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의 일상 속 걷기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걷기 플랫폼(워크온)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모바일 걷기 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사전 신청을 통해 동이초, 옥천여중, 청산고 등 군내 8개 초·중·고의 학생과 교사 200여 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매달 10만 걸음 걷기, 계단 걷기, 운동 인증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한다. 성공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는다. 군 보건소는 워크온 앱을 활용해 개인·학교별 걸음 수를 측정하고, 걷기 운동 실천 우수 학교 선정과 걷기왕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 운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 8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달부터 작은빨간집모기의 분포를 조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장군면에 위치한 축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수거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일본뇌염 모기 분포와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은옥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과장은 "일본뇌염 모기 최초 발견 시 시민들에게 곧바로 정보를 제공하고, 매개체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중추 신경계가 감염될 경우 발작·혼수·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3월 30일 발령보다 3일 빠른 것으로, 올해 제주와 전남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된 것에 따른 조치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비만아동을 위해 운영하는 '새싹 축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4곳에 등록된 초등학교 3~6학년 과체중 학생이나 신체활동이 필요한 허약아동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7월 22일까지 주 1회씩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새싹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의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활동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기본기를 익히면서 아이들의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특히 미니게임과 놀이형 훈련을 접목해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와 함께하는 '팔팔라이프' 건강백세운동교실을 개강했다. 첫 수업에서는 흥겨운 우리 가락에 맞춰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 학습자들이 신체를 움직이며 즐겁게 운동에 참여했다. 운동 전에는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한 어르신 참가자는 "춤을 추는 줄 알았는데 운동이 되더라"며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돼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건보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별·참여자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당뇨 등 만성 질환 예방과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줘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정진숙 교장은 "팔팔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학습자들이 올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지원해주신 건보 충주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팔팔라이프' 건강백세운동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며, 충주열린학교의 어르신 학습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대한노인회 성남분당지구회원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수안보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답사 여행은 KTX 수안보온천 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점을 활용, 물 좋고 공기 맑은 수안보를 수도권 고령층에게 '가깝고 편리한 힐링 여행지'로 소개하고 홍보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답사여행 참가자들은 수안보면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투어와 우리나라 최초 고갯길 하늘재 도보여행, 국내 유일 자연 용출 수안보 온천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수안보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수안보는 53℃의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나오며 국내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예로부터 왕족의 휴양지로 명성을 크게 얻었고, 202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에 지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답사 여행을 계기로, 수도권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수안보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1부터 2박3일 열리는 '수안보 온천제'에 앞서 수안보 관광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전국에 발령한 일본뇌염 주의보에 따라 군민에게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 회피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 따르면 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논이나 고인 물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 모기는 8~9월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오후 10시께 활발히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인다. 드물게는 고열, 발작,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까지 일본뇌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사망률은 20~30%다. 보건당국은 예방수칙으로 야외 활동 때 밝고 품이 넓은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할 것, 가정이나 캠핑 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집 주변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우리 군민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회피 수칙을 지켜 건강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보호와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간흡충(간디스토마)을 포함한 12종의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 희망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채변통을 받아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 지역 주민은 충주시보건소, 읍면 지역 주민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3개월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양성 판정자는 무료 치료제 제공 및 3개월 후 재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칼·도마·행주 등을 끓는 물에 소독해 사용 △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섭취 △민물고기 생식 및 권장 행위 자제 등의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흡충은 장기간 담관에 기생하면서 복통, 발열,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간경화나 담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기생충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 시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가 실시한 장내기생충 감염조사에서 간흡충 양성률이 1.27%(6/471명)로 나타났으며, 치료 후 재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원병원이 3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비 지원 필요 취약계층 발굴과 추천, 지원기준에 적합한 지원대상자 선정,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에게 사업 홍보, 거동불편한 취약계층 병원 동행 봉사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병원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료비가 부담돼 치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에게 이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는 3일 상당구 문의면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옥하 감염병대응과장과 이현숙 문의면장은 상호 협력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및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지역축제 참여 및 홍보 협력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최옥하 감염병대응과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봄이 오면 음성군의 벚꽃 명소들이 벚꽃 향연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생극면 응천십리벚꽃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그리고 맹동면 윗맹골 수변공원 등 음성의 벚꽃 명소들이 상춘객들에게 화사한 봄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응천십리벚꽃길은 총연장 3.5㎞에 걸쳐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생극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 곳은 2007년부터 벚꽃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으로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10리에 걸쳐 벚꽃 터널을 이루는 응천벚꽃길은 시작점인 출렁다리를 건너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중간중간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출렁다리의 유리 바닥은 하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오는 5일에는 생극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대표 김기헌) 주관으로 제3회 '생극응천십리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벚꽃 명소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은 음성군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청미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약 3㎞에 걸쳐 하얗고 분홍빛
[충북일보] 보은군이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2025 보은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를 여는 곳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까지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들이 20km에 걸쳐 있는 충북 도내 최장 벚꽃길이다. 이번 축제는 첫날 군민의 열망인 철도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와 벚꽃 야행 걷기대회로 문을 연다. 다채로운 조명으로 수 놓은 벚꽃길 야행 걷기와 감성적인 길거리 음악 공연을 펼친다. 벚꽃 야행 걷기대회는 보은읍 죽전리부터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 벚꽃길을 걷는 행사다. 군은 이곳에 수목 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 조명 20개, 고보 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천36개의 경관조명이 설치해 놓았다. 이 조명 등은 벚꽃과 어우러져 빨강·파랑·보라색을 발산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에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한 포토존이 있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더해준다. 보은 벚꽃길의 벚꽃은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10일 정도 늦게 핀다. 보청천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힐링 공간이어서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도심에서 때를 놓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