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솔밭중학교가 26일 충북 학교 최초로 순환 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을 설치했다. 솔밭중은 올해 탄소중립 실천학교에 선정돼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프론 설치는 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네프론은 캔이나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기기 안에 넣으면 투명 페트병이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인지 판단하는 로봇이다. 만약 라벨이 조금이라도 붙어있는 페트병이 들어가면 이를 다시 뱉어낸다. 자판기 형태로 생긴 이 로봇에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1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할 수 있고 2천 포인트(2천 원)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김정훈 교장은 "네프론 이용을 통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면서 자원 순환의 경제적 효과를 생각하고 올바른 자원 순환의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26일 '클래식이 흐르는 학교설명회'를 개최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학교 설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사 일정 안내, 교권보호 연수 등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청주 클래시컬 앙상블'을 초청해 40분 동안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과 퓨전 클래식을 경험하며 음악과 함께 학교의 교육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노은초는 소규모 학교지만 '배움 속에 예술을, 예술 속에 꿈을 담다'라는 비전을 통해 문화-예술 특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활발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큰 학교-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인근 대형 학교와 함께 협력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김휘철 교장은 "문화예술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 및 생명존중 예방 캠페인을 26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안전교육부 교사와 학생회 학생들이 충주 Wee센터 및 학교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피켓을 들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칠금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상담 지원 프로그램인 'Wee 클래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5일과 27일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의 평일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학년 학생들은 △연극을 통한 자기 표현 △30초 댄스 익히기 △이모티콘 그리기 △웹툰 구상하기 △생활도예 만들기 △가야금 배우기 △전자드럼 체험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또 △팝아트 기법으로 그림 그리기 △숏폼 댄스 배우기 △장구 체험 △물레를 활용한 도자 체험 △샌드아트 그리기 △K-POP 따라 부르기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을 지도한 신은정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명확히 인식하고, 예술 관련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목표 설정과 학업 계획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가흥예술창고 3기 입주작가 프리뷰전을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가흥예술창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리뷰전은 3기 입주작가들이 작업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창작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로, 작가들의 예술적 여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다. 특히 올해 3기 레지던시는 기존과 달리 장기·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장기 입주 작가는 △강재영(회화) △백수연(사진·영상) △정가윤(회화) △한혜수(회화) 작가가 선정됐다. 상반기에는 이우준(사진),장은경(설치) 작가, 하반기에는 박춘화(회화), 최지이(설치·회화)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8명의 작가는 66명이 지원한 공모에서 지난 2월 최종 선정돼 가흥예술창고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작가들은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돌입하며, 개인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스튜디오', '단체전' 등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입주 작가들이 충주의 문화적 환경 속에서 더욱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박기석)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늘봄 학교 맞춤형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함께 보드게임을 통해 사회성, 협동심,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며, 동시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이 유치원은 적은 인원의 학급에서 다양한 또래 관계 경험과 사회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 연계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유아들이 초등학교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아는 "보드게임을 통해 형들과 함께 놀고, 게임을 해서 재미있었다"라며 "다른 친구들과도 협력해 문제를 풀면서 많은 걸 배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학생수련원 옥천분원에서 새 학년 맞이 학생 임원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참여한 임원 학생들은 '긍정으로 리드하라: 액티비티 리더십'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리더십 특강, 학교 자체협의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수련회를 통해 모범적인 지도력을 키우고, 소통과 협력으로 이끌어나가는 학생자치회의 효율적 운영 방법을 익혔다. 특히 다른 학교에서 참여한 임원 학생들과 팀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면서 각기 다른 환경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갈등 해결과 위기관리 능력도 함양했다. 임원 학생들은 학생자치회 연간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더 발전하는 학교 모습을 다양하게 모색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를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한솔 학생회장은 "수련회 활동에 참여하니 학생 대표로서 어떤 마음가짐과 책임감으로 학교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지 좀 더 명확한 계획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중 '특화형 신기술 중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상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신기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충주상고는 2014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취업 우수 학교로서 8차례나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국에서 단 4개 특성화고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상고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충주상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비즈니스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ERP(기업자원통합관리) 부문의 신기술 중점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특성화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정기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학생회 임원 30명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정(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2·3학년 선배들이 신입생인 1학년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회 임원들은 "미덕중학교 입학을 축하해", "학교폭력 NO! 친구 사랑 YES" 등의 구호를 외치며 활기찬 등굣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학생들과 교사 50명이 등교하는 모든 학생을 환영하며 인사하고, 포옹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눠주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김진환(3년) 학생회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오늘처럼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학교생활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덕중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며
[충북일보] 음성 삼성초등학교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4일4일까지 '생명존중 및 상담주간' 행사와 '생명존중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먼저, 이달 24∼28일은 학교 상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고자 '생명존중 하트도장 꾹꾹 이벤트'와 '마음응급키트 뽑기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생명존중교육을 집중적으로 벌인다. 김경영 교장은 "생명존중교육주간 및 상담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상담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생명존중의식 고취로 학기 초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24일 5~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충북도 진로교육원 체험학습을 했다. 판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충북도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디자인 마을, 로봇 기술 마을, 멀티 스마트 마을, 문화예술 마을, 방송영상 마을, 항공우주 마을 등 11개 체험 마을 가운데 자신이 희망하는 마을에 가서 다양한 진로 방향을 살펴봤다. 진로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진로 직업 체험은 53여 가지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미래 직업에 관해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진로 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미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학생들이 진로를 막연하고 먼 미래로 생각하기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며 주도적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진로 교육에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IT과 선후배캠프'를 최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상고 스마트IT과 학생들의 학과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2·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공동체 활동 게임, QR코드 활용 미션 수행, 실내 암벽 클라이밍, 호암지 트레킹, IT산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특히 2·3학년 학생들이 각종 동아리 및 대회 활동을 소개하며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1학년 학생들은 학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심 있는 동아리와 대회 참가 계획을 세우는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정식 학생(3년)은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민경 교사는 "캠프를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