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 5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추세와 발맞추는 동시에 물리적인 제약으로 대학 방문이 어려운 졸업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개발됐다. AI 기반 자기 분석과 목표 설정부터 시작해 산업 및 기업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면접 준비에 이르기까지 취업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앞으로도 기본적인 구직 기술 및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졸업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요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천미림 센터장은 "청주대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각자 희망하는 분야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지원하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취업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나 취업 지원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5 마이리틀 슈퍼스타 경연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충주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렸으며, 19개 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2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주상고 밴드 동아리 '대일밴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담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단체부문 대상(1위)과 함께 상금 130만원을 받았다. 대일밴드는 기존 밴드 공연을 넘어 뮤지컬 형식으로 접근한 참신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밴드 리더 이하영 학생은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음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식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역사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운영한 '유소년 스포츠 무료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 교실은 이달 11일 축구, 24일 농구 종목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대학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구교실에는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인 건국대 축구부, 농구교실에는 2024 KUSF 대학농구리그 준우승팀인 농구부의 코치진과 선수들이 직접 나서 약 2시간 동안 기초기술 지도와 미니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췄다. 각 교실에는 종목별로 20여명의 지역 초등학생이 참여, 안전과 실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축구교실 참여 후 큰 만족감을 보여 농구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국대 체육부는 지역 유소년 대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오는 6월 KUSF 대학농구 U-리그(6월 11일 vs 경희대), 축구 U-리그1(6월 13일 vs 원광대) 홈경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충북일보] 진천 삼수초등학교 쌍둥이 씨름선수가 최근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해 화제다. 삼수초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고상민 선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2세 이하 소장급 씨름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상민 선수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씨름(소장급) 충북대표로 참가해 예선전과 준준결승, 준결승경기에서 상대선수를 모두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경기에서도 경기도 매화초 선수를 역시 2대 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 선수는 씨름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또한 12세 이하 경장급 씨름 충북대표로 참가한 같은 학교 6학년 고성민 선수는 예선경기부터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경남 교방초 선수에게 2대 1로 역전패 당해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두 선수는 쌍둥이 형제로 상민이가 형, 성민이가 동생이다. 학교 관계자는 "쌍둥이 형제의 씨름 기량이 워낙 뛰어나다"며 "증평인삼씨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소재 신송초등학교를 지북동으로 이전하는 가칭 지북초등학교 설립 계획을 확정하고 사전기획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북초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북지구 내 1만4천388㎡ 부지에 39개 학급(유 5, 초 30, 특수 4), 학생 789명(유 99, 초 69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450억 원이다. 신송초는 지난해 5월 학부모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부모 75%(총 24가구 중 18가구)가 이전에 찬성함에 따라 행정예고를 통해 신설 대체 이전이 결정됐다. 현재 신송초 부지는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신송초 학부모, 동문회, 지역 주민들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신설 대체 이전에 적극 협조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학교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26일 성명을 내 "큰 슬픔을 함께하며 유가족과 학생들, 동료 교직원 모두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번 사건이 더욱 비극적인 것은 고인이 겪은 일이 결코 고인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전국의 많은 교사들이 특이·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있으며 충북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여전히 기관 차원에서가 아니라 교사 개인이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며 "교사를 보호하는 민원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학부모의 욕설과 고성·폭언을 듣고도 보복이 두려워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지 못하는 사례 △교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생활교육을 했을 뿐인데 아동학대로 신고당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사례 △관리자가 거듭 악성 민원을 넣는 학부모를 나 몰라라 하고 담임교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 두는 사례 등 대응하고 있는 제보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이는 현재의 민원대응시스템이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을 잘 보여 준다"며 "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에서 원장, 교장이 민원 처리를 책임진다
[충북일보] 오는 28~29일 충북대학교 등 청주시 일원에서 '2025년 전국 거점국립대학교 명예교수회 연합회 총회'가 열린다. 충북대 명예교수회(회장 황희연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9개 거점국립대학교 명예교수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총회 첫날에는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회 고문(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소로리 볍씨' 관련 연구 성과와 청주선사박물관 건립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명예교수 활동 사항, 교수 정년제도, 회지 발간 사업 등도 주요 의제도 논의한다. 29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대청호반에 위치한 청남대(옛 대통령 별장)와 두루봉동굴 유적지를 방문하는 문화 답사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문화 답사를 통해 충북의 선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거점국립대학 명예교수회 연합회는 전국 6천여 명의 명예교수들이 소속된 협의체로 대학 간 정보 교류는 물론 평생교육 실현, 사회공헌 확대 등을 목표로 2018년 설립됐다. 연합회 총회는 매년 봄과 가을, 전국 거점국립대학교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학교 밖에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창작, 의과학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지역 청소년센터는 지난 3월 '청소년사업 업무협력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지속적 협의로 진로교육원의 체험실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체험 중심으로 다음 달까지 운영된다. 10세부터 15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의 창의융합형 진로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전통 기술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보는 '뿌리기술실'과 AI를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창작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 달에는 전통미와 현대미를 융합한 K-문화 관련 '손끝공예실'과 의료·과학기술 관련 실감형 학습을 제공하는 '의과학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향후 만족도 조사와 세종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프로그램 내용·운영 방법에 대한 협의를 통해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26일 오후 합동강의실에서 '14회 예비치과위생사 핀수여식 및 졸업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3학년 권세빈 학생을 비롯한 예비치과위생사 28명은 '치과위생사 핀' 수여와 함께 치과위생사 선서를 통해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졸업작품 발표회에서 3학년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구강보건 교육 매체와 현장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 봉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병원 실습 중 배운 점과 느낀 점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수옥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졸업 후에도 환자와 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빛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가 국내 최대 요리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 10개 팀 학생 35명은 지난 23~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문정민·김찬호·최은빈(2학년) 학생과 백준우(1학년) 학생은 팀을 이뤄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대상(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변수빈·최현준(2학년) 학생과 장은혜·이주혁(1학년) 학생은 우수상(국회의원상)을 받았다. 5개 팀은 금상을, 4개 팀은 은상을 수상하며 참가 학생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청대는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학생들의 땀방울, 교수진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며 "학생들은 대회를 앞두고 늦은 밤까지 실습실에서 연습에 매진했고 교수진도 주말과 야간을 반납하며 열정적으로 지도에 임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4천640명의 요리·제과 인재들이 참가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제19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충주캠퍼스 신건축관 1층 로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학년 재학생 31명의 졸업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마다 건축에 대한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공공적 가치, 그리고 5년간의 학문·실무 성과가 응축돼 있다. 전시작은 단순한 설계 결과를 넘어, 건축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자, 학생 개개인의 고민과 창의력이 반영된 결실이다. 이명재 건축학과장은 "졸업작품 전시회는 건축의 본질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학습의 장이자, 학생들의 노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창의적 축제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건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학생, 일반인들에게도 건축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는 2010년 충북권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건축 전문 인재 양성 및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본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주관으로 최근 경남 사천과 남해 일대에서 '찾아가는 항공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항공과학에 대한 실질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항공기 제작 공장 투어,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등을 통해 항공기의 설계부터 시험비행에 이르기까지 항공산업의 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초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직접 탐구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 참가 학생은 "시뮬레이션이지만 실제로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며 "비행기 제작 과정을 직접 본 것이 인상 깊었고, 우주발사체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과학문화 격차 해소와 이공계 진로 유도를 위한 실질적인 체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충북지역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