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중소기업, 일본 오사카서 310만 달러 수출 성과

지역 10개 기업, 'K-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성공

  • 웹출고시간2025.04.15 10:43:46
  • 최종수정2025.04.15 10:43: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열린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충주중소기업 관계자가 우수상품 홍보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중소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5 오사카 K-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충주지역 10개 기업이 총 310만 달러(약 4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K-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한국무역협회가 2002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 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돼 더욱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상품을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전시와 수출 상담, 현장판촉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일본 시장의 동향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지역기업을 선정하고, 홍보관 설치와 수출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네이처리카(과일주류), 웰바이오텍(건강음료), 서림금속(장신구), 청정(육가공류), 정푸드코리아(통조림류), 블루웨일브루하우스(수제맥주), 코어그린(천연조미료), 영진물산(고춧가루), 포러스젠(기초화장품), 바우에코팩(용기류) 등 다양한 분야의 충주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310만 달러라는 괄목할 만한 수출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충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본이라는 까다로운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충주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