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3대통령 선거' 후원금 모집을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15일 소셜미디어에 '지금은 이재명에 투자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오직 국민께만 빚져왔다. 덕분에 지금까지 검은 돈 유혹 받지 않고 정치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이재명의 힘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주어진 소명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며 "국민 여러분과 손 맞잡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지난 12일 5·18 민주화운동과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에 맞선 시민 김송희씨를 후원회장으로 한 예비후보 후원회를 출범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부터 시작한다. 15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기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을 16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먼저 16일부터 나흘 동안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등 충청권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이어 2차 영남권은 17~20일, 3차 호남권은 23~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는 24~27일 순으로 개최된다.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에는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고 해당 권역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충청권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선거인단은 21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이틀에 걸쳐 투표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는 권역별 경선 결과와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오는 27일 확정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김두관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충북일보]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5일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협의회 임원단은 이날 국토부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원단은 이날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가적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조병옥 협의회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해 8월 국토부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관리 매뉴얼 개정을 이끌어냈다. 지난 2006년 12월 15일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은 15일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이민처 신설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법안은 이민정책이 법무부의 출입국 관리법,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 여성가족부의 다문화 가족지원법 등 10여개 부처에 분산돼 정책중복, 예산낭비, 책임회피로 행정신뢰가 하락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이민정책을 국가전략과 국가이익의 관점으로 전환해 국가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담기관 신설을 목적으로 한다. 이의원은 "260만 이주민이 체류 중인 대한민국에서, 이민정책은 국가 중대과제이자 성장전략"이라며 "이민정책을 범정부적으로 통합·조정하고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이주민 선별 및 정주화와 사회통합까지 관장하는 독립행정기관의 위상을 갖춘 이민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5일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상당구 월오가덕로 대청지구 급경사지 수해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점검에서 신 부시장은 우기 대비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암파쇄방호시설 설치 추진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신 부시장은 "우기 전 공정 마무리와 함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선제적 대응에 나서 시민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월오가덕로 급경사지는 2023년 사면 붕괴로 토사가 쏟아져 수해가 발생한 곳이다. 현재 시는 개선복구에 총 18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해당 구간에 암파쇄방호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340회 임시회를 연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비롯해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임시회 기간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과 괴산군 산하 위원회 정비 제안, 괴산군 발주공사 설계변경 개선 제안 등 총 2건의 5분 자유발언도 한다. 조례안은 △최경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괴산군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사항 사전 점검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김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괴산군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안' △이양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괴산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괴산군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이번에 채택하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에 따라 342회 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15일 '기업현장 소통주간' 행사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부-스타를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 자리서 기업체로부터 인력난 해소, 규제완화 요청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스타는 산업용 보일러 제조업체로 1973년에 설립돼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에서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15일 저 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날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선언문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지목받았다. 최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송기섭 진천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군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정이품 군민제도를 운용 중이며, 생애주기별 전 연령층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온-누림 플랫폼'도 올해 준공한다. 최 군수는 "인구문제는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면한 중요 과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애초 예산보다 305억 원 증가한 5천415억 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애초 예산보다 263억 원(5.55%) 증가한 4천996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42억 원(11.29%) 증가한 419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한 세외수입 28억 원, 지방교부세 69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43억 원, 2024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 세계 잉여금 등 보전 수입 증가분 165억 원으로 짰다.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의 경제활동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 군민 불편 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 1억5천만 원 △먹자골목 주차장 조성공사 2억4천만 원 △취약계층 생활 불편 기동수리반 운영 2억2천만 원 △보은읍 시가지 주차장 조성 6억5천만 원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38억5천만 원 △보은군 연어류 스틸헤드 양식화 사업 6억5천만 원 △양념 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건립 20억 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송 군수 지난 14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안규백, 한기호, 박덕흠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잇따라 면담했다. 이 자리서 그는 체류형 관광휴양단지와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 등 지역의 중점 현안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송 군수는 "국내외 정세 불안과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지자체의 선제적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 회복, 고용 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 파급효과가 큰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이용률 제고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김창규 시장 주재로 2016년 노선체계 개편 이후 변화된 지역 교통환경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자 시의회 및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2026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지역 내 134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시민 불편의 최소화, 운송원가의 효율화, 미래 수요 예측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또한 도농 복합도시인 제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읍·면 지·간선제 도입 △중복노선 및 지역 불균형 노선 개선 △학생 통학 노선 개선 △산단 출퇴근 노선 개선 △관광 순환노선 발굴 등 이용객의 편의성 증대와 이용률 제고로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제천 방문객에게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대중교통 수요 빅데이터 분석, 생활 인구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반영해 제천시에 맞는 맞춤형 노선체계 개편으로 시민들에게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충북일보] 세종시는 다음 달 1일까지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역에 거주 중인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천여 명으로,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건강, 문화 등 12개 부문 66개 문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다. 조사는 조사원의 대상 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지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세종통계포털 등에 공개하고, 향후 세종시 청년 및 일자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문현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청년들의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