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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19명 참가' 부쩍 자란 청풍기 유도

"내년엔 종합대회로 확대"
충북도, 전국주니어유도 메카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0.07.14 00:0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개최하고 있는 '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가 중요대회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청풍기대회는 지난 2008년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주니어대회를 유치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전까지는 마사회의 지원으로 열리고 있는 '제주도전국주니어대회'가 유일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에는 초등부 23개교 233명, 남중부 29개교 492명, 여중부 13개교 123명, 남고부 24개교 527명, 여고부 9개교 143명 등 총 98개교 1천519명의 유도 꿈나무들이 출전했다. 임원, 학부모 등까지 합치면 3천명이 넘는 유도가족들이 충북을 찾았다.

초등부 32개팀, 중등부 24개팀, 고등부 24개팀 등 모두 80개팀이 참가했던 첫 대회보다 몸집이 부쩍 커졌다. 그만큼 청풍기 대회가 국내 유도인들로부터 인지도 있는 대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충북선수들의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등부와 고등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남초부는 8체급 중 2체급에서 우승했으나 중등부와 고등부는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배재원(영동 이수초)은 남초부 48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충북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배재원은 지난 3월 2010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청풍기까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장지훈(흥덕초)은 남초부 6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서는 윤용호(용암중)가 48㎏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안재상(옥천중)이 73㎏급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여중부는 48kg급과 52kg급에서 박소이(청주 중앙중)와 박홍비(청주 중앙중)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고부는 이대성(청석고)이 60kg급에서 은메달을, 김대현(청석고)은 66kg급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양다솜(청석고)도 100kg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고부는 하선주(충북체고)가 45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남고부 단체전은 비봉고가 무차별 7인조 경기에서 청석고를 4대 2로 이겼다. 여고부 단체전 무차별 5인조 경기에선 경기체고가 철원여고를 3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충북유도협회 관계자는 "청풍기유도대회가 국내 유도인들로부터 인지도 있는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며 "내년대회부터는 대학·일반부까지 출전하는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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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