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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도의 거침없는 하이킥

마이크로급 우승자 실비아 파리구

  • 웹출고시간2010.07.08 19:2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2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2007년 영국 대회에서 우승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충청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계태권도대회에서 ITF 여자부 마이크로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비아 파리구(24.이탈리아.4단.Sylvia Farigu)씨는 두 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에 당당히 챔피언에 올라 기쁨이 더 크다.

실비아 선수

그는 8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16년 만에 꿈에 그리던 월드챔피언이 됐다.

실비아씨는 2002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니어 월드챔피언십 맞서기와 틀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4년 주니어월드챔피언십 금메달, 2007년 월드챔피언십 은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를 땄고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는 맞서기와 틀에서 우승했고 스페셜 킥에서도 동메달을 따는 등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녀는 "메달은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게 당연하다"며 "메달 색깔을 떠나서 경기 자체를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도장에서 제자들도 가르치고 있는 실비아는 이번에 같이 참가한 제자들도 주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 기쁨이 배가됐다.

실비아는 여덟살에 태권도를 시작했다. 태권도를 배우기전에는 농구에 흠뻑 빠져 있었는 데 학교 방과 후 어머니가 데리러 올 수 없는 처지가 돼 수업을 바꾼 것이 태권도였다고 한다. 그때 만났던 사범과는 아직까지도 잘 지내고 있다.

그녀는 건축가가 꿈이어서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둘(태권도와 건축가) 중 무엇을 할지 고민 중이지만 2013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선수권대회(월드챔피언십)에는 참가할 계획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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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