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가 5~14일 10일 동안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어사매·섬강·태기 등 3개 리그 가운데 섬강리그에 출전한 석교초는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석교초…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승룡(57·사진) 전 옥천문화원장이 옥천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옥천군수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옥천문화원장은 15일 군수출마 기자회견에서 "옥천지역의 문화컨텐츠를 육성 발전해 나가기 위해 쌓은 두 번의 문화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는…
[충북일보] 청주교대부설초 김태희(6년) 학생이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전' 시상식에서 가설설계 분야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6학년생으로 구성된 이하린·김리연·권민석 학생 팀도 우수상(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상)과 함…
[충북일보] 진보당 송윤섭(56·사진) 씨가 내년에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옥천군 다선거구 군 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송 씨는 14일 옥천군청에서 군 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기본권 보장, 돌봄과 보살핌이 안정화된 옥천군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송…
[충북일보]지난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사격 혼성 10m R3 공기소총 복사 SH1 결선 경기. 모두 24발을 쏘는 경기에서 청주시청 박진호(44) 선수는 21발까지 222.0점을 기록, 221.1점을 얻은 2위 힐트로프(29·독일)에 0.9점 앞서 있었다. 하…
[충북일보] 충북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한우송(53) 씨가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한 씨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
[충북일보] "부동산을 가운데 놓고 국민들과 중개사를 '편가르기'하는 정책은 더 이상 안됩니다." 충북 도내 공인중개사들이 국민들로부터 때아닌 지탄을 받고 있다. 정부가 내 놓은 '중개보수 개정안'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등한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가를 잡기 위한 '…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한정완 학생이 대한민국 최고 잘생긴 남자로 등극했다. 청주대는 광고홍보학과 4학년 한정완(24·사진) 학생이 지난 6일 월드 뷰티퀸 주최로 열린 2021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182㎝의 늘씬한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충북일보] "새로 태어난 거 같아요. 그동안 주민등록번호와 정확한 이름조차 알지 못해 병원지료를 제대로 받은 적이 없어요." 충주경찰서는 지난 75년간 호적 없이 살아온 할머니에게 호적을 만들어 준 사연을 9일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충주지역에서 30여 건(총 380만 원 상당)…
[충북일보] 유현순 21세기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회장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이 8일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청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실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양성평등 유공단체분야…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현상환(사진) 교수가 8일 경기 안양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열린 2021년 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표창을 받았다. 현 교수는 동물의료기기 기술개발, 인체질환모델 개발사업·수의방역대학원 인력양성지원 사업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소속 이윤아씨가 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8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 3일, 5일 이틀간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대회로 진행됐다. 무안 전국승달…
[충북일보] 내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보은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상회(59·사진) 보은군의장이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상회 의장은 8일 보은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활동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충북일보]충주시 상수도과 정수팀에서 근무하는 이의성(공업 6급·55) 주무관이 건축전기설비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건축전기설비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상 전기분야의 최고 등급의 기술자격이다 지난 2004년 공무원에 입사한 이 주무관은 그동안 정수장, 하수처리장, 도서관 등 현장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축산업에 헌신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9개 부문 농업인 9명을 올해 괴산군 최고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이 선정한 각 부문 최고농업인은 △유기농 생산 이상권(청천면) △식량작물 허연규(소수면) △과수 이현우(장연면) △채소 서인범(사리면) △…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