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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종합 5위 껑충…이틀째 순항

이시종지사, 사상 최초로 장애인체전 찾아 선수단 격려

  • 웹출고시간2010.09.07 21:24: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7일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종목이 열리고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충북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어가충북장애인선수단이 목표를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인 7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이틀째 합계 금 13, 은 29, 동 14개 2만4천495점으로 종합 5위로 껑충 올라섰다. 대전은 금 11, 은 17, 동 22개 2만3천82점으로 종합 6위를, 충남은 금 14, 은 3, 동 9개 1만3천789점으로 9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종합 1위는 경기도(3만6천818점)가, 2위는 서울(3만3천911점)이, 3위는 부산(3만674점)이 각각 마크했다.

충북은 이날 남자역도 -86㎏스쿼트에 출전한 김내영(재가)이 한국신기록(161㎏)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여자육상 청각 포환던지기 이미옥(재가)과 남자뇌성 100m 신준섭, 여자수영 100m배영 최미정(재가), 사격 혼성 공기소총복사 개인전 장성원(청주시청),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단체전 박영준·장성원·박진호(청주시청)조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도 육상, 역도, 수영, 사격, 볼링 등의 종목에서 22개를 따내 충북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은 대회 사흘째인 8일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해 준다면 경쟁지역인 부산, 인천, 대전을 제치고 목표달성을 무난히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체육사상 처음으로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가 직접 축구 경기와 펜싱 경기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을 찾아 충북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대전=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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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