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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원수산 자락에 고급 단독주택단지 생긴다

건영, '라포르테 세종' 127가구 11일 청약 접수
정부·LH가 설계공모 거쳐 일반 단독과 달리 특화
'국회 세종의사당'과 3㎞…주차장은 모두 지하화

  • 웹출고시간2020.12.09 18:30:31
  • 최종수정2020.12.09 18:36:58

50년 전통의 종합건설회사 건영이 세종시 해밀동(6-4생활권) B1블록에서 짓는 블록형 고급 단독주택 '라포르테(La Porte·문이라는 뜻) 세종' 조감도.

ⓒ 건영
[충북일보] 전국 면적의 11.8%에 불과한 반면 인구는 50.2%나 되는 수도권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이른바 '3밀(밀폐,밀접,밀집)'과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3밀을 피하면서 주거지로서의 혜택은 고루 누릴 수 있는 비수도권 주요 지역의 단독주택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세종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 상 중심이 되는 산)인 원수산 자락에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단지에서 남쪽으로 3㎞ 거리에는 '국회 세종의사당'도 건립될 예정이다.
ⓒ 건영(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 위치는 충북일보가 추가)
◇세종시 올해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도 전국 1위

세종시는 올 들어 아파트와 땅은 물론 단독주택 매매가격도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11월까지 7.05%가 올라 전국 평균(2.26%)의 3배가 넘었고, 2위인 대전(4.17%)보다도 크게 높았다. 주거와 투자 가치가 있어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이다.

세종 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요 단독주택단지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계 공모를 거쳐 일반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특화(特化)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50년 전통의 종합건설회사 건영이 해밀동(6-4생활권) B1블록에서 짓는 블록형 고급 단독주택 '라포르테(La Porte·문이라는 뜻) 세종'이다.

라포르테 세종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의 명산인 원수산(해발 251m)을 끼고 있어 전원생활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로 치면 남산과 비슷한 이 산에는 둘레길을 비롯해 습지생태원·유아숲 체험원·MTB(산악자전거)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단지는 지형을 보존하면서 원수산 조망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모든 가구(지하 1층·지상 최고 3층,18개동에 총 127가구, 전용면적 84㎡형)는 테라스공간과 정원을 갖게 된다. 단지 바로 앞을 흐르는 하천(원사천) 주변에는 산책로도 만들어진다.

◇가구 당 2대 꼴인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신도시 북쪽 관문 부근에 위치한 라포르테 세종은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및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에서 KTX오송역까지는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경부선 철도 조치원역·서창역까지 연결되는 BRT도로도 건설되고 있다.

해밀동에서 BRT로 1정거장 거리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지난 7월 문을 열었고, 정부청사와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도 가깝다.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있는 유·초·중·고 학생들은 공원·운동장·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을 주민들과 함께 쓰게 된다.

단독주택으로는 규모가 큰 만큼 단지 안에는 각종 첨단 편의시설과 통합경비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특히 다른 단독주택들과 달리 모든 가구의 주차장(가구 당 2대)은 지하에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지상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전체 가구는 테라스형 54가구와 단독형 73가구로 구성된다.

12월 11일(금) 오전 9시~오후 6시 홈페이지(www.laporte.kr)에서 청약을 접수, 13일 오전 10시 이후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시기는 2022년 6월로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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