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부동산 공시지가를 시세 대비 9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비수도권, 특히 농촌지역 부동산 소유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국토연구원이 공시지가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한다"며 "오는 2030년까지 시가의 90%까지 맞추자는 긴 로드맵이다"고 말했다.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가 65.5%에 달한다. 단독주택은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0%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매년 2.1%p씩 공시가격을 올려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경우 공동주택 보유자들의 경우 매년 재산세 부담액이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의 아파트가 밀집된 수도권 또는 광역 대도시에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매년 늘어나는 재산세를 어떻게 해서라도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반면, 부동산 거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 지역은 매년 재산세만 늘어나고, 거래도 제대로 성사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최근 방사광가속기
[충북일보] 국내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오는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개발된다. 2007년 착공된 행복도시시는 올해말이면 2단계 건설이 끝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당(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행정수도 세종 이전론' 등의 영향으로 세종시(읍·면지역 포함)는 올해 7~9월에만 땅값이 4.59%나 오르는 등 각종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행복도시 건설 실적은 어떨까. 다음달 내년 정부 예산 확정을 앞두고 제1 야당인 국민의힘과 충청권 4개 시·도가 26일 대전시청에서 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시가 밝힌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신도시 건설 늦어져 행복도시 면적은 세종시 전체(465㎢)의 15.7%인 73㎢다. 또 민간 부문을 제외한 소요 사업비는 총 22조5천억 원이다. 이 가운데 37.8%인 8조5천억 원은 정부, 나머지 14조 원(62.2%)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올해 9월말까지 전체 사업비의 72.4%인 16조3천억 원(보상비 7조1천억 원 포함)이 집행됐다. 또 단순히 건설 기간으로 보면 올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건설학술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 후보들을 접수, 서면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최대웅 ㈜동양건설산업 차장 △건설공로부문 노재용 삼우석재㈜ 대표·백승훈 HDC현대산업개발㈜ 부장 △건설기술부문 정경수 기단.정건축사사무소 대표·임원엽 부송건업 주식회사 대표 △건설시공부문 한경선 주용건설㈜ 대표·손인석 공영토건(합) 대표·손정환 ㈜대우건설 부장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및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써 왔다는 평을 받았다. 또 민간공사 수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자랑스러운 건설인은 모두 71명이다. 수상자는 건설 관련협회 또는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세종시에서 집·땅·오피스텔 등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게 주요인이라고 정부는 설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올해 2분기(4~6월) 대비 3분기(7~9월) 전국 토지 가격 변동률 및 거래량 관련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2분기(0.79%)보다 0.16%p 높은 0.95%였다. 그러나 작년 같은 시기(0.99%)보다는 0.04%p 낮았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4.59%) △서울(1.25%) △대전(0.98%) △경기(0.97%)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나머지 13개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또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이 하락(0.23%)했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7월 1.71% △8월 1.51% △9월 1.31% 등 3개월 연속 1%를 초과하면서,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8년여 만에 최고였다. 세종의 월간 상승률이 1%를 넘은 것도 올해 7월이 처음이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세종(6.78%) △서울(3.54%) △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6~28일 62억 원 규모, 4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15년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도 작년 9월 대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8월에 비해서는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9월 주택 거래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매매량은 작년 9월(6만4천88건)보다 27.8% 늘어난 8만1천928건으로, 9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많았다. 그러나 8월(8만5천272건)보다는 3.9% 줄었다. 지난달 매매거래 결과는 지방과 수도권 간 차이가 뚜렷했다. 지방 14개 시·도의 경우 작년 9월에 비해 대전만 33.6% 줄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늘면서, 전체 증가율이 42.6%에 달했다. 증가율은 △부산(87.9%) △세종(82.9%) △전남(79.5%)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350건에서 640건으로 늘어난 반면 대전은 3천136건에서 2천81건으로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도 전체적으로는 14.3%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 매매거래 물량의 27.9%(2만2천836건)를 차지하는 경기만 3
[충북일보] 올 들어 주택과 땅값이 크게 오른 세종시에서 최근 오피스텔 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3분기(7~9월) 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이 공급이 부족해진 아파트의 '대체재(代替財)'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세종시의 부동산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매매가격 상승세로 전환 1~2인 가구 증가 추세 등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매월 및 분기(3개월) 단위로 조사해 발표한다. 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지역 매매가격은 2분기(4~6월)보다 0.06% 내렸다.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무실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게 주원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하락률은 1분기(1~3월·0.11%)나 2분기(0.32%)보다는 낮았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세종(1.00%) △서울(0.12%) △경기(0.03%) 뿐이었다. 나머지 6개 지역 하락률은 △울산(0.82%) △부산(0.42%) △인천·광주(각 0.37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무주택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아파트인 세종 도램마을 7·8단지(총 900가구) 예비입주자 79가구를 이달 26~30일 모집한다. 모두 전용면적 기준 27~51㎡형으로, 8단지가 51가구, 7단지는 28가구다. 임대 조건(기초생활수급자 기준)은 보증금이 204만8천~406만3천 원, 월 임대료는 4만~8만 원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이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구임대아파트인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보듬1로 16)에 입주할 17가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26㎡형 12가구, 34㎡형이 5가구다. 만 60세 이상 무주택 세종시민 가운데 2005년 5월 24일 이전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한 사람에게는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044-864-988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3기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한 수도권 공급 물량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은 수도권 인구 집중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마련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특공) 기준을 크게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설명대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 공급은 확대되겠지만, 신혼부부와 젊은층의 수도권 유입이 더욱 늘어나면서 세종 등 비수도권 주택시장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주택 특별공급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며 "내년 1월까지 관련 법규를 개정한 뒤 곧 바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크게 2가지다. 첫째,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 민영아파트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는 160%) 이하까지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적용 기준은 120%(맞벌이 130%)다. 또 3인 이하 가구의 올해 세전(稅前) 소득 기준으로 140%는 월 778만 원(연간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들어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의 경우 땅값 상승률은 서울 다음으로 높았으나, 집값(주택 매매가격)은 하락률이 전국 평균을 넘었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세종시의 전반적 부동산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자, 외지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집값과 달리 세종 땅값은 매년 꾸준히 올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2.380%를 기록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5.401%) △서울(3.129%) △대전(2.966%) △경기(2.681%) △인천(2.574%)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1.697%)했다. 충청권에서 충남(1.203%)과 충북(1.267%)은 전국 평균의 절반을 약간 넘는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세종은 올해 8개월치 상승률이 지난해 연간 상승률(4.952%)보다도 높았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9일부터 영동용산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동용산 행복주택은 총 20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6㎡(22세대), 26㎡(96세대), 36㎡(82세대)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9월에 입주하게 된다. 이번 모집은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 등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신혼부부의 인정범위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까지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실수요자들이 행복주택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청약접수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2021년 1월 중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또한 병행하며, 청약접수기간을 기존보다 연장하여(10일)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