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떨어졌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땅과 함께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덜 받는 '공공행정'이 지역의 주요 산업인 데다, 여당(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 ◇매매가, 세종 0.43% 오르고 대전은 0.68% 내려 부동산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이 '2020년 오피스텔 시장 결산' 자료를 14일 발표했다. 직방은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이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 등 9개 시·도를 조사한 자료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조사 결과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작년말보다 평균 0.47% 떨어졌다. 9개 시·도 가운데 오른 곳은 세종(0.43%)과 서울(0.42%) 뿐이었다. 나머지 지역 하락률은 △울산(2.44%) △인천(1.57%) △부산(1.54%) △경기(0.80%) △대구(0.73%) △대전(0.68%) △광주(0.65%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년 1월29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를 한다. 단독·다가구·복합용도 등 개별주택 1만7천306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 구조, 지붕, 경과 연수 등 건물 특성을 조사한다. 4명의 조사요원이 태블릿 PC와 맵 파인더를 활용해 세밀하게 조사한다. 군은 내년 2월28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와 가격산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가격열람을 통한 의견을 제출받아 4월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가·지자체 등이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활용하며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합리적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극금석지구와 왕장2지구 지적재조사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로 금왕읍 무극금석지구 2천150필지와 감곡면 왕장2지구 350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추진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음성군 지적재조사팀'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주민들은 음성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링크를 통해 주민설명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4개 지구 1천8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치고, 2개 지구 720여필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가 측량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세종시의 단독주택 분양에서도 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 기록됐다. 종합건설업체 건영은 세종시 해밀동(6-4생활권) B1블록에서 짓는 블록형 고급 단독주택 '라포르테(La Porte·門이라는 뜻) 세종' 127가구(모두 전용면적 84㎡형)에 대해 자체 홈페이지(www.laporte.kr)를 통해 11일 오전 9시~오후 6시 청약을 접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 4천93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38.8대 1에 달했다고 12일 회사 측이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그 동안 세종시에서 분양된 단독주택단지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73가구가 공급되는 단독형에는 3천9명이 신청, 경쟁률이 4가지 주택 유형 중 가장 높은 41,2대 1에 달했다. 또 테라스형 경쟁률(접수 인원/모집 가구)은 △T1형이 28.9대 1(521명/18가구) △T2형이 37.9 대 1(683명/18가구)△T3형은 40.1대 1(721명/18가구)이었다. 라포르테 세종은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이 세종시내 웬만한 아파트보다도 비싼 3.3㎡(평)당 2천60만 원이나 됐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분양의 성공 가능성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평생교육원(6-3생활권)' 설계공모 당선작을 10일 각각 발표했다. 복컴 당선작은 4개 출품작 가운데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 2개 사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 선정됐다. 또 평생교육원은 3개 응모작 중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등 4개사가 함께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감정원(鑑定院)이 10일부터 한국부동산원(不動産院)'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69년 4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부동산원은 초기에는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의 감정평가 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하지만 이 업무를 민간에 넘긴 뒤 현재는 가격 조사와 아파트 청약 접수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의 홈페이지 접속 빈도가 매우 높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보면 12월 1주(7일 조사) 기준 세종시의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0.27%)에 미치지 못하는 0.23%였다. 올 들어 이날까지 누적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41.32%에 달하는 등 그 동안 지나치게 많이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세가 상승률은 1.57%로 여전히 전국(평균 0.29%)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세종시의 누적 상승률은 53.13%(전국 평균 6.60%)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210- 한국부동산원1-CI-부동산원 - 한국감정원에서 12월 10일부터 이름이 바뀐 한국부동산원의 새로운 C
[충북일보] 전국 면적의 11.8%에 불과한 반면 인구는 50.2%나 되는 수도권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이른바 '3밀(밀폐,밀접,밀집)'과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3밀을 피하면서 주거지로서의 혜택은 고루 누릴 수 있는 비수도권 주요 지역의 단독주택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세종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 상 중심이 되는 산)인 원수산 자락에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단지에서 남쪽으로 3㎞ 거리에는 '국회 세종의사당'도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시 올해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도 전국 1위 세종시는 올 들어 아파트와 땅은 물론 단독주택 매매가격도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11월까지 7.05%가 올라 전국 평균(2.26%)의 3배가 넘었고, 2위인 대전(4.17%)보다도 크게 높았다. 주거와 투자 가치가 있어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이다. 세종 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요 단독주택단지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계 공모를 거쳐 일반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특화(特化)하는 방식으로
[충북일보]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멘트 업계가 일방적으로 벌크시멘트 판매가격을 인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도내 레미콘 업체는 10%에 가까운 시멘트 가격의 일방적인 인상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다. 8일 충북 도내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업체가 최근 순차적으로 벌크시멘트 판매가격을 인상, 관련 안내문을 레미콘 업체에 발송했다. A시멘트 업체는 지난 9월 15일 출하분부터 t당 7만5천 원이던 벌크시멘트를 8만2천 원으로 인상했다. B업체는 10월 25일부터 7만5천 원에서 8만 1천 원으로 인상했다. 또 C업체는 지난 5일부터 7만5천 원에서 8만50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률은 7.3~9.3% 수준이다. 각 시멘트 업체는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2014년 이후 판매가격 유지 △제조원가 상승 △수익성 악화 등을 들었다. 하지만 가격 인상 과정에서 충북 도내 레미콘 업체 또는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어떠한 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 업체는 판매 가격을 10% 가까이 인상하면서도 '독점'에 가까운 우월적 지위를 이용, 레미콘 업체에 사실상 높은 가격에 구매토록 강요한 것으로도 볼 수
[충북일보]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세종시 아파트 값은 매매가 41.0%, 전세는 50.8% '폭등'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 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와 정부는 내년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올해 세종에서 공급(분양)된 아파트는 세종시 사상 가장 적은 것으로 8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 뒤에는 올해보다 더 심각한 '공급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1만여가구 분양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세종시는 신도시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임대·도시형생활주택 제외)가 '모두 4개 단지에서 2천803가구'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는 "한림건설이 시공하는 1-1생활권 M8블록 458가구(10월말 분양)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단지는 내년 1분기(1~3월)로 공급 시기가 늦춰졌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단지는 6-3생활권의 △H2블록(770가구) △H3블록(580가구) △M2블록(995가구)이다. 이 가운데 민간분양 아파트인 H2와 H3블록은 금호건설·신동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0 관리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개 그룹(1그룹 150~500가구 미만·2그룹 500가구 이상 단지)으로 나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가경e편한세상아파트와 율량대원칸타빌4차아파트를 최우수 단지로 최종 결정했다. 우수 단지에는 가경한라비발디아파트와 용정한라비발디아파트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에는 상장과 동판을 수여하고, 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에 선정된 가경e편한세상아파트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심사항목 등 4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율량대원칸타빌4차아파트는 시설관리와 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장려하고, 관리주체와 입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관내 토지 21만여 필지에 대해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정확하고 적정하게 산정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조사를 시작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세금의 부과기준에 활용되고 각종 부담금, 사용료 등에도 활용되는 주요 참고자료가 된다. 이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과 지침에 따라 개별토지의 특성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표준지와의 토지특성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주민들에게 열람 후 의견을 제출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매년 5월말 결정·공시한다. 지가에 영향을 미치는 용도지역ㆍ도시계획시설 등 도시계획자료, 토지이동, 건축·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 사항과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각종 세금과 토지 관련 부담금 등 여러 곳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게 조사하고 산정해 공평과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외국인들이 세종시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땅이 세종호수공원 내 호수 면적의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는 면적이 251.6㎢(2억 5천160만㎡), 가격(공시지가)은 31조2천145억 원이다. 면적이 세종시 행정구역(464.9㎢)의 54.1%, 대한민국 국토(10만401㎢)의 0.3%에 해당된다. 지난 1년 사이 면적이 294만2천㎡(1.2%), 땅값은 4천387억 원(1.4%) 늘었다. 또 외국인들이 세종시내에서 갖고 있는 땅은 190만1천㎡(832억 원)다. 시 전체 면적의 0.4%이고, 세종호수공원(69만7천246㎡) 가운데 인공호수 부분(32만2천800㎡)보다 4.9배(157만8천200㎡) 넓다. 이 호수는 우리나라 도시 내 인공호수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하지만 세종의 연간 증가율은 면적이 0.3%(5천㎡), 금액은 0.5%(4억 원)로 각각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1228-세종시 결산3-190915_국회 세종의 -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세종시내에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