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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우체국 한우송 씨,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에서 '사랑의 전령사'로 통해

  • 웹출고시간2021.09.12 14:24:58
  • 최종수정2021.09.12 14:24:57
[충북일보] 충북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한우송(53) 씨가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한 씨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협회가 주최하고 브랜드 가치연구소,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한 씨는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은 영동군에서도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006년부터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독거노인 집수리봉사, 생필품전달, 내고장 가꾸기, 연탄배달, 학용품전달 등 정기적으로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있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더 큰 행복을 주고 싶어 주말에는 자비로 도배 학원도 다니고, 현장에서 잡일을 하면서 페인트칠을 배웠다.

또한 피우던 담배도 끊고 한 잔의 커피를 줄여 하루에 오천 원씩 모아 봉사활동비로 소중히 쓸 정도로 봉사와 나눔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열정과 따뜻함은 가족에게도 이어져, 대학생 딸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과 연탄배달, 어린이 날 학용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해병대(599기) 전역 후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지역 사회와 공존하는 해병대가 되고자 각 종 행사에 참여해 교통통제와 안전지킴이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 씨는 "이번 상은 미력한 저에게 과분한 상이며, 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라며 "우리 주위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환하게 웃으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때까지 주어진 직무에 더욱 성실히 임하고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의 전령사'로 지속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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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