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 44회 장학금 전달

1999년부터 476명에 4억3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5.05.29 16:23:04
  • 최종수정2025.05.29 16:23:0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8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44회 형설교수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지난 28일 미래창조관에서 '44회 형설교수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학생 7명에게 총 700만 원이 수여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학문에 정진해 성공을 이룬다는 의미를 가진 '형설지공(螢雪之功)'에서 이름을 딴 형설교수장학회는 배움에 대한 열의와 성실한 자세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1997년에 설립됐다.

1999년부터 1회 장학금 수여 이후 지금까지 총 476명에게 약 4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늘어나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갹출하며 시작됐다.

형설교수장학회는 교수 기부 중심의 장학 시스템으로, 장학생의 선발과 운영 전 과정이 교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운영비 또한 외부 지원 없이 전적으로 교수들이 부담한다.

장학생 추천에는 교수뿐만 아니라 직원, 학생자치기구도 함께 참여해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혜 학생들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면서도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로, 성적 위주의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성실함과 공동체 기여'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선발된다.

형설교수장학회장인 이헌석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형설교수장학회는 전임교원의 절반 가까이가 기부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며 "제자에 대한 책임과 연대하는 마음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