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 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24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비전 어워드’는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매년 20여개 국가의 1000여개 정부기관, 기업, 비영리단체에서 발간하는 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한전KDN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표지, 정보 접근성, 이해관계자 메시지 등 8개 항목 중 6개 부분에서 총 98점(100점 만점)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참여한 보고서 가운데 LACP가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TOP 100 Reports Worldwide)와 기술성과 어워드(Technical Achievement Award)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전KDN은 자체 선정한 ESG 비전인 ‘사람과 환경을 WE하다’를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ICT 기술 개발 성과를 비롯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담았으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6일 지사 회의실에서 '2월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사장을 비롯해 지사 직원 및 수급인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해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대책 및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해빙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지반 침하, 붕괴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건설 현장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승민 지사장은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무사고·무재해 실현을 위해 안전보호구 착용, 현장 정리정돈, TBM(Tool Box Meeting) 철저 이행 등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매월 정기적인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도급 및 수급사가 함께 협력하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상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세무·회계 실무담당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법해석·집행과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실제 과세를 집행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소속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 △법인세·소득세법△부가가치세법 등 주요 세법의 최신 개정내용이 다뤄졌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개정된 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회계업무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정된 세법 내용을 미리 숙지하여 원활한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 1명·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계획이다. KT&G 이사회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을 추천했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전략·경영정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KT&G의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온 전략 전문가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이다.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선도적 수립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할 최적의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의 뛰어난 운영 실적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20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의 2024년 총매출액은 94억 원에 달하며 고용 인원은 8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표권, 디자인 등 총 27건의 신규 출원 ·등록을 통해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입주기업 중 하나인 '농업회사법인 진성 유한책임회사(대표 김건우)'는 지난 2022년 3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직접 양봉을 하며 꿀, 수벌번데기,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해썹(HACCP) 인증과 ISO22000을 획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사무형·생산형 보육시설을 통해 입주기업에 최적의 사업 환경을 제공해 왔다. 공용회의실,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기업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익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어려운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에어로케이 항공안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항공안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전개할 서포터즈를 찾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항공안전 서포터즈는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비롯해, 에어로케이의 항공안전 교육과 객실승무원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활동혜택으로 에어로케이의 현직자 멘토링이 제공되며, 모든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에어로케이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에어로케이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에어로케이 항공안전 서포터즈의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항공안전에 관심이 많고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최근 어린이 항공안전 도서를 발간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항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난기류와 안전사고 등 최근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0일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에서 내부통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내부통제 중요성과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2024년 시범운영 결과 우수사례” 공유를 중점 사항으로 추진하였다. 이날 교육은 정수옥 기획관리본부장을 포함한 조직별 내부통제 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하여 내부통제 외부 전문가의 내부통제 강연과 시범운영을 통해 분석된 개선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변화관리, 자가점검 및 설계, 운영평가 등 업무 프로세스 및 역할별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으며 내부통제에 대한 의견 공유와 개선 토론을 통해 현장 내부통제의 실천에 대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내부통제 방어체계의 최일선에 선 실무담당자들의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자 한다”면서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내부통제 실천으로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경영진 중심의 내부통제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5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태희 ㈜킹텍스 회장과 강동호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를 이사로 선출했다. 두 이사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공단은 이날 2024년도 회계별 결산(안) 등을 심의했으며 기업인(1명)·모범근로자(8명) 표창, 공단 장학생에 대한 장학 증서·장학금 전달식도 했다.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는 이날 충북지사 표창(기업인)을 받았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한만규 ㈜엘지화학 대외협력팀 책임(충북지사 표창)을 비롯해 윤용선 ㈜엘지생활건강 파트장(청주시장 표창), 강진혁 ㈜심텍(청주시장 표창), 김삼겸 엘에스일렉트릭㈜(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표창), 양동호 ㈜한국존슨앤드존슨 과장(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표창), 정철교 ㈜인피니티네트웍스 차장(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손익수 ㈜한국산업공해연구소 차장(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한재근 한국야금㈜ 기정(공단 이사장 표창)이 받았다. 장학 증서와 장학금(각 50만 원)은 입주업체 근로자 자녀 5명과 지역 소외계층 학생 3명이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5천573억 원, 영업이익 4천9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조636억 원을 기록,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967.4% 성장한 1천964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 대비 57.7% 성장한 3조1천85억 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매출 확대가 뚜렷했다. 먼저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 확대가 가속화되며 연 매출 1조5천468억 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인플렉트라의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중회의실에서 '2025년 레전드 50+ 신규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전드50+는 지역주력산업 등과 연계하여 광역자치단체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수단을 연계하여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해 반도체·이차전지 산업분야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26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 프로젝트로서 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 산업분야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레전드50+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출 바우처사업, 중소기업 정책자금,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육성,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산학연 Collabo R&D, 기술보증기금까지 총 9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의 신규 프로젝트인 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 산업분야 프로젝트에 올해 약 112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중기청,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참여기업 14개사가 참석해 참여기업에 선정확인서를 수여하고 지원방안 논의했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주도 성과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인탁)는 25일 청주 소재 ㈜에이티에스(대표이사 이재진)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장 톡톡(Talk Talk)은 '국민과 중소기업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전국 단위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 소통 프로그램이다. ㈜에이티에스는 지난해 12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우수한 충북지역 향토기업이다. 2004년에 설립돼 플라스틱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 엔진룸(UnderHood), 연료펌프(Fuel Pump) 등 초정밀 사출품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황인탁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날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이사, 박영석 ㈜우진폼테크 대표이사, 김민태 ㈜금오기술 대표이사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이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출바우처사업 등 중진공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열린 기업간담회는 기업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장기 재직자 우대를 위한 지원책 필요 등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