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7일 괴산허브센터에서 '세대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 지역 우수기업 16개 업체가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청년층을, 오후 2시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대별로 맞춤형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을 통해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에서 약 50명을 채용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 부스 외에도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이미지 컨설팅, 충북형 도시근로자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군은 구직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우수 기업체들에겐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3-977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고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력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내 유휴 인력을 효과적으로 매칭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소제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이번 확대로 소상공인까지 포함되게 됐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소득세법 제168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8조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관내 업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 채용 근로자의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일 4시간 최대 15,8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연 매출 2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다만, 도박, 사행성업종, 유흥주점,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약국, 한약국, 수의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청 경제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근로 참여자는 20~75세 중 신규 고용된 자로, 소상공인 사업장과 1일 최대 6시간 이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로계약을 하면 된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증평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명 미만(광·제조, 건설, 운수는 10명 미만)인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게 됐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겐 최저시급 기준 40%에서 신규 채용 근로자 인건비(1일 최대 1만 5천800원)를 지원한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등은 우선 선발한다. 도시근로자 지원 신청은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jp-job@daum.net)로 받는다. 증평에서는 올해 8월 말 기준 기업 10곳에서 1천466명이 '도시근로자'로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4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오는 25일오후 2시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재)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 우석대학교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지역내 우수기업들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관에서는 반도체 기업 10개 우수기업 등 동서식품㈜, ㈜오토닉스, 대원제약㈜ 등 진천 지역내 64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31개 업체), 채용상담관(2개 업체) 간접 서류 접수(31개 업체)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풍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상담관에서는 CJ제일제당(주)과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해 채용 절차와 중요정보를 제공하고 정규직 채용 기회를 안내한다. 근로복지공단 상담관은 근로복지공단의 역할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이력서, 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타로 심리 테스트, 이력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산업안전보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업종 등 산재발생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자율점검·개선을 안내한 이후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적정이행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장 전반의 안전보건관리와 안전조치 이행사항을 확인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시 엄정하게 행·사법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물량 위주에서 질적인 측면을 더 강화해 사업주·관리책임자·관리감독자·현장 근로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위험성평가의 적정성과,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수십 년간 법과 제도 개편이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충북지역 중대재해 감축이 정체된 이유는 기업에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기획감독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자기규율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출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영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도는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현장에 도시 지역의 유휴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하루 최대 6시간 일할 수 있다. 도는 기존 제조업,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소상공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2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도내 소상공인이다. 착한가격업소, 연매출 2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업종인 사행사업이나 법무·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는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 최저시급(9천86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지원한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 14시간 범위 내 전체 근로시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시·군이나 사업 수행기관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4 충북 대학생 채용박람회'가 11일 교통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지역기업 취업을 확대하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는 충북 도내 바이오헬스, 배터리, 반도체 분야의 2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면접하고 선발했다. 도내 14개 대학의 졸업 예정 학부생과 대학원생 300여 명이 참여해 채용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산업경제의 변화에 대응해 바이오, 이차전지 등 5대 신성장 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의 주력 분야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과 연구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제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업체를 접수한다. 이 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대상은 충북 도내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 고용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5% 이상인 기업이다. 대상은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 일자리 환경, 근로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전시회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군내 18개 업체(중복 포함)가 인증받았다. 인증제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에 문의(043-730-3621)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청년구직단념자'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청주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제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지역에서 구직을 단념한 20대 청년층은 전체 청년층의 21%를 넘었다. 청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 5명 중 1명은 구직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지자체 규모가 유사한 경기도 부천시나 성남시, 충남 천안시와 비교해봐도 청주지역의 청년구진단념자 비율은 높은 편이다. 부천시의 경우 20대 청년구직단념자 비율이 15% 수준이었고, 성남시와 천안시는 각각 6%와 4%로 기록됐다. 청주지역의 20대 구직단념자 비율은 천안시의 거의 5배는 넘는 셈이다. 30대 청년들의 구직단념자 비율도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청주지역은 13%대를 기록하며 앞서 비교한 지자체들 중 부천시 16%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16%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30대의 구직단념도 심각한 상황이다. 시정연구원은 청년들 중에선 일자리를 찾아 청주시로 전입을 했으나 이후 실직해서 구직을 포기한 경우도 많고 기존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4일 한일건설㈜에서 시공하는 청주시 소재 농협은행 청주교육원 신축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근로자의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3대 기본 수칙 △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는지 밀착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유무와 청산에도 집중해 점검했다. 김 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내일센터는 4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청주시 사직동)에서 '2024 충북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후원해 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채용면접관에는 CJ제일제당 진천블로썸캠퍼스, ㈜SPC삼립, ㈜원앤씨, ㈜삼아벤처, ㈜서흥 등 50개의 기업이 직·간접 445명의 구인을 진행해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채용 매칭을 진행됐다. 박람회 현장은 충북중장년내일센터 추산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박람회장 내 각 기업 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충북 식품제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 상생협력 일환으로 주식회사 성보, ㈜원일식품, ㈜체리부로, 한국바이오팜 주식회사 등 7개의 기업이 참가해 식품업체의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의 눈길을 끌었다. 중장년 기술창업, 건강, 평생학습 등 인생2막 준비를 위한 중장년 이벤트관도 다채롭게 구성돼 맞춤식 상담이 이뤄졌고,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근로자 이음센터 등 22개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의 참여로 개인별 취업상담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24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도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면접부터 채용의 기회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박람회에는 CJ제일제당·쿠팡 등 30개 기업이 생산직, 일반사무, 시설·설비 관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직종에 288명을 직접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18개 기업은 5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 일자리지원센터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도내 취업지원기관은 구직자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중장년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서비스,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이 축적된 경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