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025년도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이 지역에 기숙사를 임차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내 인위적인 감원이 없는 기업이어야 하며,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6개월 이내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1명 이상 필수로 있어야 한다. 다만 소비향락업,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 부동산업, 6개월 미만 단기근로자, 임원급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8촌 이내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 이메일(eumseong@korcham.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11)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이 전통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맛집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맛집 브랜드 데이'는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기획한 사내 복지 프로젝트로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직원 식당에서 제공함으로써 바쁜 직장인들도 줄 서지 않고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 명가 '삼원가든'이 참여했다. 삼원가든은 미쉐린 가이드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릴 만큼 품격 있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전통 양념에 숙성된 '삼원 양념갈비', 특허받은 칼집 기술로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 생갈비', 원기 회복에 탁월한 '갈비탕' 등이 있다. 이날 삼원가든의 한상차림을 접한 호반그룹 임직원들은 "유명 맛집의 메뉴를 사내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반응을 보였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직원들이 맛집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F&B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7일부터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누적 투자실적이 50억 원 이상(지역스타기업 30억 원)이고 성장성·혁신성 요건을 충족하거나,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인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 2차 기술평가·보증심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약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심층기술(딥테크)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심층기술(딥테크) 영위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기술 평가지표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평가 우수기업(상위 30%)에 대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성과연동 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성과연동 보증제도란 일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성과에 연동한 보증지원 방식으로 선정 이후 매출이 증가하거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보증심사 없이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이상) 후보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체계화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두 번째 단계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예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7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한 달 간 인테리어 계약 고객 대상 LX Z:IN 브랜드 최대 할인 행사 '찐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과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LX Z:IN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테리어 계약시 △제품 할인 △상품·상품권 증정 △경품 추첨 등 중복 적용이 가능한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찐페스타' 기간 동안 LX Z:IN 제품이 포함된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면, 제품별 할인과 백화점상품권·상품 제공 혜택 등을 모두 합쳐 최대 1천10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창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제품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뷰프레임' 창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80만 원 상당 여닫이도어(터닝도어)를 증정하며, '강마루 프리미엄 섬유판(강그린 프로맥스)' 바닥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30만 원 할인을, '에디톤 월·월맥스' 벽장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0% 할인을, '셀렉션' 주방가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75만 원 상당의 수입브랜드 수전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찐페스타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시리즈의 신규 제품 2종 '뉴라미스 하트'와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뉴라미스 △하트 △스킨 인핸서를 새롭게 출시함과 동시에 국소마취 성분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라이트 리도카인 △클래식 리도카인 △딥 리도카인 △볼륨 리도카인 등 기존 4종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해 총 6종 뉴라미스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신규 출시된 '뉴라미스 하트'는 중안면부 볼륨 개선에 최적화됐으며,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는 스킨부스터 시장 타깃의 제품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올해 출시 12주년을 맞은 뉴라미스는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적인 주름 개선 효과와 높은 환자 만족도를 입증한 제품"이라며, "이번 신규 2종 출시를 계기로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하는 필러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지난 2일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후쿠오카 노선 첫 항공편은 180석 전 좌석이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신규 취항은 코로나19 이후 후쿠오카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국제선 노선이다. 주 5회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는 주 7회로 확대 운항될 예정이다. 출국 편(RF332)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6시 3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국제공항에 오전 7시 45분 도착한다. 복귀 편(RF331)은 후쿠오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운항 시간은 요일과 기간에 따라 최대 30분가량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인 오사카, 나리타, 삿포로, 나고야에 이어 5번째 일본 정기편 노선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에어버스 A320 항공기 7대를 운영 중이며, 향후 일본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9개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일본 △이바라키(5월 15일) △오비
진천군이 양성평등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에 앞장선 올해의 '진천형 여성친화기업'으로 ㈜국제식품 진천공장(대표 문병조), ㈜천경(대표 권순교), ㈜케미탑(대표 이찬구) 등 3곳을 공개모집을 통해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2~3월 상시근로자 500인 미만 지역 사업체 중 여성인력 활용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어 서류심사, 현장방문 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진천군 여성일자리 실무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쳤다. 여성 친화적 사업체로 선정된 기업들은 여성 휴게 공간 개선, 수유실 설치, 위생시설 확충 등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1기업 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여성친화기업 인증현판과 함께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뒤따른다. 군 이영자 가족친화과장은 "여성친화기업 지정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한 '충북 기업 키(Key)-움 가이드북'과 '사업주와 인사담당자를 위한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 기업 키(Key)-움 가이드북은 도내 10개소 고용서비스 기관이 운영 중인 다양한 기업지원사업 242개를 △인력채용 △고용장려금 △자금지원 △마케팅 △기술개발 △시설 및 인증지원 △교육훈련 △컨설팅 △일·육아 지원제도 등 분야별로 정리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수록했다. 기업 고용 여건 개선부터 채용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지원종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발간된 가이드북으로 지역내 1천여 개 사업장에 배부됐다. 사업주와 인사담당자를 위한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가이드북'은 지난 2월 23일부터 '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업에서 알아야 할 일·가정 양립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업주 지원 제도를 중심으로 △임신·출산·육아기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핵심포인트 △사업주 지원제도 △노무사가 들려주는 사업장에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이 수록됐다. 정부지원금 신청 등 제도 활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KT&G는 지난달 30일 '2024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필수소비재 부문 섹터아너스와 물 안보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CDP는 기업 탄소경영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투자자·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기관이다. KT&G는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45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KT&G 국내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2.7% 감소시켰으며,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도 2020년 0.1% 대비 21.4%까지 확대했다.
[충북일보]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30일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는 이날 오후 3시, 엔포드호텔에서 '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9대·10대 회장으로 활동해온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이사가 이임하고, 11대 회장으로 안준식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 안준식 신임 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충북 경제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회장 이·취임식과 충북지역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함께 이루어졌다.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은 총 21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 중소기업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이사 △유민 ㈜이킴 대표이사 △조건희 ㈜에스앤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이구열 ㈜엠비젼 대표이사 △이윤정 명전바이오㈜ 대표이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 증가 등 영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는 30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천6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에코프로그룹의 분기 매출이 8천억 원을 다시 돌파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 상승한 6천298억 원,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개선에는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천3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2천859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NCA와 NCM 제품 판매 모두 호조를 보였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1분기 매출은 1천3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5%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일회성 개발 비용 영향 등 마이너스 148억 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 폭을 키웠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4억 원, 영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