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건설장비 시장으로 고객·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두산밥캣(Bobcat)과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밥캣 건설장비 대표 모델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또 향후 다양한 제품에 확산 적용이 가능한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고 북미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키드로더(Skid-steer Loader), 굴착기 등 건설장비 외 트랙터와 같은 농업·조경용 장비(Ground Maintenance) 제품에도 전동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 논의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철 두산밥캣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셀을 바탕으로 소형 건설장비에 적합한 팩을 함께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소형 건설장비용 배터리 팩을 표준화해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등지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는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두산밥캣과 협력해 전동화 기술개발 및 사업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수도 공기업 부문 충북도 내 대상 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122개 상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상수도 이용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단양군 상수도 공기업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지난해보다 6.42점 상승한 86.36점을 기록하며 충북도 내 상수도 공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개선을 통해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군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이유림(사진) 부장을 사무국장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국장은 2004년 진천상공회의소 창립 때 입사했다. 그동안 기획, 총무, 인사, 회계, 회원관리, 정부지원사업, 일자리사업, 신규사업 발굴, 기업애로상담, 조사, 검정사업 등 상공회의소의 모든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13일 진천상공회의소 8대 회장으로 선출된 장수정 회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무국장을 외부에서 영입하지 않고 내부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회원사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제공과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오랜 기간 진천상공회의소 발전에 온 힘을 쏟은 내부직원을 승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다른 직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림 사무국장은 22년째 상공회의소에 근무하면서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인들과 두터운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 충북대에서 경영학(석사)을 전공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18일 '2025년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KBIOHealth가 주관기관으로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제조지원을 위해 GMP제조 배양·정제 기초 과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진행되는 수요자 맞춤형 중·고급 과정이 3월부터 10월까지 각각 운영된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기초과정의 도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첫 발을 내디디는 재직자들에게도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충북 오송의 특화단지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한국산업진흥협회(회장 이정화)는 18일 혁신적인 첨단기술 보유 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위한 '충청권 중소기업 Value-UP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미래누리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사모펀드를 운영중인 STIC 인베스트먼트사 이진형 상무가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강연을 실시하고, 법무법인 로율 박현호 노무사의 '노무특강'이 진행됐다. 이진형 상무는 "투자대상을 선정할 때 그 회사의 ESG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사가 ESG 문제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검토한다"며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이익을 보호하는 투자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박현호 노무사는 "최근 노동관계법령과 제도가 매년 바뀌고 있어 중소기업의 노무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이 노무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화 한국산업진흥협회장은 "지역에는 혁신적인 첨단기술로 무장한 성장가능성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 친화 기업인증 공모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이며 오는 4월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환경개선비 최대 500만원(여성 편의시설 신설 및 환경개선에 필요한 물품 구매) 지원 △여성 친화 기업인증 협약 및 지정 현판 제공 △성평등 강사 교육(교육안 제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관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시는 3차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함께 참여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 비전 아래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 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양기분(57)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충북체조협회장에 취임한다. 양 신임회장은 1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이원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5일 충북체조협회는 선거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입후보한 양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양 신임회장은 "체조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간의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예술"이라며 "체조를 통해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이뤄내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물론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충북 체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체조의 영역 확대도 천명했다. 그는 "협회 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체조를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체조의 재미와 가치를 깨닫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 회장은 현재 ㈜일진게이트, ㈜일진하우징플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 임선희기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17일 2024년 연간 매출액 약 4천778억 원·영업이익 약 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약 1천356억 원·영업이익 약 10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102%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약 2천48억 원이다.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동기간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액은 18.2% 성장한 약 866억 원을 기록했다.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대비 34.3% 성장하며 램시마 제품군 매출액은 약 440억 원에 달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전년대비 77% 성장한 3
[충북일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중국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김형열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김형열 총경리는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영업 전략을 갖춘 '중국영업통(通)'이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PROYA)'에서 주요 영업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 총경리는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 및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열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혁신과 스피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라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유통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코스메카차이나의
[충북일보] 오비맥주가 청주·이천·광주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13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하며,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기업이 됐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3년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에 3.7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이천공장과 지난해 12월 완공한 청주공장 태양광 패널은 총 1.8MW 규모다. 이천공장에서는 연간 1.7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이천공장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의 약 3.7%를 대체할 수 있다. 청주공장은 연간 0.6GWh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청주공장의 연간 소비 전력의 약 2.6%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핵심과제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온라인 소비가 확산하는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1:1 맞춤형 라이브커머스 사전교육, 방송 제작·송출(1회), 지속 가능형 사후 컨설팅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방법,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기획 및 홍보 마케팅, 상품 특성을 고려한 쇼호스트 매칭, 스튜디오 및 방송 장비 활용 등 전반적인 온라인 방송 관련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소상공인이 직접 개인 스토어 및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자체 생산·개발 상품을 보유한 업체다. 시는 4월 18일까지 사업 목적 적합성, 온라인 판매 상품성, 사업 참여 적극성 등을 고려해 총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청주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2025년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4개 유형이다. 총 5천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과밀 업종 지수를 포함한 상권 분석 △창업 트렌드 △사업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4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상공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