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프로축구단 창단 절차에 나선 충북도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상무팀 유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도는 이시종 지사의 지시에 따라 지난 10일 각계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상무팀 유치 공청회를 가졌다.이날 공청회에서 상무팀 유치를 놓고 찬성보다는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 관계자는 "상무팀 유치 공청회를 연 결과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도민축구단 창단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3일 공청회 내용을 이시종 지사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상무팀 유치 대신 애초 계획대로 도민주 공모와 후원금 모금 등을 통해 2012년 말까지 충북 연고 프로축구팀을 창단, 2013년부터 K리그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년 내 충북 연고구단 창단 등을 조건으로, 올해 광주시와 계약이 종료되는 상무를 유치할 것을 도에 제안했다. /장인수기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0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차지했다.종합 4위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장애인인구와 각종 지원 등을 고려할 때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북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43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44개 종합점수 12만4천445점을 획득해 경기와 서울, 대전, 인천에 이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충북은 수영 400m 자유형과 50m 자유형·배영, 축구 지적·청각에서 금 5개를 추가했다.대회 기간 동안 충북선수단은 사격과 역도 등에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사격 남자 공기소총 입사 단체전에서 청주시청 사격팀 박영준·박진호·장성원이 1천763점을 쏴 올려 장애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고,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단체전에서도 세계타이기록을 만들었다.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류호경이 706.4점으로 올림픽신기록을 세웠고 역도 여자 -78㎏ 파워리프트종합에서 홍순이가 175㎏에 성공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밖에도 육상 여자 창던지기 이미옥, 수영 남자 김청후 등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모두 23개의 각종 신기록을
제1회 국민생활체육 청원생명쌀배 전국초정족구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청원군 오창중학교에서 열렸다.청원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원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박상순 전국족구연합회 부회장, 여세현 충북 족구연합회장, 남기선 청원군족구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대회에서는 부강족구단, 이천시청, 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 녹십자 등 10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이종윤 청원군수는 "그동안 축척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친환경 농산물도 맛보시고 대청호나 문의문화재단지, 초정약수 등 청원군 의 아름다운 명소도 둘러보면서 푸근한 인심과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밀했다.체육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족구팀이 참가하도록 홍보에 힘쓰고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음성군청 정구팀이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2010 음성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대회가 전국의 20개 실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는 음성 전천후 경기장 건립 기념으로 전국의 실업팀이 참가해 7개 종목에서 우승을 다퉜다. 대회 결과 남자 일반부는 단체전 경남 창녕군청이, 여자일반부는 전남도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전 복식은 음성군청의 박규희, 김용돈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개인전 복식은 전남도청에게 우승 메달이 돌아갔다. 개인전 단식은 대구 달서군청의 이수열 선수와 부산 사하구청 김향진 선수가 차지했다. 또한, 남녀 일반부 개인전 혼합복식은 개인전 혼합복식 부문에서는 김용돈(음성군청), 최승주(옥천군청) 조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은 남자일반부 개인전 복식 부문과 개인전 혼합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해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었고 음성이 명실상부 정구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신정인) 중학교 2학년 홍순이 학생이 제 30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 더욱이 이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대전 한밭중학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역도 경기에서 홍순이 학생은 -78kg급에 출전해 176kg을 성공해 한국 신기록을 기록했다. 홍순이 학생은 "더 나아가 세계 장애인 올림픽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고 이번 수상으로 장애 학생들에게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으며, 비장애인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신정인 교장은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작년에 이어 이번 결과도 꿈을 가지고 이를 향한 계속적인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이며 보답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역시 투자의 힘은 강했다.'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충북장애인선수단은 대회 나흘째인 9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7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40개 7만5천135점으로 전날 5위에서 한단계 떨어진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역시 투자의 힘은 강했다.'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충북장애인선수단은 대회 나흘째인 9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7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40개 7만5천135점으로 전날 5위에서 한단계 떨어진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충북이 이날 획득한 메달은 금 9, 은 11, 동 11개.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대전은 금 43, 은 42, 동 41개 8만9천748점으로 종합 3위로 껑충 뛰었고, 충남은 금 44, 은 30, 동 37개 6만3천472점으로 전날보다 두단계 오른 8위를 기록하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13만9천412점)가, 2위는 서울(11만8천674점)이 각각 유지하고 있고, 3위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한 인천(9만4천938점)이 부산을 제치고 껑충 올라섰다.충북은 대회마지막날인 10일 예상대로 단체종목에서 메달을 나올 경우 종합 5위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충북도내 볼링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충청북도지사기생활체육 볼링대회가 11~12일까지 보은군 볼링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대회는 충청북도생활체육회(회장 오장세)주최하고 충청북도 생활체육 볼링연합회(회장 연정흠)와 보은군 생활체육볼링 연합회(회장 박재운)가 주관해 열리며 도내 12개 시 · 군 선수단 및 임원들 34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갖는다.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연정흠 도 생활체육 볼링연합회장, 박영철 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도내 볼링가족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 직장부, 혼성부, 실버부 등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다.한편 괴산군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보은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목표달성에 한발 다가섰다.충북은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흘째인 8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3개를 보태 이날까지 금 25, 은 38, 동 29개 4만2천432점으로 전날 5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단체종목의 선전으로 이변이 없는 한 종합 4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개최지 이점을 살린 대전은 이날까지 금 25, 은 27, 동 30개 4만5천680점으로 종합 5위를, 충남은 금 23, 은 16, 동 24개 2만8천919점으로 10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7만6천980점)가, 2위는 서울(6만6천670점)이, 3위는 부산(5만6천606점)이 각각 마크했다.충북은 수영과 육상종목에서 각각 1개씩의 한국신기록과 육상에서 한국타이기록을 갱신했다.수영 남자 100m자유형에 출전한 김청후(재가)는 1분06초의 한국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육상 여자 창던지기 청각종목에 나선 이미옥(재가)도 39.41m를 던져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육상 여자 정확히 던지기 뇌성종목에 출전한 황지연(숭덕학교)은 78점을 기록해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정상
이어가충북장애인선수단이 목표를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충북은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인 7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이로써 충북은 이틀째 합계 금 13, 은 29, 동 14개 2만4천495점으로 종합 5위로 껑충 올라섰다. 대전은 금 11, 은 17, 동 22개 2만3천82점으로 종합 6위를, 충남은 금 14, 은 3, 동 9개 1만3천789점으로 9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3만6천818점)가, 2위는 서울(3만3천911점)이, 3위는 부산(3만674점)이 각각 마크했다.충북은 이날 남자역도 -86㎏스쿼트에 출전한 김내영(재가)이 한국신기록(161㎏)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여자육상 청각 포환던지기 이미옥(재가)과 남자뇌성 100m 신준섭, 여자수영 100m배영 최미정(재가), 사격 혼성 공기소총복사 개인전 장성원(청주시청),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단체전 박영준·장성원·박진호(청주시청)조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은메달도 육상, 역도, 수영, 사격, 볼링 등의 종목에서 22개를 따내 충북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은 대회 사흘째인 8일 단체
"우리 충북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굽어살펴 주시옵소서."'91회 전국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충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필승기원제가 7일 오전 11시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열렸다. 충북체육회가 마련한 이날 필승기원제에는 충북체육회 이사, 충북도와 도교육청, 충북체고, 경기단체회장·전무와 팀 지도자 및 체육회 전임지도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올 전국체전에 대비해 필승의지로 강화훈련 등 경기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우리 선수단이 16개 시·도의 경쟁 속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굽어 살펴달라··고 기원했다. 도 대표선수단은 전지훈련 및 합동·합숙훈련과 타 시·도팀 전력분석, 정신력 강화 등 전력강화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으며, 토너먼트경기 종목은 8일 오후 2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전국체전 대진추첨을 실시한다.한편 올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며, 충북선수단은 선수 1천40명, 임원 387명 등 모두 1천427명으로 구성, 오는 29일 오전 11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최
단양군이 자매결연 자치단체 기관 초청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군청 축구동호회에서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부산진구청, 보령시청, 송파구청, 이천시청, 구리시청, 은평구청, 인천 계양구청을 초청하여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공설운동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지난 99년 1월에 서울 송파구, 99년 3월에 부산진구, 2000년 11월에 충남 보령시, 2004년 10월에 경기 이천시, 2007년 9월에 경기 구리시, 2009년 3월에 서울 은평구, 2009년 8월에 인천 계양구와 각각 자매결연 한 바 있다. 처음 결연을 맺던 1999년부터 우호 증진을 위해 부산진구청, 송파구청 등과 축구 시합을 가졌으며 이후에도 자매결연 자치 단체 간에 소통과 교감의 장치로 축구는 지속 활용되고 있다. 군청 축구동호회 방인구 회장은 월드컵을 예로 들며 "국민을 하나로 묶고 지구촌의 평화를 증진시키는데 월드컵만한 것이 없지 않냐"며 "자매결연 자치단체 우호협력을 다지는 데는 축구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축구 우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8개 팀 200여명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경기는 물론 주
두산 베어스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용찬(21)에게 자체 중징계를 내렸다. 두산은 지난 6일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이용찬에게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잔여 정규시즌 경기 출전을 금지했다. 시즌 종료 후 사회봉사활동 200시간을 지시했으며 2011년 이용찬의 연봉도 동결하기로 했다. 선수단 내규에 근거해 벌금 500만원도 부과했다. 두산은 "현재 팀이 포스트시즌을 앞둔 상황이고, 이용찬이 팀 내 마무리 투수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음주운전 과실이어서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두산은 "앞으로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선수단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후에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찬은 "음주운전이라는 순간적인 실수를 해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나를 아껴주는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나로 인해 동료들에게 어려움을 주게 되어 미안한 마음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단의 징계를 겸허히 수용하고, 2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