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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22 13:1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청 소속 육상선수들이 올해 개인별 상위입상, 팀 종합3위 등 창단 이래 전국대회 입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옥천군청 육상팀은 손문규(39)코치의 강도 높은 훈련지도와 선수들의 끊임없는 연습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18일 강원도 태백운동장에서 열렸던 제22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3위를 기록하고 3천m 장애물 남자부 권재우(19) 1위, 5천m·1만m 여자부에서 정형선(여·25)이 2위, 4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뛰는 6천m 계주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 6월29~30일 강원도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던'2010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는 김재민(21)이 5천m 1위, 3천m 장애물에서 3위, 정형선이 1만m에서 3위로 대회신기록을 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14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4.20~21. 전남 영광)에서 정형선 1만m 3위, 권재우 3천m 장애물 3위,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5.10~14. 경남 창원)에서 3천m 장애물 권재우 2위를 기록하는 하는 등 선수 개개인의 실력도 우수하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23세, 평균 키 175cm로 남자선수 6명, 여자선수 2명으로 팀을 이뤄 지역의 숙소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오전 7시30분까지 근력운동과 다양한 기법으로 달리기를 실시하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오후 훈련을 받는다.

훈련이외의 자투리 시간에는 자신이 부족했던 훈련과 책읽기, 음악감상으로 보낸다.

손문규 코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열정을 쏟고 있다"며 "몸 관리 잘 하고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동한다면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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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