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업자 수는 1만9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 명(5.4%) 줄었다. 충북의 고용률 상승은 임시근로자 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는 50만1천 명으로 2.9%(1만5천 명) 감소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5만2천 명으로 21.6%(2만7천 명)가 증가했다. 도는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단시간 근로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의 효과로 분석했다. 이들 사업은 유휴인력을 하루 4시간
[충북일보]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충주고용복지+센터에서 '6월 일구데이' 행사를 연다. '일구데이'는 매월 19일 정기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주선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크라상 천등산휴게소(제천방향)와 ㈜인앤아웃 충주휴게소(창원방향)가 참여해 조리, 배식, 판매 직원 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력, 학력, 성별 무관이며 시내 통근버스가 운행돼 출퇴근이 용이하다. 서류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재취업과 고용안정을 기대한다"며 "기업의 중장년 채용 독려와 고용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4 충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가 성료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채용 박람회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도내 34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을 위한 일대 일 면접이 이뤄졌다.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 조리·판매, 영어 강사 등 다양한 직종이 마련돼 구직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주상공회의소 등 6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외국인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또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숙련기능인력 확대 사업의 신청 방법도 알려줬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F-2) 변경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또 숙련기능인력 확대 사업은 도내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E-9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을 제2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정하고 충북북부지역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와 출산·육아 지원 제도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충주지청은 올해 매분기 마지막 2주간을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지정해 3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1분기에는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2분기에는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3분기엔 외국인, 4분기엔 고령자 다수 고용 사업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3월 1차 점검 때는 48개소를 점검해 44개소의 위반사항 105건을 확인하고 시정하도록 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근로계약서 부적정 39건, 임금명세서 미교부 및 부적정 13건, 금품 체불 및 지연지급 50건 등이었다. 충주지청은 점검 전 온라인 교육과 자가진단을 통해 사전에 자율 개선토록 하고, 점검 후에도 충분한 시정기간을 주어 근로조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고 취약근로자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고용률도 상승했으나 상용 근로자는 줄어든 반면 임시·일용직은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 15세 이상 인구는 144만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천 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8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4천 명(1.4%)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0.6%p 상승한 68.6%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9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1.6%)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0.6%p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2%p 상승한 72.8%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인구나 취업자 수, 고용률을 따져봤을 때 고용지표는 다소 개선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천명(1.9%) 증가했는데 이는 임시근로자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주효했다. 임시근로자는 15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7천 명(21.6%)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도 소폭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4만2천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청주상공회의소, 노무법인 명장은 11일 지역사회에 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의 일 가정 양립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혜영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윤운채 노무법인명장 대표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육아기 근로자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가족친화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4일까지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군정에 참여해 사회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6월 3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학 재학생 및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로 선발 인원은 56명이다. 모집 인원 중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이달 26일 전자 추첨으로 무작위 선발된다. 추첨 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는 추첨 과정에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임금은 1일 7만8천880원이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94slki@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자치행정과(420-2506)로 문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11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와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홍보, 기업 현장 면접, 직업체험·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 합창단의 공연도 열린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 정보가 전달되고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로 장애인과 기업체의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복지관 직업지원팀(856-1100)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교내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2024 글로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1:1 채용 상담 △일자리 유관기관 청년고용정책 상담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취업·진로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부스가 운영됐다. 취업 준비와 관련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채용상담 부스에서는 지역 내 20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5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별도 공간에서 실시하며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서도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인생네컷, 경품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500여명의 학생이 경품을 수령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200여명, 재학생 1천여명 등의 청년이 참여했다. 서대교 단장은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우수 인재와 기업의 만남의 장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