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9일 합동강의실에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초청해 '후마니타스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통찰과 영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희근 전 청장은 '대한민국 경찰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현직 시절의 경험과 사회적 책임, 국민과의 신뢰 회복에 대한 방향을 공유했다. 그는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는 자세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윤 전 청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앨런 케이(Alan Kay)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청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드는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윤 전 청장은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7기)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위로 임용됐다. 제천 경찰서장, 청주 흥덕서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경찰청장을 역임한 뒤 청주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후마니타스 교양강좌'라는 이름으로 학습법, 품성교육, 인문학, 창의·융합 등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적극적인 업무로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의 추천을 받은 사례 27건을 대상으로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지난 8일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및 운영' 사례를 추진한 자원정책과 안광석 주무관이 차지했다. 안 주무관은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및 운영 업무를 인수했을 당시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인한 공사 중단, 하도급 대금 미지급 및 건설공제조합 보증이해 거부 등 수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었음에도 적극적인 예산 조정과 하도급 사업자와의 직접 협의로 대금 지급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각종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평가 기준 및 공공성 강화로 수탁자를 재선정해 전국 최초 다회용기공공세척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현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48시간의 기적! 전국최초 고질적인 캠핑카 등 장기주차(알박기) 해결' 조성재 교통정책과 팀장 △'전국 최초! 자원순환 종합 플랫폼 새로고침' 김한용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탑대성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건강체조 회원 일동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50만원을 모아 충북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탑대성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건강체조 회원들은 "이번 모금은 건강체조 회원 모두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자는 마음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최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남녀 단체 금메달을 땄다. 남자 단체전에는 조현우·오서진·김승현(3학년)과 김태율(2학년)이, 여자 단체전에는 방지원·이현아(3학년)와 김아영·김효재(2학년)가 출전해 우승을 견인했다. 방지원(3학년)은 여자 개인전에서 1위에 오르며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다. 김태율(2학년)은 남자 개인전에서 2위, 오서진(3학년)은 3위에 각각 올라 향상된 실력을 보여줬다. 이재인 교장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지도, 그리고 학생들이 심기일전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학업과 운동을 열심히 소화해서 좋은 경기 결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NGO비영리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에서 식료품 박스 25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식료품 세트는 관내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덕순 함께하는 사랑밭 지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식료품은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운천근린공원 조성사업 대상지에서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건물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흥덕구 운천동 산 9-1 일원으로, 시는 2024년부터 2차례 추진한 내 유적 발굴조사에서 산비탈에 축대를 쌓아 대지를 조성한 건물지를 발견했다. 건물지 규모는 약 31m×23m 정도이며, 'ㅁ'자형 평면구성을 가진다. 이 건물지는 인근의 흥덕사지(사적 315호)와 운천동사지에서 약 100여m 거리에 가까이 있어 청주시 중요 사찰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제기된다. 또한 고려 전기 해무리굽 청자류와 상감청자 매병편, 연화문·일휘문이 새겨진 막새기와류, 청동제품 등 수준 높은 유물도 출토됐다. 이를 볼 때 건물지는 불교사찰이나 관영 건축물일 가능성이 높다. 유적 발굴조사단의 장준식 국원문화유산연구원장은 "건물지의 축조 양식과 보존 상태, 출토 유물의 성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유적은 흥덕사지 및 운천동사지의 불사와 긴밀히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보다 정밀한 추가 조사와 학술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발굴조사의 내용과 성과를 다각도로 검토해 후속 조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6일 정오까지 '2025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강사를 모집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인 엘 시스테마철학을 기반으로 지역 내 음악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음악적 재능 향상과 긍정적 인성 함양을 돕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제2바이올린, 첼로, 트롬본, 오보에 각 파트의 주강사 1인씩 총 4명과 보조강사 1명, 모두 5인으로 △주강사의 경우 국내·외 관련 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 취득자 △보조강사는 관련 분야 전공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에 따라 청년층은 가점이 부여되며 교원자격증, 문화예술교육사 등 관련자격증 소지자 또는 2개 이상 악기 연주 가능자도 우대한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직무 이해도 및 역량과 △활동 경력 △교육관 및 소통 능력 총 3가지 항목을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 일정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동부창고 35·36동에서 총 24회의 정규수업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시수별 강사비가 지급된다. 정규수업 외 지역행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1관에 조성 예정인 공공형 실내놀이터에 대한 건축기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 향후 일정 등이 보고됐다. 건축기획 용역은 지난 2월 착수보고회 시작 이후 선진지 벤치마킹과 함께 아동 및 보호자 등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절차가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실태 조사와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위한 기반 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공공건축심의 등 향후 추진 절차가 공유됐으며, 오는 6월 예정된 설계공모 준비를 위한 일정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랜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기존 획일적 구조물 중심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점유가 아닌 다양한 실내·실외 놀이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법을 배우고, 또래와의 교류와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복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모든 아동이 평등하게 놀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총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110대 구매를 보조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60대를 보급하고 잔여 50대와 상반기에 소진되지 않은 물량을 더해 9월부터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규모에 따라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다. 취약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대체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할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배달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신청일 당시 시 소재 법인·단체 등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1대, 법인·단체는 3대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법인은 전기 이륜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접수순으로 보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쾌적한 독서 및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오창호수도서관에 소음중화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도서관에는 대화 소리나 전화 통화 소음 외에도 책장 넘기는 소리, 발걸음, 기침 등 다양한 생활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흡음재를 설치하고 에티켓 준수를 홍보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이용자가 많은 시립도서관 1~3층과 오창호수도서관 5층 자유열람실에 소음중화장치, 소음 센서, 마스킹스피커 등을 설치했다. 불규칙한 생활 소음에 대응해 일정한 수준의 인공음향을 발생시켜 소음 인식 편차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영점이 되는 소음 기준을 높여 불쾌하게 인식되는 소음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독서 및 학습 공간에서의 소음 확산 범위를 축소시키고 이용자의 집중력과 능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화자 시립도서관장은 "물리적인 방음이나 흡음만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소음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 장비와 정보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에 외국어 민원서식을 비치해 외국인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사창동 지역에는 러시아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민원인들이 많아 이 특성을 반영해 러시아어와 중국어, 영어 서식을 비치했다. 노재근 사창동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거주자와 함께 공존하는 사창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