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충북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 중에 하나인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구상안을 마련했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프로축구단은 대전, 강원 등과 같이 도민주 공모를 통해 155만 도민이 참여하는 도민구단 형태다. 창단 시기는 2012년 말로 잡았다.도는 첫 해 창단비용을 1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이는 선수 영입비, 축구발전기금 등에 70억 원, 인건비, 훈련비, 유소년축구단 운영 등 운영비 80억 원을 합친 것이다. 창단규모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42명 정도의 선수단과 14명 안팎의 사무국 요원 등 58명의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도는 창단추진을 위해 다음달 중에 민간기구·공무원 태스크포스팀을 각각 구성해 창단준비위원회 구성, 법인설립, 홍보대책, 도민주 공모, 후원금 모집 등의 검토역할을 나눠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 창단발기인을 구성해 충북도민프로축구단을 설립하고, 사무국 운영을 통해 하반기에는 도민주 공모, 후원금 모금 등 재원 확보대책을 2012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이어 2012년에는 상반기 중 도민주 공모, 후원금 모금을 마치고 하반기에 선수단
충북도내 골프장 사업자 대표들이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골프선수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청원 그랜드 골프장 임재풍 대표는 20일 도체육회에 골프대표선수 훈련지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그랜드 골프장은 2006년부터 매년 도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후원금 지원뿐만 아니라, 골프장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실크리버와 떼제베, 천룡, 아트밸리 등 도내에서 운영 중인 골프클럽도 도 대표 선수들에게 주 4회 이상 골프장을 훈련장으로 활용토록 배려하고 있다.이들 골프장은 지난해부터 전국체전대비 강화훈련 중인 도 대표 선수들에게 훈련장 시설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최대만기자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사진)가 레스토랑 여종업원과의 ‘원나잇스탠드’로 아들을 낳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18일(현지시간) 일요일판 신문인 ‘선데이미러’ 1면 머리기사에서 호날두 친구의 말을 인용, “호날두 아들의 생모가 미국 출신의 가난한 레스토랑 여종업원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여행 중 여종업원을 만났다.당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했던 그는 “나, 당신, 성관계(Me, you, Fxxx)”라며 저속한 표현으로 구애하다 여종업원이 이해를 못하자 “나, 당신, 입맞춤(Me, you, kiss)”이라며 1페니짜리 동전을 던져 ‘원나잇스탠드’를 성사시켰다고 신문은 전했다.여종업원은 임신 후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에게 연락했고 DNA검사에서 친자를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호날두의 가족들은 여종업원에게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1500만 달러(약 182억원)를 지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보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호날두는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4일 커뮤니티사이트 ‘페이스북’에서 “대리모를 통
허정무 감독이 지난 2일 스스로 계약 연장을 거절한 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2~13일에 신임 사령탑의 윤곽을 잡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손사래를 치면서 예상과는 달리 후임 감독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왜 후임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일까. 대표팀 감독은 이른바 '독이 든 성배'로 표현되고는 한다. 감독으로서 최고로 영광스러운 자리이긴 하지만 그만큼 부담스럽고 위험한 자리다. 게다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에 이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하면서 국민들의 기대치가 그만큼 커졌다.사실 기술위원회가 처음으로 점찍은 후보는 정해성 수석코치와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었다. 특히 정해성 수석코치는 선수들과 2년 넘게 생활해왔기에 후임 감독으로 적임자라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정해성 수석코치은 물론 홍명보 감독도 나란히 거절 의사를 표했다.이로 인해 기술위원회 개최는 1주일 뒤로 미뤄졌고 K-리그 감독들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후보 명단이 나왔다. 전북 최강희 감독과 부산 황선홍 감독, 울산 김호곤 감독, 경남 조광래 감독을 비롯해 김학범 전 성남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과
2010 남아공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상형으로 김정은을 꼽았다. 박지성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꼭 만들어야 해’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면서 “드라마 ‘파리의 여인’ 김정은 캐릭터 같은 성격을 가졌으면 좋겠다. 키는 크지 않았으면 좋겠고 얼굴은 착해 보이는 인상에 몸매는 너무 마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엉덩이”라고 답하며 “아무도 볼 수 없으니까” 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박주영(25·AS모나코·사진)의 결혼설이 제기됐다.그는 고려대에 입학했던 2004년부터 6년째 교제 중인 한 학번 선배 정모씨와 최근 국내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당초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박주영의 에이전트사 텐플러스스포츠 관계자는 15일 전화통화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박주영은 2010~2010시즌 프랑스 프로축구의 개막을 앞두고 팀 복귀를 위해 오는 17일 출국할 예정이다.한편 박주영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주가를 끌어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 에버튼, 풀럼이 박주영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이날 토트넘 핫스퍼도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도가 개최하고 있는 '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가 중요대회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청풍기대회는 지난 2008년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주니어대회를 유치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전까지는 마사회의 지원으로 열리고 있는 '제주도전국주니어대회'가 유일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에는 초등부 23개교 233명, 남중부 29개교 492명, 여중부 13개교 123명, 남고부 24개교 527명, 여고부 9개교 143명 등 총 98개교 1천519명의 유도 꿈나무들이 출전했다. 임원, 학부모 등까지 합치면 3천명이 넘는 유도가족들이 충북을 찾았다.초등부 32개팀, 중등부 24개팀, 고등부 24개팀 등 모두 80개팀이 참가했던 첫 대회보다 몸집이 부쩍 커졌다. 그만큼 청풍기 대회가 국내 유도인들로부터 인지도 있는 대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충북선수들의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등부와 고등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남초부는 8체급 중 2체급에서 우승했으나 중등부와 고등부는 '노
충북도교육청 김관훈(사진·체육보건급식과) 장학사가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대한체육회 창립9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체육회장(회장 박용성) 표창장을 받았다.김 장학사는 2010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해 평소 일선에서 지도자와 선수를 접하며 느낀 현장감을 중심으로 운영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와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교육참가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스포츠인권사업의 취지와 배경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2명을 선정하는데 포함됐다.스포츠 인권교육은 2010년도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며 현재 도내에서는 상반기에 3회 교육을 실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가 13일부터 사흘 동안 예정돼 있던 롯데와의 청주 3연전을 사전 홍보없이 취소해 청주 팬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한화이글스는 대전시가 주관하는 '39회 전국소년체전' 일정을 고려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한화는 '7월 롯데전' 세 경기를 취소하는 대신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다.한화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전 일정(야구경기)이 기아와의 3연전과 겹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청주경기로 대체하는 대신 7월 청주경기 3연전을 대전경기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갑작스런 경기일정 변경으로 최하위 한화를 응원하려던 청주팬들은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일부 팬들은 한화가 경기 일정을 변경하면서도 한화팬들에게 이렇다 할 안내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화팬 서모(46)씨는 "지난주 초 티켓을 예매하려다 경기 일정이 변경된 사실을 알고 사이트(한화이글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했는데 안내문조차 없었다"면서 "한화가 한 시즌에 고작 9게임만을 청주에서 치르며 생색을 내는 점도 불쾌한데, 경기 일정이 변경된 내
충청대학과 청주시내일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청주지역의 관광업계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선수와 임원이 약 2천여명이 참석해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등 청주 인근의 관광업계가 특수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0대충청방문의 해 공식행사인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 시작돼 청주실내체육관 등에서 오는 10일까지 치러진다. 이들 선수단은 조직위원회가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충청대학과 충북대 기숙사, 주변 호텔 등에 묵고 있다.이에따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은 지난달 26일 입국한 러시아 선수단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코틀랜드, 캐나다, 아일랜드 등에서 숙소로 사용하면서 오는 10일까지 온돌객실 2~3개를 빼고는 거의 찼다는 것. 태권도문화축제에 참가한 선수단들이 사용하는 객실 수는 4일 기준으로 전체 328개 중 200여 개에 달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73실로 가장 많고 러시아와 캐나다가 각각 20여실, 스코틀랜드와 스웨덴이 10여실, 개인 30여실 등 모두 165여 실과 조직위원회가 40여 객실을 대회 임원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호주와 일본 선수단이 가경동의 백제관광호텔 40여 객실, 이탈리아 선수단 20여
"2002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2007년 영국 대회에서 우승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충청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계태권도대회에서 ITF 여자부 마이크로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비아 파리구(24.이탈리아.4단.Sylvia Farigu)씨는 두 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에 당당히 챔피언에 올라 기쁨이 더 크다. 그는 8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16년 만에 꿈에 그리던 월드챔피언이 됐다. 실비아씨는 2002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니어 월드챔피언십 맞서기와 틀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4년 주니어월드챔피언십 금메달, 2007년 월드챔피언십 은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를 땄고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는 맞서기와 틀에서 우승했고 스페셜 킥에서도 동메달을 따는 등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녀는 "메달은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게 당연하다"며 "메달 색깔을 떠나서 경기 자체를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현재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도장에서 제자들도 가르치고 있는 실비아는 이번에 같이 참가한 제자들도 주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 기쁨이 배가됐다.실비아는 여덟살에 태권도를 시작했다. 태권도를 배우기전
"어릴 때 워낙 개구쟁이여서 매일 동네 아이들하고 치고박고 싸워서 별명이 Fight Boy였다. 이런 저를 보다 못한 어머니가 도장에 데려간 것이 인연이 돼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리엘 알레마노(35.아르헨티나.6단.Ariel Alemanno)씨. 그는 이번 대회에서 맞서기 우승을 비롯해 월드 챔피언십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땄다. 그는 남들보다 늦게 태권도를 배웠지만 탁월한 운동신경과 꾸준한 노력으로 월드챔피언에 올랐다.그는 "태권도만큼 형식이나 움직임이 아름다운 스포츠는 없다"며 "소속팀에서 가라데, 복싱, 킥복싱 등 격투기를 즐겨하고 복싱은 직접 가르치기도 하지만 영혼속에는 오직 태권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먼 이국에서 자비를 들여 대회에 참가할 때는 마음이 없으면 어렵다. 태권도 선수들은 아마추어이지만 프로정신을 갖고 있고 프로보다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가 태권도를 '인생'이라고 말할 정도로 좋아한다. 그는 선수로 뛰기도 하지만 직접 도장도 운영한다. 그가 생각하는 태권도의 매력은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은 모두가 가족 같아서다. 그는 "도장에서 가르치는 제자 중에 60세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