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2의 고향인 충북에서 후배 미용기능장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싶어요." 미용인들의 꿈의 자격증으로 통하는 국가 기능장 보유자 김분기(54)씨의 포부다. 미용분야 최고의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인 미용기능장은 '미용 고시'라고도 불린다. 한 해 배출되는 전국 합격자가 두 자릿수에 불…
[충북일보] 청주대 유도부가 2021 추계 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신은규(-73㎏·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1) 선수는 8강전에서 선문대 김수근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한국체대 장유빈 선…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고 인재육성 투자를 적극 실천하는 중소기업의 롤 모델인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충북 청주지역의 ㈜클레버 정종홍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종홍 ㈜클레버 대표는 경영목표에 영업이익 30% 초과 달성시 영업이익의 20%를 지급하는 내…
[충북일보] 오양진 LX괴산증평지사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과 포상증을 수여받았다. 평소 헌혈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고, 30회 이상 헌혈을 달성한 공로다. 헌혈유공장은 적십자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는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써, 헌혈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
[충북일보]충북도는 노희구 사무관이 최근 실시된 한자 급수자격검정시험(대사범)과 한자한문 전문지도사자격시험(훈장 1급)에 동시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사무관은 (사)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대한검정회가 주관한 91회 급수자격검정시험(5월 29일 실시)에서 15등급 가운데…
[충북일보]2020도쿄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청주시청 양궁팀 소속 김우진(29)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세트 점수 7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27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을 지낸 박충서(66·진천읍)씨를 선정했다. 박씨는 지난 2014년부터 7년간 자원봉사센터장을 맡으면서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생산적 일손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눔·실천 봉사문화 확산에 이바지…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과정 수료생 2명이 미용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혁신지원사업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미용장 양성과정'을 수료한 윤나경(51)·이민희(38)씨가 70회 미용기능장 시험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용기능장은 미용분야 최고의…
[충북일보] 노래하는 과학자로 유명한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교수(61·현 한국산학연협회장)가 우리나라 공대 교수 중 최초로 정식 국악 무대에 선다. 조 교수는 부인과 함께 오는 10월 3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2021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포스트 춘향전에서 '신사랑…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청주시 낭성면 청토청꿀의 김대립 대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이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에서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 선수가 올해 백두장사 3관왕에 올랐다. 김진은 지난 21일 추석에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진은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창원시청 서경진을 자신의 특기인 들배지기와…
[충북일보] (사)어울림은 지난 18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트로트 신동' 김다현과 함께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진천에 사는 김다현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미(美)를 차지했으며 현재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제공된 선지해장국 300인분은 청주시 상당구 용…
[충북일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17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마행덕(청주)씨가 출품한 '캠핑카의 여행 자유로움'이 우수상을 받았다. 19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코로나1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경진으로 진행됐으며 작품성·창의성·실용성 등을 고려한 심사을 거쳐 수…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지난해 2월부터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 주도로 이루어진 '착한임대인'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영동군 양강면의 최병길 씨가 소상공인과 고통을 분담한 공을 인정받아 중기부장관으로부터 '착한 임대인'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전·…
[충북일보] 이숙애(청주1·사진) 충북도의원이 1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날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를 찾아 이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