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짜릿한 단양강 물살 위의 질주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
단양 수상레저 본고장 도약 기대

  • 웹출고시간2025.05.14 13:38:35
  • 최종수정2025.05.14 13:38: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수상레포츠의 도시 단양에서 지난해 열린 모터 서핑 경기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로지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한 5월 수상레포츠의 도시 단양에서 짜릿한 물살을 가르는 모터 서핑 경기가 펼쳐진다.

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십 및 코리아챔피언십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오픈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확대된 규모와 국제적 위상을 자랑한다.

특히 미국, 캐나다, 칠레, 마카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출전해 단양이 글로벌 수상스포츠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는 △오픈 남녀 △스탁 남자 △루키 남녀 △학생부 △마스터부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총상금 540만원이 걸린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3일 저녁에는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연계한 모토서프 퍼레이드가 마련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불빛 아래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전동서프보드의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환상적인 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쉼터와 홍보·후원 부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수상레포츠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은 수상 안전요원과 응급의료진을 상시 배치하고 수상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운영과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상스포츠와 지역 축제를 결합한 이번 대회를 통해 관광과 스포츠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는 물론 단양을 수상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서프(Motosurf)는 엔진 또는 전동 모터가 장착된 서핑보드를 이용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차세대 수상 액티비티로 빠른 속도감과 화려한 기술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동적인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은 단양 수상레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