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Ethics Quotient®)'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 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 영향', '공급망 정책' 총 5개 항목에서 240개 이상의 세부 문항을 평가해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수년간 회사가 자체적으로 윤리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실행해 온 결과를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회사와 고객들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상의 원동력을 구성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윤리경영 참여로 보고 있다.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S&P 글로벌의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수준을 평가해 각 산업군별 상위기업 가운데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최소 5% 이상)에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7천690여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56개 기업이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으며, LX하우시스는 평가점수가 전년대비 13% 상승하며 건축자재(Building Products) 산업군 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기후변화 전략 △환경정책 및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전략' 측면에서 공정혁신 등 노력을 통해 202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년 연속 줄여오는 등 탄소저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지속 획득해오며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역량을
[충북일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캐나다의 하이드로퀘백(Hydro-Quebec)과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리튬 가공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음극소재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하이드로퀘백은 지난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피에르 뤽 막실 하이드로퀘백 연구총책임자, 다미엥 페레라 퀘백정부 대표, 존 짐머만 캐나다대사관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 및 캐나다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하이드로퀘백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리튬 가공 노하우와 하이드로퀘백의 메탈음극 연구 성과를 결합해 리튬메탈음극 개발에 힘을 합친다는 복안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탄산리튬을 고순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이드로퀘백은 캐나다 퀘백주 정부가 소유한 전력회사로 오랜 전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오는 31일까지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도내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상은 3개 대학이며, 대학이 제출한 학생 수요 등 대학 특성이 반영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제안서를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 대학별 최대 3천500만 원이 지원되며, 자체 부담금은 20% 이상이다. 신청 대상은 전문대를 포함한 충북 지역 소재 대학교이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추진대학·사이버대학·기능대학·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관련부서(도 미래인재육성과 043-220-2883 또는 진흥원 043-270-026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해 해결에 나선다. 세종시가 올해부터 지역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공무원을 1대 1로 매칭하는 기업소통관제를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기업소통관제는 담당 공무원들이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발굴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돕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반영·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중견기업과 세종시 기업인의 날 수상기업 중 기업소통관제 참여를 희망하는 13개 기업을 선정하고, 시 경제산업국 소속 사무관(5급) 13명을 각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소통관으로 지정했다. 기업소통관은 앞으로 전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면담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 및 규제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관계 부서·기관 등과 협조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시는 올해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소통관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지원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대부분의 기업 지원사업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새 경영지원본부장에 김응오 전 서원구청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난 7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 6일까지 3년이다. 지난 1994년 청주시 사직2동 동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본부장은 청주시 기업지원과장, 경제정책과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김 본부장은 "올해 공사 전환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취임하게 돼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앞으로 공단 시설의 안전한 운영, 조직의 소통문화 확산과 청주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삿포로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홍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은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 훗카이도 에어포트(HAP)와 함께 청주-삿포로 신규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훗카이도 지역 관광과 미식 문화를 알리고 신규 노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공항 내 홍보 부스에서는 홋카이도 유명 미식·관광 영상을 송출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여권 케이스 △홋카이도 인기 간식 '시로이코이비토'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청주-삿포로 왕복 항공권도 제공된다. 청주-삿포로 노선은 2024년 11월 28일부터 에어로케이가 주 7회 운항 중이며, 최근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향후 청주-오비히로 정기편 취항과 삿포로 노선 증편이 검토되는 만큼, 이를 위한 여객 반응 모니터링과 사전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세 기업 협업으로 진행 된 이번 홍보이벤트를 통해 충청권 여행객들에게 홋카이도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와 패션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를 가지고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2025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 LX하우시스는 네번째 '트렌드십'을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 북촌에 위치한 행사 전문 공간 '위크앨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트렌드십에서 LX하우시스는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함께할 때 생성되는 새로운 에너지를 의미하는 '시너지-SY(E)NERGY'를 제안했다. 네번째 트렌드십 공간은 '자재는 공간이 입는 옷'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제품과 패션의 만남을 쇼룸 공간으로 구현한 '메종 드 시너지(Maison de Synergy)'로 꾸며졌다. 먼저 1층에 들어서면 LX하우시스의 제품 패턴이 담긴 의상과 소품들로 구성된 '테마 쇼윈도' 공간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올해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인테리어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패션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해 디아망 벽지 등 LX하우시스의 제품 디자인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의상 전시존과 인공지능(AI)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밤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1시 10분 몽골 울란바타르 칭기즈 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울란바타르에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현지 시각 새벽 12시 45분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는 새벽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중부권 국제선 수요에 맞춰 2023년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지속 확대해왔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약 2주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청주-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와 더불어 인천·대구발 울란바타르 노선에서도 초특가를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로 노선별 상이하다. 또한, 할인 코드 '몽골'을 입력하면 △청주-울란바타르 최대 15% △대구-울란바타르 최대 12% △인천-울란바타르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김준기)는 6일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본격적인 건설공사 시공에 앞서 지사 관내 건설현장 관계자와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전문화실천 결의대회, 건설현장 안전관리교육, 건설공사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례전파 및 대책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기 청주지사장은 "안전을 위해서 다 같이 지금까지 늘 해오던 대로 하지 말고 조금 더 주의를 가지고 안전하게 작업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제천에 소재한 ㈜지강산업은 6일 조달청 주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5일부터 7일까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2025는 행사를 통해서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제품들의 판로 지원과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플랫폼으로써 국내 많은 기업들이 찾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조달우수업체,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업체, G-PASS지정업체, 혁신제품 인증기업, 신기술 신제품 인증 업체들만 제한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낙석방지 시설 전문 시공 업체인 ㈜지강산업은 G-PASS 지정업체로 등록된 재난 안전 신기술을 보유 기업이다. 국내 도로위의 위험요소인 낙석으로부터 인명피해,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재난안전산업' 전문 업체이다. 지강산업의 와이어넷 유니트 기술은 기존의 낙석 방지망 시공의 문제점을 보완해 충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높은 하중 지지력을 갖고 있다. 와이어로프로 마름모 형태의 충격 흡수부를 형성해 구조적 일체성을 확보하고 조밀도를 높여 효율적인 하중분산, 낙석 지지력을 갖는 기술로 재난안전신기술(NET)에 등재돼있다. 낙석 발생 시 도로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충북중기청에서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 사업 참여 방법에 대한 정보와 화장품 인증(유럽 CPNP·미국 FDA)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유럽 CE, 미국 FDA 등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50~70%)를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빠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에 미국 FDA 화장품 등록이 추가됐다. 최대건수(4건)를 신청했음에도 신청 금액 합이 3천500만 원 미만일 경우 3천500만 원 한도 내에서 건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어, 제품 종류가 많으면서 소액이 소요되는 화장품, 전기·전자 기업 등에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본 교육을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신청 시 '해외규격인증노력'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