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울산마술협회의 '매지컬 무브먼트'를 공연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매지컬 무브먼트'공연은 세계마술대회 수상 작품들과 품격있는 비둘기 마술, 마임, 일루션 퍼포먼스, 변검, 컨템포러리 매직, 코미디 마술 등으로 꾸민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뽑혀 국비 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3일 수험생과 지역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THE 오디션'을 공연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면단위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렸다. 세종시 연기면은 지난 9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아르떼 앙상블(단장 양진이)' 공연을 개최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강진모·배하순 바리톤 박영진·최신민, 바이올린 김가연, 첼로 홍다희, 플롯 장지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는 세종 아르떼 앙상블의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 musik' 곡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뱃노래',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윤학준의 '마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양진이 단장은 "바쁜 일정속에서 열린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이러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연기면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중앙동의 남겨지고, 사라지고, 사라질 것들이 시민들을 찾아왔다.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헬로우아트랩 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아트로후리덤은 오는 12일까지 '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 사진 전시회를 옛 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의 오래된 원도심인 중앙동에 대해 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중앙'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설정하고 중앙동의 남겨지고, 사라지고, 사라질 것들을 다양한 세대의 인터뷰로 수집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문화예술단체인 아트로후리덤은 "'미스터 중앙'이 주민을 직접 만나 가장 찬란했던 영광의 순간부터 지금의 중앙동 거리까지 세대별 다양한 추억, 공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하는 여정을 담아내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옛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기간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7~12일 충북교육문화원 공연장과 전시관에서 충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충북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충북도내 학교 36곳, 38개 팀 1천4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 이어 합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학생미술동아리, 교원예술연구회 미술 작품 500여 점이 예봄갤러리에서 18일까지 전시된다. 8일에는 학생오케스트라(10팀), 10일 뮤지컬(2팀), 11일 연극(2팀), 교원예술연구회(10팀) 학생과 교원의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21개 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7~8일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미술체험 코너를 마련해 레진글립톡, 팝아트, 슈링클스 등 예술적 감성이 담긴 생활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이 행사는 각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이뤄온 예술교육을 한 자리에서 꽃피우는 축제 한마당"이라며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펼쳐지는 감동의 자리"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충북도청 정원에서 '일·가정 양립 함께 육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함께 기업문화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함께 육아'에 대한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육아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일·가정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수상작 20점은 지난 9월에 진행된 '함께 육아 사진공모전'에서 '부부가 함께 하는 행복한 육아사진', '웃음과 공감을 주는 가족사진' 등을 주제로 도내 기업체 재직자들이 제출한 작품들이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길 기대하고, 일상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색다른 국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오는 12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 우리 소리관에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선착순으로 입장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6년 9월 군과 서울시의 우호 교류 협약 사항의 하나로 두 도시의 협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서울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관현악 남도아리랑,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 판소리 수궁가 가운데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 사물놀이 협주곡 신 모듬 등으로 꾸민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965년 창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기획공연으로 환상의 미술 공연 '페인터즈'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액션 페인팅 퍼포먼스로 다양한 미술 기법과 도구를 활용해 신비로운 무대를 꾸민다. '페인터즈'는 △빛으로 조각하는 라이트 스크래칭 △놀라운 속도로 그려나가는 스피드 드로잉 △물 위에 그려지는 마블링 △빛으로 담아내는 라이트 드로잉 등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와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펜타토닉이 주관한다. 오후 2시, 7시 30분 등 2회에 걸쳐 공연하는데 오후 2시 공연은 전석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초청으로 진행한다. 48개월(만 3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연극 '음악극 카르멘' 공연을 오는 12일 17시에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원작소설 '카르멘'에 충실하게 구성해 매력적인 OST와 함께 무대 위에서 전문 음악가와 배우들이 연주하는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극단 '벼랑끝날다'가 창단 후 지속적으로 다듬어 극단의 정체성과 성과가 집약된 작품으로 극의 내용과 흐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 전문적인 플라멩코 댄스를 녹여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네이버폼(https://naver.me/FuEMSwrZ) 사전 예약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11일까지이며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11일까지 자연과학교육원 기획전시관에서 충북도내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사진전시회 '비밀의 화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는 전자현미경 교사연구회 '샘마' 회원들의 작품 84점과 오송고, 청주고, 충북과학고, 충북사대부고 학생작품 41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자연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현미경을 활용해 교사연구회와 학생동아리에서 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결과물이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의 관계자는 "'비밀의 화원'은 첨단과학을 통해 미시세계의 신비로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확보한 사진 작품을 통해 세종의 멋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2022 블로그 기자단 사진전'을 개최한다. 세종시 블로그 기자단은 블로그 채널을 활용해 시민의 시각에서 시의 주요 정책과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시민 대표 기자단으로, 올해는 제10기 총 20명이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사진전은 블로그 기자단이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사진 작품 25점을 통해 세종의 다양한 멋과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대표 작품은 호수공원의 멋진 풍광을 담은 '우리집 앞뜰 공원'(노희완 작)과 시민의 환한 미소를 잘 포착한 '환호하는 세종시민'(김태현 작) 등으로 세종시의 다양한 명소와 시민의 일상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 사진전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금강보행교 남측입구, 14일부터 18일까지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온라인에서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충북일보] 충북의 소극장축제 'Odd day(홀수데이)'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펼쳐진다. 충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소극장연극제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홀수 날짜와 시간에 청주예술나눔터와 청주 씨어터제이 두 곳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소극장연극제는 매년 공연을 찾아오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처음 유료공연으로 준비됐다. 관람비는 작품당 1인 1만 원이다. 공연 일정은 △7일 오후 7시 30분 극단 개벽(경기)의 '마당놀이 춘향전'-예술나눔터 △9일 오후 7시 30분 극단 가변(서울)의 '변신'-씨어터제이 △13일 오후 5시 극단 무하(춘천)의 '음악극 브릴리언트-찬란하게 빛나던'-예술나눔터 △15일 오후 7시 30분 극단 처용(대구)의 '콜렉터'-예술나눔터 △17일 오후 7시 30분 극단 시민극장(청주)의 '덕만씨를 찾습니다'-씨어터제이 등이다. 연극협회는 소극장연극제의 규모를 축제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소극장연극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소극장연극제를 통해 많은 관객분들이 연극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길 바란다"며 "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충청북도중원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만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뮤지컬 '솜뭉치 하비와 시곗바늘 할아버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충주의 '새싹 EQ능력 함양 프로그램'의 세 번째 공연으로, '디지털중독 예방'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돕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와 음악, 화려한 영상으로 꾸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뮤지컬이다. 총 6회로 진행됐으며 충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등 2천500여 명이 관람했다. 최재은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뮤지컬을 통해 재밌게 가르쳐주니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디지털 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