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에서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7일 주서택 수생식물학습원 원장이 충북 81호이자 옥천군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주서택 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주재구 모금분과실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 원장은 이날 가입식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그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에서 모은 헌금 전액으로 옥천군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가정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개인과 수생식물학습원 이름으로 지원한 금액만 약 1억3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 16년간 홀몸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손길을 계속 이어왔다. 주 원장은 "옥천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2024년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대하가 되는 것처럼, 저를 시작으로 옥천에서도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
[충북일보]충북일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17일 '충북사랑, 아이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본보 연경환 대표이사와 김정호 편집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이형진 본부장과 한승태 나눔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도내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아동과 나눔 이야기를 독자에게 알려 충북지역에 건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고·후원자 소식 보도 △도내 취약계층 아동 발굴·지원 △캠페인 진행을 통한 후원자 개발·모금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연경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취약계층 아동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본부장은 "충북의 새싹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더욱 넓은 범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후원에 도민의 눈길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은 가정이 해체돼 국가의 보호를 받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750세대에 각 20만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00세대, 10만원씩에서 세대수와 금액을 모두 늘렸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등 기존 난방비 지원사업을 받지 못하는 세대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예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자금으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지원책을 강화했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내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과 공동모금회는 지역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온 후원금 중 일부를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난방비로 지원한다. 난방비 지원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중위소득 100% 이하의 취약계층 25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방법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대상자 계좌로 오는 19일까지 입금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중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중점 지원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겨울철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충북도내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부 릴레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충북문화재단은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가 도내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위한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충북 메세나 확대를 위해 기업이 릴레이로 기부해 문화예술 후원 필요성을 알리고자 시작된 인식확산 운동으로 지난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송민희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은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 지사는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에 파고 들 때 지역사회는 생기와 활력을 얻게 된다"며 "생활을 넘어 삶에 감동을 주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충북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기부 캠페인에 첫 시작을 알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문화예술의 생소하고도 낯선 만남이 도민의 삶으로 귀결될 때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릴레이기부 캠페인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감사의 밤 개최 △충북메세나협의회 운영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에너지 구매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유류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보일러로 난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등유·LPG 등 연료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9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지난해 연탄 쿠폰이나 긴급복지지원금 등을 지원받은 가구,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가구 등은 대상에 들지 않는다. 대상자 가구는 가구당 최대 59만2천 원을 선불카드로 받는다. 이 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군내 주유소 등에서 배달료를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월세·관리비 등에 포함된 에너지비용이나 주유소 등에서 해당 카드를 취급하지 않아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카드 사용기간이 만료 뒤 지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받아 유류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경제전략과 에너지관리팀(043-540-3248)이나 한국에너지공단 등유·LPG 지원사업 콜센터(1670-0205)로 문의하면 된다. 변상일 군 에너지관리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 LPG 구매비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복지 향상을 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 제천시가 1월부터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 구성원의 자살,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그 밖에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시는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공적 급여(수급자, 긴급 지원 대상자, 한 부모 등)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에게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의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공무원이 신고한 경우, 기존 공적 급여 수혜 가구를 신고한 경우, 신고된 위기가구의 당사자와 친족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위기가구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지원을 통해 일반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의 조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환자의 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조호물품을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 식사용 앞치마, 방수매트, 물티슈, 미끄럼방지 양말, 욕창예방용품 등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조호물품 중 일부는 최초 신청 시 즉시 지급하며 기저귀는 2개월마다 택배를 통해 가정에 배송해준다. 제공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1년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년마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연장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본인이나 가족 등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치매 진단서류, 대상자와 신청자 신분증(본인 신청 시 본인 신분증만), 가족관계증명서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조호물품 지원서비스가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충주지역 양봉 농가에 적극적이고 철저한 꿀벌 월동 관리를 당부했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꿀벌은 기후, 특히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 꿀벌 사육에 있어 월동관리는 다수확 생산을 위한 봄벌관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양봉기술이다. 봉군이 월동을 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산란력이 왕성한 젊은 여왕벌로, 갱신한 봉군이어야 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린 봉군, 봉세가 약한 봉군을 과감히 합봉해야 한다. 봉군이 꿀벌 응애, 노제마, 부저병 등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월동 피해 예방은 봉군 모니터링과 봉군 관리(기온이 상승한 경우)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다. 봉군 모니터링은 월동 중 내검(벌통안 검사)이 어렵다. 때문에 외부 기상에 따라 일벌들의 활동량이 증가하는지 육안조사 하는 방법과 디지털 센서를 이용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농도 측정용 센서 등을 활용해 실시간 봉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증세 발생 시 가온 및 먹이 공급 등의 관리로 봉군 폐사를 예방한다. 지역별, 양봉장 별 차이가 있으나 월동 전 벌통 내·외부 보온을 하고, 외부는 보온덮개
[충북일보]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정순)은 9일 연꽃사회복지봉사단(단장 연원호) 발대식을 열었다. 연꽃사회복지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첫째주와 셋째주 평일 오전에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혈요법을 진행한다. 청원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혈요법을 받을 수 있다. 이혈요법은 귀의 색이나 상태를 살펴 건강을 개선하는 요법으로 귀의 혈점을 자극하는 대체의약의 한 종류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혈요법 봉사를 기획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 만족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 및 시범 관리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지원비 사업과 청결도, 안전성, 자립도가 낮은 저장강박증을 보유한 고독사 위험군에 청소·소독·폐기물처리 등 주거환경으로부터 위험요인을 제거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는 사업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해 6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513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올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무선전화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을 시 서비스 이용자에게 자동 안부 호출(ARS)을 발송(1일 2회)하는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적용한다. 미응답 시 즉시 가구 방문을 통해 이용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신속 대응하는 관리 체계를 윤영한다. 올해 역시 오는 6월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상 가구의 경제·근로활동, 건강, 사회적 고립도 등 위험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을 발굴, 개인별 생활 실태에 맞는 지원과 돌봄을 지원한다. 올해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따라 △고독사 없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돌봄 지원사업에 선정돼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동 주보호자를 위한 사회적지지 프로젝트 '동심(同心)'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심'은 2024년 11월까지 총 20가정이 참여해 주보호자에게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아이·부모·가족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6~13세 미만 아동을 돌보는 주보호자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화, 방문 또는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사업이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