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소속 육상선수들이 올해 개인별 상위입상, 팀 종합3위 등 창단 이래 전국대회 입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옥천군청 육상팀은 손문규(39)코치의 강도 높은 훈련지도와 선수들의 끊임없는 연습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있다.특히 지난 17~18일 강원도 태백운동장에서 열렸던 제22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3위를 기록하고 3천m 장애물 남자부 권재우(19) 1위, 5천m·1만m 여자부에서 정형선(여·25)이 2위, 4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뛰는 6천m 계주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또 지난 6월29~30일 강원도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던'2010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는 김재민(21)이 5천m 1위, 3천m 장애물에서 3위, 정형선이 1만m에서 3위로 대회신기록을 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14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4.20~21. 전남 영광)에서 정형선 1만m 3위, 권재우 3천m 장애물 3위,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5.10~14. 경남 창원)에서 3천m 장애물 권재우 2위를 기록하는 하는 등 선수 개개인의 실력도 우수하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23세, 평균 키 17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 중인 충북도에 상무팀 유치를 제안해 와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19일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 실무자가 도에 상무팀 유치를 구두상으로 제안해 왔다"며 "향후 책임 있는 축구연맹측 실무자의 구체적인 설명을 수렴한 뒤 가능성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축구연맹은 프로축구단 창단 또는 상무팀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충북도에 상무 유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준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20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상무 구단 유치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설명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3년간 '충북 상무'로 K리그에 출전하되 2013년까지는 별도의 연고구단(도민축구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다.축구연맹이 상무의 새 둥지를 찾는 것은 시민구단(광주FC) 창단 절차를 밟고 있는 광주시와 상무의 연고협약이 올해 종료되기 때문이다.상무팀 운영의 가장 큰 장점은 거액을 들이지 않고 당장 내년부터 K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군인 신분이어서 몸값이 거의 들지 않아서다. 실제 광주 상무는 지난해 27억원으로 팀을 운영했다. K리그 구단은 연간 200억원 안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심흥섭)는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보급의 일환으로 청소년 체련 수상스키 교실을 개최 했다. 수상스키 교실은 지난 17일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제천시 청풍호 제천수상 레져에서 수상 스키를 비롯,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수상 레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종혁 학생(충주고3년)은 "입시와 학업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리는것 같다"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자주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다. 한편 충주시생활체육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충주/김성훈기자
체조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제천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대한체조협회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9월 5일까지 21일간 제천에서 합숙하며 제천의림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후보 선수들은 중학교 8명, 고등학교 10명 대학교 3명 등 21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4명, 울산 1명, 대구 2명, 강원 1명, 충남 3명 충북 4명, 경북 4명, 전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이 같은 제천에서의 합숙훈련은 제천이 용두초에서 의림여중, 제천여고로 이어지는 체조의 연결고리가 잘 돼있을 뿐 아니라 운동하기 좋은 환경조건과 시설이 좋아 합숙훈련장소로 선호하고 있다.따라서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의 부모와 교사 및 임원들이 선수들을 격려차 수시로 제천을 방문하고 있어 제천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체조 꿈나무인 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지난 제39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금3개, 은2개 동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제천 / 이형수기자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청소년올림픽'이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개막된 가운데 충북 옥천상고 출신의 정유진(18·사진) 양이 농구대표선수로 참가했다.정 양은 지난 17일 새벽 벌어진 러시아 와의 3대3 길거리 농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한국팀이 24대20으로 승리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미래의 '올림픽 챔프'를 꿈꾸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은 오는 26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청소년올림픽은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주도로 창설된 청소년들을 위한 '미니올림픽'이다. IOC는 약소 국가에서도 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개최 비용을 3천만달러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IOC가 새로운 경기장 건립을 금지함에 따라 기존의 18개 경기장을 개보수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싱가포르는 전 세계 20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4천400여명이 참여했다. 14∼18세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하계올림픽과 똑같은 26개 종목에서 201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참가 선수단의 경비를 모두 IOC가 제공하기 때문에 각국 선수단은 경기가 끝나더
폭염과 지리한 장마중에 치러진 제39회 전국소년체전은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큰 불상사가 없이 잘 치러졌다. 당초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이유로 여름방학 혹서기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어린 학생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충북도교육청과 체육회는 진땀을 흘렸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3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려 또 하나의 기적을 올렸다.이같은 성적은 지난 73~79년까지의 7연패에 이어 지난 2003년 금메달 31개로 3위를 차지한데이어 최근에는 가장좋은 성적이었다. 소년체전은 충북이 7년패를 차지하면서 지난 21회 대회부터 34회대회 까지는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특히 영신중은 역도에서 3관왕을 2명이나 배출했고, 인라인롤러도 대회신기록을 19개나 수립하는 등 충북선수들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전국에 과시했다. 종합 3위는 충북체육의 저력을 또 다시 전국에 과시한 것으로 충북도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그러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 선진화가 우선돼야 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필요한 예산을 내년도 학교체육 예산에 증액키로 한 것은 매우적절하다 할 것이다.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 분야별 성과를 분석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 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이 3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충북은 지난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소년체전 7연패를 달성한 이후 올해가 가장 좋은 성적으로 이번 체전을 계기로 충북의 체육이 다시한번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 40, 은 31, 동 34개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소년체전 3위라는 위업을 달성한데는 학부모와 선수, 후원회의 헌신적인 사랑과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것이 체육관계자들의 분석이다.도교육청과 체육회 관계자는 "소년체전의 3위 달성은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 후원회원들의 열성적인 후원이 이끌어 낸 결과"라고 말했다. 종목별 최우수 선수로는 충북이 모두 5명이 선정됐다.럭비에서 염윤석(청주남중3), 사이클에서 최기호(미원중3), 체조에서 이준호(내수중3), 카누에서 임지향(진천여중2), 조정에서 이수빈(칠금중2) 등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 백창민(영신중3)과 정창호(영신중3), 이혜영(원평중3)이 역도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정병관(봉명중3)이 인라인 롤러, 육상에서 김승종(매포중3), 체조에서 라수진(용두초6)과
충북이 '39회 전국소년체전'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개최지' 대전과 충남은 부진했다.지난해 종합 4위(금메달 32개)를 차지한 충북은 11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따내 경기, 서울에 이어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유도에서만 무려 6개의 메달을 수확해 효자 종목의 자존심을 살렸다.백창민(영신중 3년)은 이날 중원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45kg급에 출전해 인상 71kg, 용상 91kg,합계 162kg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해 이번 소년체육대회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정창호(영신중 3년)는 남중부 50kg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88kg을 들어 올려 4년 만에 학생부 신기록(86kg)을 갈아치웠고, 용상에서는 110kg을 들어 올려 13년 만에 한국 중학생 기록(107kg)을 갱신했다. 정창호는 합계에서도 197kg으로 한국 중학교 역도 역사를 다시 작성했다.육상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노제영(용천초 6년)은 남초부 높이뛰기에서 163cm를 뛰어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덕영(내토중 3년)은 남중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60.34m으로 시상대 가장 맨 위에 올랐다.신
북한월드컵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이후 부진한 성적에 따른 대가로 강제노역, 당적박탈 등 정부로부터 학대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AP통신은 11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74)이 남아공월드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자국 정부로부터 학대를 받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북한축구대표팀에 대해 조사를 펼칠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이후 북한대표팀과 관련된 좋지 않는 소문과 언론 보도에 대해 FIFA가 직접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영국 '더 선'은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에 0-7로 대패하는 등 3전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북한 축구대표팀의 김정훈 감독(54)이 귀국 후 당적을 박탈당한 채 건설현장에서 하루 14시간씩 강제노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노동당 관계자들 앞에서 집중 추궁을 받고 선수들로 하여금 김 감독을 비난하도록 강요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유스올림픽 참관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블래터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축구협회에 선수단 학대 의혹, 새 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편지를 보낸 상태"라고 말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인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방학 중에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16개 시·도에서 총 1만6천998명의 선수단(선수 1만2천74명, 임원 4천924명)이 참가하며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33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소프트볼, 요트, 트라이애슬론)으로 치러진다.충북은 이번 대회에 32종목(정식30, 시범2) 1천108명(선수 796명, 임원 312명)의 선수단을 파견,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체전 개회식은 지난해와 달리 개회식 겸 전야제로 대회 전날인 10일 오후 7시 30부터 대전컨벤션센터(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전시 및 대전시교육청, 16개 시·도 및 교육청의 주요 인사와 대회 참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대한체육회는 이번 체전을 기념해 대전시교육청 주관,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11일부터 대회기간 동안 한밭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입구에서 '전국 초·중학생 스포츠 백일장 및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에는 수상작과 함께 동·하계올림픽, 역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본격 개막에 앞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충북은 11일 개막에 앞서 전날 열린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핸드볼, 럭비, 하키 경기에서 축구여초부와 테니스 여중부, 핸드볼 남중부 등 3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거뒀다.축구종목에서는 청주청남초가 부산구포초를 승부차기까지 접전 끝에 5대3으로 누르고 2차전에 진출했으며 충주예성여중도 충남강경여중을 4대2 승부차기 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청주세광중 야구는 강호 전남순천이수중을 맞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아 추첨을 통해 승리를 거두는 행운을 잡았다.농구에서는 청주사직초 여자와 청주여중이 나란히 제주한천초와 전북전주기전중을 물리치고 2차전에 진출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주남중 럭비부는 전남진도중을 맞아 시종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39대5로 대파했다.제천중, 제천의림여중 하키경기도 전남담양중과 대구안심중을 각각 6대0, 4대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2차전에 진출했다.한편 충북선수단은 대회첫날인 11일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등 26개 종목 예선전에 각각 출전해 메달을 향한 힘찬 레이스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충북 현황사항 점검, 임직원 격려 등을 위해 10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를 방문했다.윤 회장은 이날 조덕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신용식 부회장(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 등 임직원과 장애인체육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회장은 간담회에서 "풍족하지 않은 예산과 장애체육인의 부족한 인적자원 등 열악한 충북이 지난해 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거둔 종합 3위의 성적은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 충북장애인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