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9일 도내 군지역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담당하는 교육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 및 동료 슈퍼비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을 포함한 음성, 영동, 진천, 옥천, 보은, 괴산증평 등 8개 군 지역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중심의 협력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동료 슈퍼비전, 역량 강화 특강, 지역별 특화사업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업무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한스심리상담센터 한윤경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강점 기반의 접근 방식에 따른 사례관리 전략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실천 방안을 피드백하는 동료 슈퍼비전을 통해 교육복지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였다. 음성교육지원청 소속 박수희 교육복지사는 "이번 연수는 사례관리와 네트워크 자원을 연계한 통합지원 전략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지난 28일 미래창조관에서 '44회 형설교수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학생 7명에게 총 700만 원이 수여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학문에 정진해 성공을 이룬다는 의미를 가진 '형설지공(螢雪之功)'에서 이름을 딴 형설교수장학회는 배움에 대한 열의와 성실한 자세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1997년에 설립됐다. 1999년부터 1회 장학금 수여 이후 지금까지 총 476명에게 약 4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늘어나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갹출하며 시작됐다. 형설교수장학회는 교수 기부 중심의 장학 시스템으로, 장학생의 선발과 운영 전 과정이 교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운영비 또한 외부 지원 없이 전적으로 교수들이 부담한다. 장학생 추천에는 교수뿐만 아니라 직원, 학생자치기구도 함께 참여해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혜 학생들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면서도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로, 성적 위주의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성실함과 공동체 기여'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선발된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교직원 42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민원행정서비스 친절교육'을 펼친다. 심규정 바를정 교육컨설팅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민원인의 마음에 불 끄는 똑똑한 소화기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조별로 다양한 민원 사례별 대화 스크립트를 함께 읽고 분석하며 민원인 입장에서 보다 공감적이고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모색한다. 악성민원과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음성교육청 관계자는 "민원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유익한 내용들로 교육을 진행한다. 민원 업무 시 보다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교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렴 워크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교육청 교직원 70명과 외부 참석자 20명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온'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소통해 봄! 건강해 봄! 청렴도 올려 봄!'이라는 주제로 소통을 통해 마음을 여는데 목적을 뒀다. 참가자들은 매일 7천 보 이상을 걸음으로써 건강한 체력을 키우고, 청렴의 가치를 다시 새겼다. 태 교육장은 "일상 속 청렴 실천 문화 조성과 소통 중심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상담지도'를 6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담지도는 북한배경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증진 교육, 맞춤형 학습지도 등 결연 은 담당교사와 1:1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상당지도에 앞서 이번 주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부 주최 사전연수를 진행했다. 사전연수에서는 북한배경학생 대상 교육의 이해를 위한 강의와 맞춤형 상담 지도사례 발표, 프로그램 계획 수립 안내, 예산 집행 방법 안내 등이 이뤄졌다. 상담지도 관련 문의는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044-320-2128)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북한배경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제사회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달'인 6월 한달간 충북도내 학교와 마을, 도민이 함께하는 '지구 6월학교'가 운영된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구 6월학교는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우리'를 주제로 교실 안에서 시작된 배움이 삶과 지역, 지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에는 모든 학교가 '전기 없는 1교시'에 참여한다. 전기를 끄고 진행하는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전자기기 대신 교실의 공기와 친구들의 목소리, 창밖의 바람과 소리 등을 다시 느껴보며 평소 지나치던 일상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학교들은 각자의 실천을 기록하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게 된다.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는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 '씨앗도서관: 곡물집×우리씨앗농장'이 열린다. 환경교육센터 와우 공유마당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씨앗'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한 자리로, 토종씨앗 보존과 가치를 소개했다. 전시에는 곡물경험브랜드 곡물集(집)과 우리씨앗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 신드론 동아리 학생들이 항공기 조종석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신드론 동아리 학생 18명은 지난 28일 충청대학교 에어버스(Airbus) 시뮬레이터 실습실에서 A320 모의비행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FTD) 체험했다. A320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에어버스사의 A320 항공기의 조종 및 시스템 운용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고급 시뮬레이션 장비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A320 항공기의 실제 조종석을 본뜬 시뮬레이터에 올라 비행계기·항법계기·엔진계기 등의 구조를 배우며 기본적인 조종 절차를 체험했다. 실시간 체험 장면은 강의실 모니터에 중계돼 몰입감을 높였다. 학생들은 이날 항공기의 비행계기·조종 장치를 직접 조작해 보는 실습과 이론을 통해 항공기 시스템 및 운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동아리 부장 박연준(3학년)군은 "단순히 드론을 조종하는 걸 넘어 진짜 비행기 조종사가 어떤 장비를 다루고 어떤 원리로 비행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어 특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청대는 항공자동차모빌티과를 중심으로 최신 항공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A32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호텔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시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현장 체험 교육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호텔외식경영 직무에 관한 전공수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객실·식음료 업장 등 전반적인 호텔시설을 체험한 뒤 이정욱 호텔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 관계자로부터 호텔리어에 대한 기본자세와 호텔 현장 교육을 받았다. 특히 즉석에서 현장실습 인턴과 취업을 위한 상담을 통해 취업 진로가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다. 서정운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는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특급호텔에서 보고 듣는 등 한층 더 호텔리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호텔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버블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유아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액체와 기체의 만남'을 주제로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초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 다양한 동물 모양의 풍선쇼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자극했다. 유아들은 비눗방울의 크기 변화에서 공기의 양에 따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혔고, 공연 관람 예절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유·초이음 교육활동'으로, 형님·동생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펼쳐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도윤 유아는 "비눗방울 안에 또 다른 작은 비눗방울이 생기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윤현서 원장은 "버블쇼 관람을 통해 아이들이 물질의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유·초가 함께 즐기는 연계 교육이 더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K-글로벌학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 체험 및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 사업의 하나로 최근 이틀간 진행됐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에서 온 36명의 신입 유학생이 참가해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체험에 나섰다. 유학생들은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청풍 일대와 청풍호 케이블카 등을 방문하며 충북 제천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한국 전통과 현대 관광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이번 일정은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4.6%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은 제천 코레일 중수선센터에서 철도 차량의 정비와 유지관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았으며 충북 뿌리산업 지정기업인 아세아테크를 방문해 차륜 재생 및 금속 가공 기술 등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을 받았다. 대원대학교 K-글로벌학부 최인영 교수는 "문화와 산업 현장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이 유학생들의 사회 적응은 물론 향후 진로 설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이진우(6학년·사진) 선수가 최근 경남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남초부 -53㎏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남다른 기술과 체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이 선수는 예선전에서 대전과 대구를 차례로 격파하며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둔 뒤 준결승에서 전북(박해승 선수) 허리후리기로 메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하며 실력이 좋아졌고 김영호 코치님의 가르침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릴 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를 통해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2025년 충청북도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북도 내 과학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민간기관 간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작은도서관 문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청주기적의도서관 △툰즈메이커스페이스 등 올해 사업 수행기관 5곳의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 기관들은 2025년 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기관별로 보유한 과학문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호 연계 및 공동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내 과학문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제시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과학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민간기관 간 협력의 시발점"이라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민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