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검진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호흡기계 증상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뤄졌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직접 해당 시설을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침과 가래가 심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객담을 채취해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 및 폐결핵 비활동 성자로 확인되면 군 보건의료원에서 객담검사(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결핵으로 최종 진단되면 안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 복약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지속되면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결핵 발병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결핵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출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사업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행위로 인한 생식기능 손상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 가임력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한 대한민국 국적자로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다. 지원 항목은 검사비,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동결·초기 보관 비용 등이다. 해당 항목에 대해 여성 최대 200만 원, 남성 최대 30만 원을 한도로 생애 1회 의료비의 50%를 지원한다. 단, 생식세포 채취 6개월 이내에 의료비 지원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신청서, 동의서, 통장사본, 진단서, 난자·정자 동결·보존 확인서, 외래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를 구비해 남부통합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오는 6월부터는 공공보건포털 이(e)보건소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한화이글스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송진우 선수가 운영하는 송진우센트레 야구아카데미와 손잡았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13일 송진우센트레 야구아카데미 직원과 소속 회원들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아카데미 내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의료지원은 물론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 송진우센트레 임직원과 회원들은 청주의료원의 다양한 진료서비스와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필요 시 상급병원과의 진료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아카데미 임직원·회원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업무와 훈련 등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바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역 청장년층 건강개선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오피스핏! 직장인 건강교실'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외부 전문 강사가 만성질환 예방을 주제로 오는 8월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코치 △운동코치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관리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는 지난 12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공장에서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데 이어 14일에는 우진산전에서 '직장인 건강교실'을 진행해 많은 직장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사업장별로 다르게 제기되는 건강문제와 근무환경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획과 일정, 내용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적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이 기와 도색과 시설 보수 등 전면적인 정비를 마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체험관은 지난 2020년 개관한 뒤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은 물론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체험관은 이번 정비를 통해 더 쾌적하고 전통 색채를 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펼친다. 창포 막걸리·수리취떡·창포 비누 만들기, 단오선(부채 꾸미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38회 지용제'에 맞춰 축제 기간 미술작품과 야생화 등도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장을 통해 체험관이 더 전통적 색채를 살렸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연계 행사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노인 건강증진 사업의 하나인 '남성 홀몸 어르신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군 노인복지관 안에 있는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남성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12차례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노인 맞춤형 구강 건강 교육, 구강 근 기능 향상 입 마름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다. 구강 근 기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은 설(혀) 근력운동과 입 체조 운동을 병행한다. 설(혀) 근력운동은'페코판다' 기구를 활용해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연하장애와 섭식장애를 예방해준다. 입 체조 운동은 구강 건조증 완화와 발음 기능 개선을 돕는다. 군 보건소는 오는 7월까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노인 구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 13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혈압측정, 스트레스검사, 악력측정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안내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모(70)씨는 "평소에 그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만 생각했는데 검사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악력측정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차재구 건협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노인 대상 행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권계철(사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이 2025년 44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적십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권 원장은 대한수혈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수혈의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혈액사업의 발전을 이끈 공로로 수상했다. 권 원장은 혈액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대한수혈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의 혈액사업 발전에 앞장서왔다. 특히 2022년에는 수혈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38대 대한수혈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혈액사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 원장은 "수혈의학의 발전은 의학발전의 근간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 혈액사업 발전 뿐 아니라 다양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19세 이상 지역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조사결과는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지역 표본가구 성인 남·여 약 900명이다. 군은 이들에게 흡연·음주·신체활동·영양 상태와 고혈압·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유병·관리 수준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을 질문한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한 5월 수상레포츠의 도시 단양에서 짜릿한 물살을 가르는 모터 서핑 경기가 펼쳐진다. 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십 및 코리아챔피언십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오픈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확대된 규모와 국제적 위상을 자랑한다. 특히 미국, 캐나다, 칠레, 마카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출전해 단양이 글로벌 수상스포츠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는 △오픈 남녀 △스탁 남자 △루키 남녀 △학생부 △마스터부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총상금 540만원이 걸린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3일 저녁에는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연계한 모토서프 퍼레이드가 마련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불빛 아래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전동서프보드의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충북일보] 202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질병관리청 주관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기관 및 개인 부분에서 제천시보건소와 위성목 신경외과 원장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 보건소는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폐렴구균·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임신부 인플루엔자 지원 등 다양한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 위탁의료기관인 위성목 신경외과의 위성목 원장은 제천시 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오랜 기간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지속 추진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며 "적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강화해 건강한 제천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보건지소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산척보건지소는 14일 도봉경로당을 찾아 노년층을 위한 방문형 건강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방 진료와 건강 측정, 건강교육 등 종합적인 보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한의과 건강상담 및 침 치료,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한 건강 점검은 물론, 개인별 건강관리 방법 안내가 진행됐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 실천 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건강생활 교육도 병행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익숙한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는 충주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 경로당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