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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종합 5위…목표 못미쳤지만 세계新 등 선전

세계신기록 등 각종 기록 경신

  • 웹출고시간2010.09.12 17:4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0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종합 4위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장애인인구와 각종 지원 등을 고려할 때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43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44개 종합점수 12만4천445점을 획득해 경기와 서울, 대전, 인천에 이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충북은 수영 400m 자유형과 50m 자유형·배영, 축구 지적·청각에서 금 5개를 추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충북선수단은 사격과 역도 등에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사격 남자 공기소총 입사 단체전에서 청주시청 사격팀 박영준·박진호·장성원이 1천763점을 쏴 올려 장애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고,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단체전에서도 세계타이기록을 만들었다.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류호경이 706.4점으로 올림픽신기록을 세웠고 역도 여자 -78㎏ 파워리프트종합에서 홍순이가 175㎏에 성공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밖에도 육상 여자 창던지기 이미옥, 수영 남자 김청후 등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모두 23개의 각종 신기록을 만들어 냈다.

한편, 충북은 올해 장애인 체전에 선수와 임원 등 467명이 파견했으며 지난 대회에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대전=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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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